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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가성비 오마카세 '스시다온' 후기 / 런치 3만원대 오마카세 / 데이트 추천 #스시다온 : 석계역쪽에 있는 가성비 오마카세. 런치 39,000원인데 점심 오마카세로 이 정도면 훌륭하다. 대신 서비스나 친절정도도 딱 가격에 걸맞는 느낌이랄까. 콜키지도 무료라서 와인이나 사케 같은 거 하나 들고와서 마셔도 될 것 같다. 위치가 주택가에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를 가져오면 석계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면 된다.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서울의 초가성비 오마카세 중 하나인 '스시다온'이라는 곳이다. 솔직히 오마카세가 코로나 시절 한때 엄청나게 유행하다가 요새는 경기가 안 좋아서 그런지 확실히 인스타에 올라오는 빈도수가 줄어든 것이 느껴진다. 뭐 솔직히 말하면 한끼에 10-20 하는 비싼 오마카세가 좋기야 하겠지만 그 정도 미식감각 없는 나는 이 정도면 딱 만족! .. 2024. 12. 15.
[창덕궁후원] 후원 관람 후기 / 창덕궁 후원 예약하는 법 / 부모님이랑 가기 좋은 곳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창덕궁 후원! 예전에는 '비원'이라고도 불렀던 곳인데 '비원'이라는 이름이 마치 '비밀의 정원'이라는 뜻인 것 같아서 좀 더 매력적으로 들리기도 하지만, 사실 '비원'이라는 이름은 여기 창덕궁을 관리하던 관리소?의 이름이었던 곳이다. 어쨌든 안내자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비원'이라는 이름은 일제시대 때 사용되던 이름이라서 우리 문헌에서 오래 전부터 사용하던 '후원'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참고로 여기는 무조건 예약을 해야지만 올 수 있고, 평일에는 예약이 조금 널널한데 주말에는 진짜 빡세다. 관람 6일 전 오전 10시에 매표가 열리니 매표가 열리자마자 후다닥 예약을 해야 한다. 추석 연휴에 부모님이 오신 김에 방문하려고 했었는데 예약도 못했거니와 알다시피 이번 .. 2024. 10. 3.
[동해여행] 동해시 묵호항 칼국수 맛집 “대우칼국수” 후기 / 동해 여행 추천 #대우칼국수 : 마지막으로 저녁 메뉴로 선택한 곳은 장칼국수 맛집. 여기랑 바로 옆에 있는 ’오뚜기칼국수‘가 양대산맥인 것 같은데 대우칼국수가 빨간 양념의 장칼국수 메뉴 하나만 하길래 더 근본인 것 같다는 생각에 여기로 왔다. 오래 전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랑 강릉 여행 가서 장칼국수가 유명하다는 맛집에서 한참을 기다려서 먹었다가 실망한 기억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그 강릉 맛집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뭐 대단히 맛있는 건 아닌데 한끼 정도 지역 특산물 먹는 재미로 먹기에 괜찮다. 가격은 8,000원. 그리고 아까 천곡동굴에서 받은 2,000원을 사용해서 6,000원에 먹은 셈이니 매우 만족스럽다.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동해 묵호항 쪽에 있는 '대우칼국수'라는 가게.. 2024. 10. 3.
[국내여행] 안국 오설록 티하우스 / 북촌 한옥마을 데이트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안국에 있는 '오설록 티하우스'라는 곳이다. 오설록은 뭐 워낙에 유명한 곳이기는 한데 서울 도심에서도 오설록에 오면 약간 제주도 여행온 듯한 느낌이 나서 좋은 것 같다. 이날 진짜 추석인데도 날씨가 너무 너무 더워서 그냥 눈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원래 가려고 햇던 곳보다 여기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제주도 느낌이 물씬 나는 오설록. 옛날에는 제주도 여행 하면 여기 오설록에 가는 것도 하나의 여행 코스였는데 ㅎㅎ 일단 안으로 들어가본다. 여기는 한옥 느낌은 아니고 멋진 주택 같은 느낌이다. 싱그러운 나무들. 총 3층으로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많지는 않다. 눈치 보다가 후다닥 자리를 잡아야 한다. 저기 3층에는 '바 설록'이라고 바처럼 되어 있.. 2024. 9. 21.
[국내여행] 북촌 한옥마을 데이트 / 서울 인생샷 찍기 좋은 곳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북촌한옥마을. 뭐 인스타 사진 보면 다들 한번씩은 봤을 법한 곳이다. 나는 안국역을 그렇게 많이 갔으면서도 정작 그 사진 찍는 뷰포인트는 한번도 못 갔었는데 드디어 가볼 수 있었다.안국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아무래도 관광지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구경할 만한 곳들이 꽤나 있다. 가는 길에 설화수 홍보관이 있길래 들어가봄. 사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더위를 피하기 위한 목적이다. 설화수가 아직도 외국인들한테 인기가 많은지 잘 모르겠다. 내부는 나름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어서 이래저래 구경하기는 좋다. 길을 가다보니 이런 기념품 가게가 있다. 해외여행을 하면 무조건 마그넷을 하나씩 사는 편인데 ㅎㅎ 여기도 외국이었으면 예쁘다고 하나 샀겠지... 태극기를 판매하고 있다. 여.. 2024. 9. 21.
[국내여행] 안국역, 북촌한옥마을 맛집 '이도곰탕' 후기 /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음식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안국에 있는 '이도곰탕'이라는 식당. 요새 북촌한옥마을이랑 안국이 워낙에 핫해서 이쪽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간단하게 한기 때우기에 좋은 곳이다. 뭐 힙한 식당은 아니지만 오래된 가게들은 이유가 있는 법! 심지어 대통령 만찬에도 납품되는 음식이라고 하니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음식이다. 뭐 당연히 곰탕이 메인이고 가격은 13,000원이다. 특은 16,000원인데 남자들은 특 정도는 먹어야 배가 부를 것 같다. 안으로 들어가본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편이었다. 마당도 있고 한옥의 분위기가 좋다. 와인바 같은 걸로 운영해도 잘 될 것 같은 느낌. 근데 관리 힘든 와인보다 차라리 회전율 높은 국밥집이 훨씬 나은 것 같기도. 안으로 들.. 2024. 9. 21.
선물하기 너무 좋은 가성비 디퓨저 브랜드 "헤트라스" 후기 / 디퓨저, 바디워시는 여기로 종결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간단하게 소개할 제품은 '헤트라스'이다. 이번에 안국역 구경을 하다가 디퓨저 매장이 있길래 구경했는데 아니 웬걸내가 저번에 이사하면서 샀던 디퓨저 브랜드였다. 안 그래도 이 디퓨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또 사야겠다 생각하고 있던 찰나였는데 마침 내가 사용하는 브랜드라니!!!냉큼 들어가본다. 안국역에 그 런던 베이글 근처에 있으니 편하게 가서 구경하면 된다. 일단 대표적인 제품은 디퓨저이다. 아마도 나는 광고를 보고 구매했던 것 같은 데 일단 가성비가 너무 좋다. 이렇게 용량 큰 디퓨저가 3개에 25,000원 정도였다. 그리고 날이 더워서인지 이런 부채를 선물로 주는데 ... 아니 공짜로 주는 부채가 퀄리티가 너무 좋은 거 아닌가요 ㄷㄷ 그리고 몰랐는데 이런 바디워시 제품들이.. 2024. 9. 18.
[보홀여행] 보홀 데이투어 ep1.나비정원 후기 / 보홀 가족여행 추천 #보홀데이투어 : 보홀에 온 다음날 하루는 육상투어를 하는 일정. 뭐 바다 보러 와서 굳이 육상투어를 하나 싶기는 하지만, 보홀 여행 영상을 찾아보니 다들 육상투어 한번 정도는 하는 것 같아서 나도 처음이니까 하자는 생각으로 투어를 예약했다. 대충 다니는 코스는 다 똑같은데 나비정원, 맨메이드포레스트, 안경원숭이 보호구역, 초콜릿힐, 로복강을 도는 코스이고 여기에 추가로 짚라인, ATV 정도가 추가된다. 내가 볼 땐 다 필요없고 안경원숭이, 로복강, 초콜릿힐 정도만 가도 충분한 것 같다. 저 코스를 다 돌려면 호텔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서 돌아오니 오후 5시 정도가 되는 꽤나 빡센 코스이고 프라이빗 투어 16만원이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굳이 이 돈을 써야 하나 싶긴 한데… 프라이빗 투어가 아니면 또 자유투.. 2024. 9. 16.
[보홀여행] 보홀 여행 필수코스 '버진아일랜드' 후기 / 보홀 여행 필수코스 발리카삭 호핑투어 #버진아일랜드 : 썰물 때 물이 빠지면 새하얀 백사장이 드러나는 섬인데, 아쉽게도 내가 갔을 때는 물이 흥건하게 차있어서 그런 환상적인 섬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전날 케빈이 보여준 사진 보니까 버진아일랜드에서 찍은 사진 진짜 엄청 멋있던데 조금 아쉽긴 하지만 … 여행 와서 밀물, 썰물까지 맞춰서 다니기는 힘들겠다 싶기는 하다. 이건 그냥 운이려니 한다. 암튼 대충 물이 흥건하게 무릎까지 들어차있는 섬에 내려서 대충 구경하면서 사진좀 찍다가, 포카리스웨트 광고 느낌으로 배 위에서 사진 찍었는데 그냥 그 정도로 만족. 다행히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잘 나와서 만족.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발리카삭 호핑투어를 하게 되면 거치는 곳인 '버진아일랜드'라는 곳이다. 이름부터.. 2024. 9. 15.
[군산여행] 무조건 가야 하는 카페 ‘틈’ 후기 / 군산 감성 카페 추천 / 일본식 정원을 가진 카페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군산에 있는 '틈'이라는 카페이다. 여기도 오래된 적산가옥을 개조한 카페인데 군산에는 이런 카페들이 많아서 나름 근대 느낌을 한껏 살린 곳들이 많다. 위치는 군산 근대화거리라서 군산세관이나 근대문화박물관 등 근처에 있는 관광지들을 쭉 둘러보고 들어와서 커피마시면서 쉬기에 좋은 곳이다. 들어가는 입구. 옛 일본 가옥답게 정원 공간이 따로 있어서 트여 있는 분위기가 좋다. 일본의 느낌을 잘 살린 인테리어. 이런 공간들이 감각적이다. 일단 구경을 하다가 더워서 실내로 들어와본다. 커피 가격은 대략 5,000원 정도로 이 정도면 서울 물가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다. 이런 디저트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일단 나는 너무 더워서 그냥 아이스아메리카노만 시켰다. 실내는 이런 느낌으로 생.. 2024. 9. 15.
[군산여행] 군산 필수코스 이성당 후기 / 군산 이성당 빵 추천 가격 정보 / 군산과자조합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군산 여행의 필수코스인 '이성당'과 '군산과자조합'이라는 곳. 군산 여행을 마무리 하면서 기념품 느낌으로 사가기 딱 좋은 곳이다.  이성당뭐 여기는 군산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무조건 들르는 곳이니 다른 말이 필요없는 곳이기는 하다. 대전에 성심당이라면 군산에는 이성당인데...진짜 솔직히 말해서 개인적으로는 성심당이 넘사벽인 것 같기는 하다 ㅎㅎ 어쨌든 안으로 들어와본다. 이런 옛날 생도너츠는 1,600원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매하는 야채빵, 그리고 단팥빵이 있다. 솔직히 말해서 단팥빵은 여느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것과 대단히 다른 느낌은 아닌 것 같고 오히려 야채빵이 맛있었던 것 같다. 야채빵은 옛날에 유행하던 그 마요네즈 샐러드 같은 게 들어간 빵인데 나름 .. 2024. 9. 14.
[군산여행] 군산 맛집 "지린성" 후기 / 나 같은 맵찔이는 못 먹는 음식 / 군산 지린성 솔직한 후기 안녕 파카씨다. 군산 여행의 출발지는 바로 지린성! 군산 여행을 검색하면 제일 위에 나오는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운 짜장, 짬뽕이 유명하다고 하는 곳인데 한번쯤은 먹어볼 만한 곳이기는 한데 ... 나 같은 맵찔한테는 조금 안 맞는 메뉴다. 일단 가게 외관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바로 도로 맞은편에 공영주차장이 하나 있는데 거의 뭐 지린성 전용주차장이라고 보면 된다. 가게에는 종종 웨이팅이 있을 수 있는데 워낙에 내부 공간이 넓고 회전율이 빠른 음식이다보니 자리는 금방 나는 편이다. 가격은 짜장면 8,000원, 그리고 유명한 고추짜장은 11,000원이다. 아마도 대부분 고추짜장과 고추짬뽕을 먹을텐데 이게 내 입맛에는 정말 생각보다 매웠다. 매운 걸 잘 못 먹는 분들은 고추짜장 하나 .. 2024. 9. 13.
[군산여행] 원조 장자도 호떡마을 1호점 후기 / 장자도, 선유도 여행 / 아재감성 여행 안녕 파카씨다. 저번에 변산반도에 있는 고사포 야영장으로 캠핑을 다녀오면서 기왕 멀리까지 온 거 근처 여행이라도 하자는 생각에 군산여행을 기획했다. 변산반도 바로 위에 있는 곳이고 군산으로 올라오는 길에 새만금 방조제도 건널 수 있어서 나름 여행 일정으로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선유도'라는 곳이 유명하다고 이름만 들어봐서 그냥 드라이브나 할 겸 그쪽으로 가는데, '호떡마을'이라는 곳이 있다길래 들러봤다. 뭐 솔직히 특별한 건 아니고 이렇게 호떡 파는 가게들이 몇개 있는데 한여름인데도 호떡 먹는 사람이 수두룩 하다. 보니까 바로 앞에 있는 이 1호점이라는 가게에만 사람들이 많고 옆에 있는 가게에는 사람이 없던데 ... 뭐 항상 그렇지만 역시 선점효과가 중요한 것 같다.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들어보.. 2024. 9. 12.
[군산여행] 근대역사박물관 / 일본 오사카에 있는 주택박물관 느낌이랑 비슷함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근대역사박물관'이라는 곳이다. 이 근방에 모여있는 근대건축관, 근대미술관 같은 곳들이 과거 일본이 은행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개조해서 작은 박물관으로 사용하는 곳이라면, 여기 근대역사박물관은 뭔가 군산시가 각잡고(?) 만든 박물관이라는 느낌이 든다. 규모도 크고 생각보다 내부가 잘 꾸며져 있어서 한번쯤 가기 좋은 곳이다. 예전에 오사카 여행을 하면 주택박물관을 간 적이 있었는데, 오사카 주택박물관이 일본 에도 시대를 실내에 재현해둔 공간이라면, 여기는 일제시대 때의 우리나라 모습을 실내에 재현해둔 곳이라고 보면 된다. 당연히 여기도 박물관 통합권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니 나름 규모가 큰 등대가 하나 있는데 실내가 꽤나 웅장하다. 안으로 들어가면 .. 2024. 9. 12.
[군산여행] 군산 시간여행 추천 코스 '경암동 철길마을' 후기 / 군산 여행 추천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군산 여행의 하이라이트? 경암동 철길마을이라는 곳이다. 해외여행을 할 때에도 이런 사용하지 않는 철길이 있는 곳이 유명한 관광지가 되는 곳인데 여기도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철길을 활용해 관광지화 한 곳이다. 철길을 따라 걸으면서 양쪽에 있는 가게들을 구경할 수 있는 감성적인 곳. 물론 과거에는 우리나라의 쌀을 수탈하기 위한 통로로 이용되었던 곳일 것이다. 따로 주차장이 있지는 않은데 나는 맞은편에 있는 다이소에 주차를 했다. 물론 다이소에 들러서 물건도 샀음! 저 앞에 보이는 미즈커피라는 곳도 꽤나 유명한 곳인 것 같은데 가보지는 못했다. 언젠간 가보는 걸로 ... 평화로운 군산의 풍경. 여기 진포해양테마공원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군산 시내 구경을 다.. 2024. 9. 12.
[군산여행] 근대건축관 / 진포해양테마공원 / 근대 미술관 안녕 파카씨다. 저번에 지린성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이제 군산 여행 시작! 예전에 대학생 때 내일로 여행으로 두번 정도 왔었던 것 같은데 진짜 오랜만에 온 것 같다 ... 군산도 인천처럼 개항 도시이기 때문에 20세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근대 여행 컨셉으로 여행을 하는 곳이다. 일제강점기의 아픔도 느끼고 하면서 아이들에게 교육용으로도 좋은 도시인 것 같다. 이번에 둘러볼 근대건축관, 진포해양테마공원, 근대미술관은 전부 붙어 있으니 한번에 걸어다니면서 쭉 구경할 수 있는 곳들이다.  근대건축관군산에도 이런 식으로 공유 자전거가 있다. 날 좋을 때에는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다니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일단 첫번째로 향한 곳은 근대건축관. 과거 조선은행 군산지점을 개조해서 전시관으로 사용하는 곳이다... 2024. 9. 12.
대재앙이었던 고사포야영장2 명당자리 다녀온 후기 / 우중캠핑은 쉽지 않구나 ...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변산반도에 있는 '고사포야영장'이라는 곳. 여기에 고사포야영장2를 추가로 개장하면서 이제는 '다 사이트'와 '라 사이트'가 추가되었는데 그중에서도 '다 사이트'가 바다를 바로 마주하는 곳이라서 명당 자리로 꼽히는 곳이다. 어렵게 예약을 했었는데 올해는 유독 주말마다 비가 와서 계속 취소를 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다녀올 수 있었다. 고사포 야영장으로 가는 길에 그 유명한 최악의 잼버리 행사를 했던 장소가 있어서 가는 김에 구경했다. 뭐 이런 식으로 생긴 곳인데 사진으로만 보면 나름 푸릇푸릇하고 광활하게 펼쳐져 있어서 나름 예뻐보이기도 한다. 여기가 원래는 바다였는데 간척을 하고 물을 빼서 이제는 땅이 된 곳이다. 지금 보면 괜찮은데 그때는 황무지에 질퍽질퍽 하고 고생하기는.. 2024. 9. 11.
오션뷰 국립공원 캠핑장 '몽산포 야영장' 후기 / 단언컨대 바다캠핑 탑3에는 드는 곳! #몽산포자동차야영장 : 몽산포야영장은 워낙 여러번 와본 곳이라 새로울 건 없지만 간만에 날 좋은 주말 캠피을 위해 무려 4시간 걸려 도착. 고사포야영장처럼 코앞에 바다가 있는 건 아니지만 살짝만 걸어나가면 바다가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물놀이 하기도 좋고 갯벌에서 조개 잡는 재미도 있다. 여기는 진심 물 빠지는 때 맞춰서 가면 호미만 넣으면 조개가 잡혀서 다들 한보따리씩 잡아가는 곳. 이번에 살짝 아쉬웠던 점은 슬슬 휴가철이라 가족 단위로 오는 사람들도 많다보니 늦게까지 대화하는 사람들이 좀 많았고, 샤워실에는 따뜻한 물이 안 나와서 군대에서도 한번도 안해본 찬물샤워를 두번이나 해야했다…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태안에 있는 국립공원 캠핑장 중 하나인 '몽산포야영장'이다. 여기는 뭐 예전에 계룡에.. 2024. 9. 11.
서울역 직장인 점심 맛집 "삼삼뼈국" 후기 / 서울역 맛집 추천 / 직장인 점심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간단하게 소개할 곳은 서울역 엘지 건물 맞은편에 있는 '삼삼뼈국'이라는 곳. 솔직히 서울역은 ... 다른 오피스 상권에 비하면 맛집이 정말 없는 편이다. 광화문은 너무 좋았는데 ㅠㅠ 찾아보니까 여기도 프랜차이즈 매장인 것 같다. 일단 들어가는 입구.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몰리는 편이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내문?뭔가 오래된 것 같은 간판도 있다. 메뉴는 대충 이런 식. 보통은 단품을 시켜서 각자 먹는 분위기이다. 가격은 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실내는 매우 깔끔하다. 나는 얼큰뼈국을 시켰다. 가격은 10,500원. 요새 점심 물가 생각하면 이 정도면 저렴한 편. 맛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고기도 푸짐하다. 실내는 꽤 넓은 편이고직장인들 여러명이서 와도 같이 앉을 수 있을.. 2024. 9. 7.
산책하기 좋은 서산 해미읍성 후기 / 이순신 장군도 근무했던 곳 / 미스터선샤인 촬영지 #해미읍성 : 이제 딱히 태안에서는 할 게 없어서 서울 올라오는 길에 잠깐 들른 곳인데, 한적하고 성내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한번쯤 가보기에 괜찮은 곳이다.  #다이소태안평천점 : 다이소도 엄청 크고 바로 옆에 롯데슈퍼도 크게 있어서 캠핑장 가는 길에 필요한 것들 장보고 가기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 요새 품귀대란인 리들샷이 박스채로 널려있다.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그냥 가기는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바로!!!! 서산 해미읍성. 그런데 가는 길에 큼지막한 다이소가 하나 보여서 다이소에서 또 ... 폭풍 쇼핑을 했다. 아니 서울에서는 리들샷 구하기가 그렇게 힘들다던데 여기는 널려 있어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다이소 쇼핑을 하고 바로 해미읍성으로 이동. 뭐 그냥 자그마한 동네.. 2024. 9. 7.
태안 파도리 맛집 '인생버거' 후기 / 가성비 좋은 수제버거 맛집 / 늦게 가면 조기 마감 #인생버거 : 커피인터뷰파도리 카페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인데, 점심에 조기마감을 할 정도로 꽤 인기가 있는 곳이다. 수제버거 하나에 가격이 10,000원 정도라 엄청난 가성비에 맛도 훌륭해서 기다릴 만하다. 우선 도착하자마자 여기 웨이팅을 걸어놓고 바로 옆에 있는 커피인터뷰파도리 카페에서 좀 놀다가 전화오면 바로 가서 먹으면 된다. 나는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은데 어차피 바로 옆 카페에서 사진 찍고 놀다보면 시간은 금방 가서 괜찮았다.이번에 소개할 곳은 태안 '파도리'라는 동네에 있는 인생버거라는 곳. 말 그대로 수제버거집인데 이게 바닷가랑 무슨 관련이 있나 싶기는 한데 꽤나 유명한 곳이다. 아무래도 뭐 바닷가 휴양지 같은 데 가면 이런 버거 같은 걸 많이 먹으니까 또 어울리는 것 같기.. 2024. 9. 6.
요새 내가 꽂힌 브랜드 "로우로우" 이거를 사 말아 ... / 한번 꽂히면 결국 사야하나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간단히 소개할 브랜드(?)는 로우로우. 우연히 알게 된 브랜드인데 요새 이 브랜드가 매니아층을 상당히 확장하고 있는 것 같다. 결국 나도 꽂혀버렸다 ... 특히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브랜드가 더욱 와닿는 것 같다. 로우로우 오프라인 매장은 대표적으로 성수와 명동에 있다. 내가 방문한 곳은 명동 매장. 직장이 서울역쪽이라서 퇴근하는 길에 잠시 들렀다. 이런 알루미늄 스타일도 있다. 하지만 이런 알루미늄은 결국 ... 리모와 짝퉁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 이 녀석은 그래도 리모와를 흉내내는 게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 로우로우의 시그니처는 TT핸들이라고 특이하게 생긴 손잡이다. 뭐 솔직히.. 2024. 9. 5.
외국에 놀러온 것 같은 카페 태안 '커피인터뷰' 추천 / 휴양지 느낌 카페 / 서해바다에 이런 곳이... #커피인터뷰파도리 : 개인적으로 태안쪽에서 제일 뷰도 좋고 괜찮다고 생각하는 카페. ‘파도리’라는 작은 동네에 있는 카페인데 여기만 워낙 핫플이다. 침식절벽이 유명한 곳이고, 여기는 해변이 모래가 아니라 자갈이어서 서해답지 않게 깨끗하고 파란 바다를 볼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태안에 있는 커피 인터뷰 파도리 라는 곳이다. '파도리'라는 이름이 특이한데 여기 동네 이름이다. 순우리말 같고 예쁜 단어이다. 카페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워낙 한적한 곳에 있기 때문에 핫플이기는 하지만 나름 휴양지 같은 분위기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커피인터뷰 라는 카페는 처음에 대전에서 만들어진 걸로 알고 있는데, 약간 충청도를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는 브랜드인 것 같다. 카페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른데, 여기는.. 2024. 9. 5.
[KT 보야지 투 자라섬] 케이티 재즈 페스티벌 후기 / 보야지 투 자라섬 적재, 박정현, 김윤아, 윤종신 후기!!! / 주차 꿀팁 포함 안녕 파카씨다. 어제 다녀온 케이티의 연례행사, 보야지 투 자라섬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보려고 한다. 작년에도 왔었는데 뭔가 작년에 비하면 올해 라인업이 좀 더 탄탄하고 좋았던 것 같다. 가평역에서 실어다주는 셔틀도 운행하고 있다. 대신 왕복은 아니고 가평역에서 자라섬으로 가는 편도만 운행하기 때문에 돌아갈 때에는 알아서 가야 한다. 일단 여기서 티켓을 받으면 된다. 참고로 케이티 멤버십으로 구매하더라도 일일이 신원확인을 한다. 내가 예매해놓고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는 없다. 들어가는 길. 아직 낮에는 조금 덥다. 여기 입구로 들어가면 된다. 들어갈 때는 그렇다 치는데 마지막 공연이 끝나고 나올 때에는 사람들이 한번에 몰리기 때문에 병목현상이 심하다. 어우.. 땡볕이다. 우산 필수. 원래 파라솔은 안 된..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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