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오늘은 간단하게 한남동 다녀온 후기.
사실 4월에 다녀왔으니 이미 한참 전이기는 한데 ... 그래도 다녀온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사실 한남동에 온 목적은 바로 이것. '타이완 관광 로드쇼' 때문이다.
이거 하는 줄도 몰랐는데 우연히 주말에 딱히 일정도 없고 해서 다녀왔다. 내가 간 날이 일요일이었어서 마지막 날이었다.
일단 들어가면 쇼핑백을 하나 주는데 여기에 각종 기념품들을 쓸어담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선물도 많이 주고 프로그램도 알차서 좋았던 것 같다. 대만스러운 느낌이 느껴진달까?
이런 명예 시민증도 만들어준다.
참고로 여기서 뭐 참가한 업체들 인스타 팔로우 하고 하면 저렇게 가짜 대만돈을 주는데 저걸 이용해서 선물로 교환하거나 음식이나 음료를 사먹을 수 있다.
거의 뿌리는 수준이라서 저거 돈 버는 건 어렵지 않으니 받는 족족 선물로 교환하는 걸 추천. 안 그러면 선물이랑 음식이 먼저 품절된다.
이런 음식 만들기 체험도 해봄. 참고로 이런 체험은 일찍 마감되니 미리미리 신청을 해두고 시간이 되면 바로 가야 한다.
뭐 ...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는 않았다.
생각보다 맛있었음.
그리고 각종 부스들 돌아다니면서 놀면 된다. 생각보다 알차고 이런 저런 선물을 많이 받아서 좋다.
그리고 한남동 거리 구경.
복잡한 이태원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
아고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을까 했는데 초코맛이 없어서 그냥 스킵.
유명한 몽크스부처로 밥을 먹으러 왔다.
진짜 옛날부터 네이버지도에 저장해둔 식당인데 이제서야 와봤다.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아본다.
여기는 약간 비건을 컨셉으로 하는 식당이라고 한다. 전혀 몰랐음.
이날 햇살이 따사로우니 너무 좋았다.
이게 아마 블랙레몬 파스타였던 것 같은데 블랙페퍼랑 어우러진 맛이 고급지고 맛있었다.
트러플 강된장 카플리니.
이것도 파스타 요리인데 강된장으로 소스를 한 게 특이했다.
개인적으로는 블랙 레몬 파스타가 좀 더 나았다.
여기 지도로 보고 가면 생각보다 길 찾기가 어려웠는데
옷가게 옆 작은 문에 있으니 잘 보면 된다.
그렇게 주말 한남동 나들이 끝...
월요일 출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