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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가오슝, 타이난, 타이중, 컨딩38

[컨딩여행] 대만 남부 컨딩 스쿠터 투어 / 촨판스, 어롼비공원, 대만최남단, 롱판공원, 난완해변, 바이샤완해변 / 대만 컨딩 여행 코스 #컨딩 #컨딩스쿠터 : 가오슝에서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일정은 컨딩이라는 곳에 가는 것. 가오슝 최남단에 있는 일종의 휴양지 같은 곳이다. 사실 컨딩이 뭔지도 몰랐는데 가오슝 여행을 찾아보니 근교 여행지로 꽤 유명한 곳이길래 이번에 길게 여행하는 김에 다 조지자는 생각으로 다녀옴. 컨딩에 가는 가장 편한 방법은 가오슝 고속철도역인 “쭤잉”역에서 직행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것이다. 쭤잉역 출구로 나가면 2번 탑승장에서 9789 버스를 탈 수 있는데 이게 컨딩으로 바로 가는 직행 버스이고, 총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이지카드로도 찍을 수 있지만 그건 꽤 비싸고 출구로 나가다보면 왕복 버스 티켓을 450twd에 판매하는데 이게 제일 저렴한 가격이니 현장에서 구매하는 게 제일 좋다. 버스.. 2023. 10. 14.
[타이중여행] 타이중 당일치기 여행 마무리 "타이중공원" / 타이중에서 타이페이 이동하기 / 타이페이 고속열차 #타이중공원 : 그냥 도심에 있는 평범한 공원이다. 가운데에 연못이 있어서 그 둘레를 돌 수 있는데 타이중 마지막까지 뽕을 뽑기 위해서 다녀옴. 가운데에 있는 연못에서는 보트 같은 것도 탈 수 있는데 딱히 운영은 안 하고 있는 것 같다. 타이중역이랑 궁원안과 아이스크림과 가까운 곳에 있어서 잠깐 산책하는 정도로 괜찮다. 타이중 일반기차역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타이페이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타이중 일반기차역에서 기차를 타고 고속철도역까지 이동하면 된다. 타이중 여행을 마무리 하면서 듣는 것은 타이중 공원이다 뭐 솔직히 여기까지 와야 하나 싶기는 했는데 여기가 궁원안과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냥 마무리로 들러보자는 생각에 자전거를 타고 후다닥 왔다. 당연히 공원이기 때문에 자전거 타고 한 .. 2023. 10. 14.
[타이중여행] 타이중 춘수당 본점에서 버블티 먹기 / 가성비 좋은 우육면 / 대만 타이중 여행 추천 #춘수당본점 : 대만하면 딱 떠오르는 게 ‘버블티’인데, 그 버블티를 처음으로 만든 곳이 이곳 ‘춘수당’이라는 곳이고 그 본점이 타이중에 있다. 버블티 하나 시키고 중국식 짜장면 하나 시켰더니 가격은 190twd. 한끼 식사 해결하기에 나름 저렴하게 괜찮은 것 같다. 웨이팅이 조금 있기는 했는데 많이 기다리지는 않고 바로 들어갔다. 일단 춘수당 본점에 도착. 역시 사라들이 많이 있다. 웨이팅을 좀 해야 하는데 그래도 회전율은 빠른 편. 밖에도 이런 식으로 자리가 있다. 내부는 이런 모습. 아무래도 오래된 곳이다보니 가게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 이런 세트 메뉴도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적당히 30분 정도 기다리니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판인데 중국어로 되어 있어서 처음에 주문하기는 조금 힘들다. 여.. 2023. 10. 14.
[타이중여행] 타이중 디저트가 맛있는 "궁원안과" 후기 / 타이중에서 반드시 가야하는 곳 / 대만 여행 추천 #궁원안과 #아이스크림 : 과거 일본이 지배할 때 일본인이 운영하던 안과였는데, 지금은 제과점 겸 상점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타이완이 일본 영향을 많이 받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관광지, 관광명소들이 일본, 네덜란드 등 외세 침략 시기에 만들어진 건물이라는 것도 참 신기하긴 하다. 암튼 여기도 일제시대 때 만들어진 건물답게 건물이 이국적이고 멋지다. 외관도 멋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더 멋있어서 개화기 느낌 내면서 사진 찍기에 좋다. 그리고 여기 유명한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2스쿱을 하니 200twd로, 우리 돈으로 약 8천원 정도인데 솔직히 가성비는 안 좋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비슷한 건 많아서 특별하진 않은데 유명하니까 그냥 먹는다. 다음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궁원안과"라는 곳. 타이중 여행지를 검색하면 단.. 2023. 10. 14.
[타이중여행]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타이중 문화창조산업공원" 후기 / 공장을 재활용한 문화특구 #타이중문화창조산업공원 : 대만 여행을 하다보면 이런 식으로 비슷한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문화공간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타이페이에 있는 화산1914, 가오슝에 있는 보얼예술특구랑 비슷한 컨셉이다. 그런데 화산1914랑 보얼예술특구는 꽤 활성화 되어 있어서 이래저래 구경할 것도 많고, 구경하다보면 사고 싶은 것들도 꽤 있는데 여기는 … 음 망한 것 같다. 제대로 하고 있는 가게도 별로 없고 사람도 없다. 정말 그냥 황폐한 공장지대를 보는 느낌. 나름 타이중에서도 여기를 살려보려고 노력은 하는 것 같은데 잘 안 되는 느낌. 오히려 그런 황폐한 느낌을 살리면서 사진 찍기에는 또 괜찮다. 다음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타이중 문화창조산업공원"이라는 곳이다. 타이페이 여행을 할 때 화산 1914라는 문화.. 2023. 10. 14.
[타이중여행] 무료 전시 관람하기 좋은 "국립 타이완 미술관" 관람 후기 / 타이중 여행 추천 #국립대만미술관 : 우리나 현대미술관 같은 곳인데 국립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어쩌다보니 타이중 여행은 약간 문화예술? 컨셉으로 가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도시가 관광지는 아니라서 어쩔 수 없는 듯. 암튼 여기도 그냥 간단하게 전시하는 거 있으면 구경하려고 들어갔다. 규모는 꽤 큰 편이고 전시 두개를 하고 있었다. 뭐 어차피 전시 보는 거야 언어가 중요한 건 아니니 적당히 눈으로 슥슥 구경하기에 괜찮았다. 하나는 좀 현대예술이라서 약간 난해했고, 다른 하나는 정통회화인데 대만 여성들 초상화가 나름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너무 서양것에 익숙해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타이중 당일치기 여행을 하면서 다음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국립 대만 타이중 미술관"이다. 뭐 해.. 2023. 10. 13.
[타이중여행] 낮에 가도 예쁜 "타이중 국가가극원" 후기 / 대만 타이중 여행 추천 / 아기자기한 소품 구경하면서 힐링하기 좋은 곳 #타이중국가가극원 : 타이난에서 타이중으로 이동해서 처음으로 간 곳. 타이중은 솔직히 관광지로 갈 만한 도시는 아닌 것 같고 그냥 대도시 구경한다는 생각으로 가면 될 것 같다. 여기는 딱 우리나라로 치면 DDP 같은 곳인데, 기본적으로 오페라 극장이고 그 안에 카페, 식당, 기념품샵 등이 있어서 적당히 구경하기에 괜찮다. 이 주변이 타이중에서도 부촌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건물들도 높고 고급진 느낌이 든다.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일층에 오르골이랑 이것저것 파는 기념품샵이 있는데 한번 슥 둘러보면서 구경할 만하다. 그리고 바로 그 옆에 분위기 엄청 좋아보이는 카페가 하나 있는데 시간 여유가 있으면 커피 한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옥상에는 옥상정원이 있는데 낮에는 특별히 볼 건 없고 저녁에 올라가면 근처에.. 2023. 10. 13.
[타이중여행] 타이난에서 타이중 이동하는 법 / 타이난에서 기차 타고 타이중으로 이동 / 타이난 고속열차 가오슝 - 컨딩 - 타이난으로 이어지는 대만 남부 여행을 마치고, 이제 마지막 대만 남부의 여행지. 타이중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타이난에서 타이중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타이난 고속열차역에서 기차를 타야 하는데, 타이난 고속철도역이 타이난 시내에서는 상당히 먼 거리에 있어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대충 타이난 시내에서 타이난 고속철도역까지는 버스로 1시간, 타이난 고속철도역에서 타이중까지는 고속철도로 약 45분 정도가 걸리고 가격은 650 대만달러이다. 우리 돈으로 하면 2만원 정도. 그렇게 타이난 고속철도역에 도착. 타이난이 낙후된 도시 이미지인 것에 비하면 고속철도역은 상당히 깔끔하다. 아마도 최근에 만들어져서 그런 듯. 기차표를 끊었다. 뭐 내가 여행할 때에는 그렇게 여행객이 붐비는 것까지는 아.. 2023. 10. 13.
[타이난여행] 우리나라 대학로 같은 느낌 나는 "블루프린트 창의문화공원" 후기 / 대만 남부여행 추천 #블루프린트문화창의공원 :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공무원들의 기숙사로 사용되던 시설을 문화공원으로 재탄생시킨 곳. 마침 내가 갔을 때 현지 언론매체도 와서 여기저기 촬영하고 가던데, 아직 대만에서도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신상 관광지인 것 같다. 뭐 여기도 대만 여행 하다보면 흔히 볼 수 있는 문화공원이어서 아기자기한 소품샵들 구경하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타이난에 있는 '블루프린트 창의문화공원'이라는 곳이다. 뭐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대만에도 이런 식으로 약간 문화공원 같은 걸 많이 만들어두는 것 같다. 이런 작은 공원 같은 곳인데, 여기에 청년 창업가들의 가게나 아기자기한 소품샵 같은 것들이 많이 있다. 약간 우리나라로 치면 혜화 대학로거리 같은 느낌이 조금 난다. 근데.. 2023. 10. 13.
[타이난여행] "안평고보(잘란디아요새)" ,"안평 천후궁", "안평 소포대" 후기 / 가오슝 근교 여행 추천 / 타이난 가볼만한 곳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타이난의 여행지는 '잘란디아 요새'라고도 불리는 안평고보, 그리고 그 바로 옆에 있는 안평 천후궁과 안평 소포대이다. 사실 메인은 잘란디아 요새인데, 천후궁과 소포대가 바로 옆에 있어서 같이 묶어서 다녀왔다. #안평천후궁 : 중국에서 넘어오는 한족들을 지켜주는 바다의 신 ‘마조’를 모시는 사원이라고 한다. 뭐 대만에 이런 비슷하게 생긴 사원들은 곳곳에 있는데 여기는 푸른색 기와가 좀 독특하고 화려한 느낌이 든다. 잘란디아요새 바로 옆에 있는 곳이니 그냥 지나가면서 한번 보면 된다. 안평 천후궁 일단 이건 잘란디아 요새 바로 옆에 있는 안평 천후궁. 바다의 신 '마조'를 모시는 안평의 4대 사원 중 하나인데, 오색 용 조각상과 푸른색 기와로 꾸며진 화려한 사원이다. 저 입구에.. 2023. 3. 9.
[타이난여행] 타이난 청나라 시대부터 이어져온 "선농제거리" 후기 / 타이난 저녁에 가볼만한 "하이안루 예술거리" / 가오슝 근교 여행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타이난의 여행지는 '선농제거리'와 '하이안루 예술거리'이다. 개인적으로 여행에서 저녁 시간을 채우는 일정을 만드는 게 중요한 입장인데, 여기는 딱 하루 여행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산책 겸 구경하러 나가기에 괜찮은 곳이다. 선농제거리 #선농제거리 : 사실 낮에 돌아다닐 때까지만 해도 타이난은 별로 볼 것도 없고 해서 좀 아쉽다는 생각이었는데 나름 타이난의 저녁 거리가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다. 선농제거리는 청나라 시대에 만들어져서 지금까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거리인데, 확실히 거리 분위기와 건물 양식이 영화에서 보던 청나라 느낌이 난다. 각종 기념품 샵이나 카페 같은 것들이 있으니 저녁 먹고 걸으면서 한번 슥 둘러볼 만하다. 선농제거리는 청나라 시대에 만들어져 현재까지도 .. 2023. 3. 4.
[타이난여행] "안평수옥", "안평 트리하우스" 후기 / 타이난 여행 추천 / 가오슝 근교 여행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타이난의 여행지는 "안평수옥" 그리고 "트리하우스"라는 곳이다. 두개가 별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흔히 '트리하우스'가 제일 유명하다. 예전에 일본이 사용하던 버려진 소금창고에 나무가 자라서 건물과 나무가 일체가 된 형태인데, 뭔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기도 하고 건물과 나무가 하나가 된 모습이 멋져서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타이난에서 갔던 여러 관광지들 중에서 그나마 여기가 제일 나았던 것 같다. 분위기도 오묘하고, 여기저기 사진 찍을 만한 곳도 많고 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약간 화보 사진 같은 것도 건질 수 있는 곳이다. #안평수옥 #트리하우스 : 안평수옥과 트리하우스라는 건물이 붙어 있는데 대부분은 독특한 트리하우스를 보러 가는 곳이다. 과거 일제 강점기 .. 2023. 3. 3.
[타이난여행] 가볼만한 곳 "공자묘", "사법박물관" 후기 / 타이난 여행 추천 / 대만 여행 안녕 파카씨다. 하야시 백화점을 구경하고, 도소월 본점에서 점심을 먹고 다음 여행지는 '공자묘'이다. 공자묘를 원래는 가오슝에서도 가려고 했었는데 날이 너무 덥고 멀어서 못 갔었는데, 여기서라도 가보는 걸로! 뭐 솔직히 가봤자 사원 하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는 했고 실제로도 그렇지만 유명한 곳이니 한번 들를 만은 하다. 공자묘 자체가 좋다기보다는 날씨가 좋으면 여기저기서 감성 사진을 찍기에 괜찮다. 타이난 공자묘 #타이난공자묘 : 대만에는 여기저기에 이 공자묘라는 관광지가 있는데 여기 타이난에 있는 곳이 대만 최초의 공자 사원이라고 한다. 안쪽 대성전으로 들어가면 공자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데, 여기를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입장료는 50twd. 뭐 비싸지는 않지만 겨우 이거 보는데 좀 아깝긴 하.. 2023. 3. 1.
[타이난여행] 타이난 혼자 여행하기 "하야시 백화점", "도소월 본점" 후기 / 타이난 여행 추천 / 가오슝 근교 여행 / 대만 여행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타이난 여행을 하면서 다녀온 곳은 하야시 백화점, 그리고 하야시 백화점 바로 옆에 있는 도소월이라는 곳이다. 도소월은 대만에서 유명한 '담자면'이라는 중국식 짜장면을 만든 본점인데, 약 1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물론 타이페이에서도 다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이지만 본점이라고 하니 한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다. 도소월은 타이난에 있고, '춘수당'이라는 버블티를 최초로 만든 원조 본점은 타이중에 있어서 이런 본점들 하나씩 가보는 재미가 있다. 하야시 백화점 #하야시백화점 :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타이난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건물이라고 한다. 실제로 지금도 백화점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내부를 구경할 수도 있고, 당연히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2023. 3. 1.
[타이난여행] 대만 타이난 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 "라이트 호스텔" / 타이난 여행 추천 / 가오슝 근교 여행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타이난의 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 "라이트 호스텔"이라는 곳이다. 이번에 타이난 당일치기 여행을 하면서 아침에 가오슝에서 타이난으로 이동, 하루 종일 타이난을 구경하다가, 타이난에서는 간단하게 잠만 자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타이중으로 이동하는 아주 빡센 일정이다. 그래서 타이난에서는 굳이 비싼 돈 주고 호텔에서 잘 필요는 없겠다고 생각해서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로 예약을 했다. 가격은 무려 ... 15,000원... ㅋㅋㅋㅋㅋ 아무리 도미토리라지만 거의 공짜로 자는 수준이라 가성비는 매우 좋다. #라이트호스텔 : 타이난에는 딱히 묵을 만한 호텔이 없어서 그냥 적당히 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를 잡았다. 아무래도 대만 여행 할 때 타이난은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은 아니다보니 .. 2023. 2. 27.
[컨딩여행]가오슝 근교 컨딩 여행 "컨딩 야시장" 후기 / 컨딩 여행 후기 / 컨딩 가볼만한 곳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는 간단하게 컨딩에서 다녀온 야시장을 소개 하려고 한다 대만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선선한 저녁에 갈 수 있는 야시장이 크게 발달했다고 한다 #컨딩야시장 : 가오슝의 리우허 야시장에 솔직히 조금 실망했었는데 컨딩야시장이 훨씬 활발하고 나름 구경할거리들이 많이 있다. 여기는 노점상만 있는 게 아니라 도로 양쪽에 있는 가게들도 문을 같이 열어서 구경할 만한 곳들이 훨씬 많다. 어차피 컨딩에는 야시장이 하나밖에 없어서 그냥 여기 컨딩 야시장을 가면 된다. 위치도 특별히 찾아가야 하는 것은 아니고 컨딩에 호텔들이 많이 모여있는 해변가 바로 건너편에 있는 도로변이다. 컨딩 야시장의 특징중에 하나는 아무래도 바다를 가지고 있는 휴양지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런 식으로 길가에서 칵테일을 판매하고 .. 2023. 2. 26.
[컨딩여행] 컨딩 가성비 좋고 깔끔한 호텔 추천 "seawall 112" / 대만 가오슝 근교 여행 컨딩 후기 / 컨딩 오션뷰 호텔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간단하게 소개할 곳은 컨딩에 있는 가성비 호텔 "시월(seawall) 112"라는 곳이다. 이번에 대만 남부 여행을 계획하면 가오슝, 타이난, 타이중이 메인이기는 했지만 어쩌다보니 컨딩이라는 지역을 알게 되었고, 이번 기회가 아니면 가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꾸역꾸역 컨딩 하루 일정을 넣었다. 가오슝에서 버스로만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는 먼 거리이지만 이번에 아니면 언제 가겠나. 결론적으로 다녀온 건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번 여행 일정이 넉넉해서 갈 수 있었지만, 혹시라도 기회가 된다면 컨딩은 꼭 한번 방문해보는 걸 추천하는 곳이다. 일단 컨딩에 도착해서 바닷가쪽으로 나왔다. 내가 잡은 호텔이 여기 해변을 바라보고 있는 곳이라서 나왔는데 날씨가 정말 미쳤다. 우리나.. 2023. 2. 22.
[타이난여행] 타이난 자전거 T-BIKE 빌리는 법 / 타이난 여행 "츠칸러우(적감루)" 후기 / 타이난 여행 추천 / 타이난 가볼만한 곳 안녕 파카씨다. 타이난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필수로 해야 하는 것! 바로 타이난의 공용자전거 T-BIKE(티바이크)를 빌리는 것이다. 대만 여행을 할 때에는 거의 필수로 유바이크를 타면서 대만의 정취와 분위기를 느끼기 마련인데 ... 타이난에는 그 유바이크가 없다. 처음에는 유바이크 카드로 그냥 찍고 타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ㅠㅠ 유바이크가 없고 여기만 유독 티바이크라는 자체적인 자전거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티바이크 : 타이난을 여행할 때 불편한 점 중에 하나는 타이난은 유독 ‘유바이크’가 없고 비슷하지만 이름이 다른 ‘티바이크’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대만에서 유바이크를 타는 건 거의 필수니까 이지카드에 유바이크를 등록하거나,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유바이크를 타는 분들이 많을텐데 타이난의 티바이크랑.. 2023. 2. 18.
[가오슝여행] 가오슝에서 타이난 이동하는 법 / 미려도역 조명쇼 / 대만 가오슝 여행 추천 안녕 파카씨다. 가오슝에서의 이틀 여행을 마치고 오늘은 타이난으로 이동하는 날. 이번에 대만 남부 여행 계획을 짜면서 가오슝, 컨딩, 타이난, 타이중을 전부 도는 걸로 계획을 세워서, 일단 가오슝에서 타이난으로 올라가서 하루 정도는 타이난을 구경하려고 한다. 일단 다녀와보고 느낀 점은 가오슝에서 타이난은 기차로 약 30분 정도로 워낙에 가까워서 차라리 호텔을 가오슝에 그대로 잡고 몸만 이동해서 타이난을 하루 구경하고 다시 가오슝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타이난은 좀 ... 여러모로 지저분하고 딱히 구경할 만한 게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미려도 조명쇼 미려도역은 CNN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지하철역 TOP3 중 하나로 선정된 곳.. 2023. 2. 16.
[가오슝여행] 대만 자유여행 DAYI 웨어하우스 / 대만 가오슝 갈 만한 곳 / 보얼예술특구 옆에 있는 웨어하우스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가오슝에서 필수로 가야 하는 여행지 "보얼예술특구"이다. 참고로 보얼예슬특구 하나만 보면 딱히 볼 게 없는데 여기에 다른 예술특구랑 이거저거 볼거리들이 모여 있어서 한번에 묶어서 같이 보는 게 좋은 것 같다. #DAYI #Warehouse : #아이허 강변 따라서 자전거 타고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원래는 보얼예술특구에 가는 길이었는데 그 가는 길에 발견해서 들어간 곳. 개인적으로 이 근처에 있는 이런 예술특구 상점들 중에 여기가 제일 괜찮았던 것 같다. 규모도 크고 구경할 만한 상점들도 이것저것 있고, 무엇보다도 건물, 건물 사이 나무, 골목길 같은 것들이 너무 이뻐서 사진 찍기에 너무 좋다. 여기저기서 사진만 찍고 놀아도 시간 금방 간다. 그리고 이 안에 오르골.. 2023. 2. 14.
[가오슝여행] 대만 여행 무조건 가야 하는 "하마싱 타이완 철도박물관" 후기 / 보얼예술특구 / 대만 가오슝 가볼만한 곳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가오슝 여행지로 진짜 무조건 가야 하는 곳! 보얼예술특구, 그리고 "하마싱 타이완 철도박물관"이라는 곳이다. 사실 나도 원래 철도박물관은 가려고 해서 갔던 건 아니고 보얼예술특구를 구경하고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이 꼬마기차처럼 생긴 걸 재밌게 타고 있길래 저게 뭐지 생각하다가 ㅋㅋ 바로 옆에 철도박물관에서 하는 거라는 걸 우연히 알게 돼서 현장에서 바로 예매를 했다. 다행히 마지막 타임이 두어번 정도밖에 남지 않았었는데 시간이 돼서 탔음. 이거 생각보다 꼬마열차가 재밌기도 하고 철도박물관이 구경하기 너무 좋아서 진짜 무조건 일정으로 넣고 가는 걸 추천한다. 클룩 같은 데서 보면 티켓을 팔고 있는데 딱히 저렴하게 파는 것 같지도 않으니 그냥 현장에서 예매해도 된다. .. 2023. 2. 13.
[가오슝여행] 대만 가오슝 여행 추천 "용호탑", "연지담" 후기 / 가오슝 쭤잉역 짐 맡기는 곳 / 쭤잉역에서 용호탑 이동하기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대만 가오슝 여행 하면 바로 떠오르는 그 이미지. 대만 여행 포스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용호탑"이라는 곳이다. 다들 아시죠? 그 용이랑 호랑이가 입 벌리고 있는 그 탑. 예전에는 한국에서 가오슝으로 바로 가는 직항 비행기가 많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항공편이 줄어들면서 바로 가는 비행기는 없어서, 나는 타이페이에서 고속열차를 타고 가오슝으로 이동했다. 고속열차로 가오슝으로 이동하면 "쭤잉역"이라는 곳으로 도착하게 되는데 여기가 가오슝의 고속철도역이다. 가오슝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서 쭤잉역에서 도심으로 가는 것도 지하철로 약 15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금방이다. #가오슝 #연지담 #용호탑 #춘추각 : 그렇게 타이페이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바로 다음날 가오슝으로 .. 2023. 2. 13.
[가오슝여행] 유바이크 빌리는 법 / 장미성모성전주교좌당 / 가오슝 자전거 타고 아이허 달리기 안녕 파카씨다. 가오슝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일! 바로 자전거를 타고 아잉허강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내가 대만 여행을 할 때 비도 안 오고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진짜 자전거 타고 구경하기에는 너무 좋았었다 ... 하 너무 그립다!!! 이제 우리나라도 슬슬 봄이 오고 하면 날씨 좋아질테니 한강에서 자전거도 한번씩 타고 해야겠다. 대만 여행을 하면 무조건 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유바이크 대여이다. 이게 한번 해놓으면 편리한데 생각보다는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한데 ... 간단하게 유바이크 대여 방법을 남기려고 한다. 유바이크는 이렇게 생긴 노란색 자전거인데, 우리나라 서울시 공용자전거 따릉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개인적으로 따릉이보다 더 편리한 점은 한번 이지카드를 등록해두기만 하면 그 다음부.. 2023. 2. 12.
[가오슝여행] 아기자기한 물건들 구경하기 좋은 "포트웨어하우스2" 후기 / 아이허 야경 산책 / 가오슝 여행 추천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가오슝을 여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지나칠 수밖에 없는 "포트웨어하우스2"라는 곳이다. 가오슝은 사실 여행할 만한 곳이 딱 정해져 있다. 아이허강 주변, 그리고 좀 더 부두쪽으로 나오면 있는 '보얼예술특구'쪽인데, 보얼예술특구쪽에 이 포트웨어하우스도 있고, 조금만 더 가면 치진섬으로 들어갈 수 있고, 그 옆에는 '다거우 영국영사관'이 있는 식이다. 그러니까 이쪽 방면으로 오면 가오슝에서 갈 만한 여행지는 다 보는 셈. #포트웨어하우스2 : 과거 항구의 버려진 창고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한다. 가오슝에는 이런 느낌의 소품샵이 굉장히 잘 되어 있는데 한번 구경하기 괜찮다. 저녁에 아이허쪽 산책하면서 한번 쓱 둘러보기 좋다. 나는 치진섬에서 저녁에 나와서 지나가다가 우..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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