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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중국 여행 대련 후기 / 파빌리온몰, 더트리 마늘 새우 당면, 테슬라 구경

해외여행/중국 대련

by 박하씨 2025. 5. 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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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빌리온몰 : 동물원 구경을 마치니 너무 배고파서 파빌리온몰로 이동.

대련이 중국에서는 작은 도시이기는 하지만 은근 큰 도시여서 큰 쇼핑몰들도 여러개가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규모 있는 곳이 여기 파빌리온몰이다. 

일단 늦은 점심은 ’더트리‘라는 식당에서 먹었는데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곳이라 깔끔하고 위생적이라서 좋다. ’마늘 새우 당면‘이 한국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인데 마늘폭탄맛이라 맛이 없을 수가 없고, 동파육이랑 튀긴 두부도 나름 괜찮았다.

쇼핑몰 안에는 테슬라 매장도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줄서서 봐야 하는 테슬라 차량들 원없이 구경할 수 있고, 샤오미, 오포, 화웨이 등 우리나라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중국 브랜드 제품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샤오미 매니아로서 샤오미 매장 구경하는 게 제일 재밌었다. 

 

파빌리온몰 


일단 파빌리온몰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그냥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쇼핑몰 느낌. 대련이라는 곳도 생각보다는 큰 도시여서 이런 쇼핑몰들이 몇개 있고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아바타'라는 기업이 중국 전기차 브랜드인 것 같은데 일단 겉으로 봤을 때는 상당히 그럴 듯 하다. 

아무튼 일단 배가 고파서 구경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식당으로 올라왔다. 

저녁으로 먹은 곳은 '더트리'라는 곳. 

이래저래 검색해보니 아무래도 쇼핑몰 안에 있는 곳이라서 인테리어가 깔끔해보여서 왔다.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김. 

일단 저 29위안짜리 사천식 두부튀김이랑, 이 마늘 새우 당면을 주문했다. 

후기를 찾아보니 아무래도 한국인들 입맛에는 마늘 새우 당면이 제일 잘 맞았다고 하는 것 같다. 

이런 빵도 하나 시켜봄. 

그리고 역시 빠질 수 없는 맥주. 

사람들이 이걸 많이 시키길래 시켜봤는데 ... 그냥 뭐랄까 음료수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는 식전에 먹은 이 빵이 너무 너무 맛있었다. 커피에 먹으면 딱일 듯. 

그리고 마늘 새우 당면은 뭐 ... 일단 마늘과 새우가 어우러지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특히 마늘을 아주 팍팍 넣은 느낌이라서 한국인들이 싫어할 수가 없는 맛이다. 

동파육도 하나 시켜봄. 

이 두부 튀김은 그냥 ... 그저 그랬던 것 같다. 

그렇게 식사를 하고 쇼핑몰 구경을 해본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화웨이가 전기차도 만드는 줄은 몰랐다 ㄷㄷ 

생각보다 상당히 그럴 듯하다. 

그리고 테슬라 매장으로 구경하러 옴. 

우리나라에서는 테슬라 차 보려면 줄 서서 봐야 하고 뒷사람 눈치보여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데 여기는 뭐 손님이 없어서 테슬라 차 종류별로 원없이 구경할 수 있었다. 

이번에 나온 모델Y가 너무 사고 싶은데... 아무리 싸게 나왔다고 해도 5,000만원이라 언제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 

테슬라 차 안에도 앉아본다. 

심플하게 이 디스플레이 하나만 있는 게 너무 좋아보인다. 

그런데 유일한 단점이라면 카플레이가 안 된다는 점. 

내 차는 카플레이 된다는 거에 만족하면서 타야지. 

이건 화웨이에서 새로 만든 스마트폰인데 폴더블인데 비율이 상당히 특이하다. 

이런 비율이면 이북 볼 때도 편하고 영상 볼 때도 좋을 듯. 

왜 우리나라 스마트폰은 이런 식으로 다양한 폼펙터를 못 만드는지 조금 아쉽다... 

지하로 내려와서 '모어 요거트'라는 걸 먹으러 왔다. 

나름 대만에서 유명한 요거트 집이라고 한다. 

그냥 하나 주문해서 맛보기 좋음. 

그리고 이것도 신기했던 건데, 중국에는 이런 식으로 보조배터리 공유 업체가 활성화 되어 있는 것 같았다. 

각 매장들에 이 보조배터리 부스(?) 같은 것들이 하나씩 있었다. 

아마도 필요할 때 보조배터리를 꺼내서 사용하고 다른 매장에 있는 이 독에 꽂아서 반납하면서 충전시키는 방식인 것 같다. 

그냥 보조배터리 3만원짜리 하나 사서 들고다녀도 되지 않을까...? 

그리고 샤오미 매장도 구경해본다. 

내 사랑 샤오미. 대련 여행에서 거의 제일 행복했던 순간 중에 하나다. 

이게 최근에 샤오미가 출시한 샤오미 울트라 15라는 모델인데 1인치 센서가 들어간 카메라를 탑재해서 인기가 있는 휴대폰이다. 

근데 뭐... 아무리 1인치가 들어갔다고 해도 그래봤자 휴대폰이고 제대로 된 효과를 보려면 더 큰 센서가 들어가야 하는 것 같다. 

나는 지금 사용하는 미러리스 카메라에 아주 대만족. 

이건 공유기인데 공유기가 아주 묵직하니 멋있다. 

확실히 샤오미 제품은 중국 본토에서 구매하는 게 저렴한데, 이걸 여기서 사갔어야 했는데 고민 했지만 그나마 다행인 건 그냥 내가 알리에서 구매했던 게 성능으로는 더 좋다고 해서 위안이 됐다. 

공유기 구경하는 모습... 

그리고 가방 구경. 

이 작은 슬링백을 하나 샀다. 정작 대련 여행에서는 잘 사용하지는 않았는데 8월에 상하이 여행 가서 한번 제대로 사용해볼 생각. 

그리고 각종 샤오미 제품들. 뭐 대부분은 이미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다. 

타이어 바람 넣는 기계는 솔직히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왜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아주 가격 대비 품질이 좋다. 

전동 드라이버 같은 것도 집에 하나 두고 쓰기 아주 좋음. 

이건 무전기인데 무전기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예전에 스키장에서 써보려고 하나 샀었는데 전파법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하면 불법이라고 한다. 

블루투스가 되는 안경. 

이래저래 샤오미에서 쇼핑을 많이 했다. 

어째 내 대련 여행의 거의 대부분을 샤오미 쇼핑이 차지하는 것 같다. 

그렇게 파빌리온몰 쇼핑 마무리! 

이제 다음 여행지로 이동해본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동관지예'라는 곳. 

파빌리온몰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적당히 걸어갈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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