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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의 성수동 '동관지에' 후기 / 대련 여행 필수 코스

해외여행/중국 대련

by 박하씨 2025. 5. 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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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관지에 : 지금 대련의 성수동으로 유명한 ‘동관지에’라는 곳으로 이동. 작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서 지금도 계속 확장하는 중인데, 20세기 감성 건물들에 각종 소품샵이나 식당, 카페들이 입점해 있는 곳이다. 

아무래도 낮에 가는 것보다는 저녁에 가야 조명도 감성적으로 켜지고 해서 훨씬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차 한잔 하고 싶었는데문 닫은 가게들이 많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구경만 해도 너무 좋았던 기억.

대련 오기 전에 유튜브 영상 많이 봤는데도 동관지에를 간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던데 개인적으로 대련 여행 필수코스다. 

안녕 파카씨다. 

일단 파빌리온몰 구경을 마치고 다음 장소인 동관지에로 향했다. 

동관지에는 파빌리온몰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굳이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산책하듯이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다. 

뭔가 이날의 착장이 본의 아니게 대련의 분위기에 상당히 잘 맞았었다. 

약간 대련은 1900년대 패션으로 가면 잘 어울리는 도시인 듯. 

동관지에에 도착했다. 

이런 식으로 오래된 옛 러시아풍 건물들이 있는 곳인데 

여기에 각종 상점들이 입점하면서 성수동 같은 분위기를 내는 곳이다. 

게다가 여기에 노면전차가 다니는 선로도 있어서 종종 노면전차가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감성적인 노면전차 도착. 

약간 홍콩에서 봤던 감성이 느껴진다. 

평소에는 별것도 아닌 것이 아름다워보이는 여행. 

이 시계탑이 뭐라고 하나 찍어본다. 

지금도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 

여기 동관지에 거리는 2024년경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직도 초창기 개발이 진행중이고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길가에는 이런 식으로 식당이나 기념품샵들이 있어서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 좋다. 

이런 곳 길 가운데서 사진 찍기 좋다. 

여기는 무슨 기념품샵이었다. 

마그넷 같은 거 사기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길에서 사진 한 컷. 

아무래도 여기는 낮보다는 저녁 시간에 오는 게 좀 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 

대체로 대련 여행지들이 낮보다는 밤이 아름다운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불을 밝힌 거리가 아름답다. 

여기는 사진관인 것 같았다. 

젊은 사진가들이 모여서 무언가 작업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런 곳들 하나하나가 뭔가 감성이 좋다. 

이 거리가 좀 휑해보이지만 분위기가 좋았다. 

대련 여행 영상들을 찾아보면 대체로 겨울에 간 여행자들이 많은 것 같던데 

대련은 겨울에 가면 진짜 할 게 아무 것도 없는 것 같고, 날 좋은 봄에 가는 게 딱 좋은 것 같다. 

이 거리 모습이 너무 예뻤다. 

여기는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찻집이었는데 상당히 고급스럽고 괜찮았다. 

선물용으로 괜찮을 듯. 선물세트 하나 살까 말까 진짜 고민 하다가 여기서 보니 예뻐보이는 거지 막상 집에 가져가면 그저 그런 짐이 될 것 같아서 간신히 참았다. 

약간 토끼를 모티프로 하는 브랜드인 것 같은데

이런 선물셋트들이 나름대로 가성비가 괜찮았다. 

저 머그잔 2개에 차까지 해서 299위안이면... 지금 보면 괜찮은데??? 우리 돈으로 6만원 정도. 

요새 이런 유럽 느낌 나는 찻잔 세트를 하나 정도는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거 하나 놓고 주말에 집에서 카페 온 것 같은 기분 내면 너무 좋을 듯. 

아무튼 개인적으로 대련 여행 하면서 반드시 가야 하는 필수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 

동관지에는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아 접근성도 좋으니 한번 정도 무조건 방문해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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