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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여행 최고의 호캉스 '더 캐슬 호텔(The Castle Hotel, a Luxury Collection Hotel)' / 메리어트 럭셔리 컬렉션을 20만원대에 누릴 수 있는 곳

해외여행/중국 대련

by 박하씨 2025. 4. 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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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캐슬호텔 : 대련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잡은 호캉스를 위한 호텔.

메리어트 럭셔리 컬렉션이 중국에는 8개가 있다고 하는데 그중 1개가 바로 여기 더캐슬 호텔이다.

이름 그대로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본따서 산 위에 성처럼 지은 호텔인데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가운데 로비가 진짜 무지 크고 호텔 곳곳에 거대한 그림과 샹들리에, 금빛 장식들이 너무 화려하고 방 내부도 럭셔리 그 자체이다.

어메니티는 바이레도가 제공되는데 향이 너무 좋아서 샤워만 해도 기분이 좋다.

방 안에 욕조가 있으니 여유롭게 반신욕 하기도 좋다.

메리어트 숙박권으로 예약한 곳인데 숙박권이 전혀 아깝지가 않았고, 룸업그레이드를 받아서 고층에서 내려다보는 성해광장뷰도 너무 좋았다.

참고로 어메니티로 제공되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은 한병에 2만원 정도에 판매도 하는데 가성비가 좋아서 기념품으로 많이들 사오는 것 같다. 


안녕 파카씨다. 

오늘 소개할 곳은 대련에 있는 제일 좋은 호텔이라고 할 수 있는 '더캐슬'이라는 호텔이다.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나름 '럭셔리 컬렉션'에 들어가는 호텔이다. 

럭셔리 콜렉션에 들어가는 호텔이 중국 전체로 봐도 8개에 불과하고, 우리나라에는 '조선 팰리스' 하나밖에 없으니 나름 대련 여행가지 갔다면 럭셔리 콜렉션을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가봐도 좋을 만한 곳이다. 

그렇게 하고도 단돈 20만원. 우리나라에서는 명동 이비스를 갈 수 있는 가격이다. 

일단 럭셔리 컬렉션답게 객실 내부가 매우매우 훌륭하다. 

그냥 들어가자마자 바로 탄성이 나온다. 

침대가 무슨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것처럼 크고 웅장하다. 

바로 옆에는 화장실과 연결되는 창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호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은... 바로 욕실 공간. 

화장실 문을 열면 바로 앞에 세면대가 보이는데, 

세면대는 두명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두개가 있고, 금색과 대리석 장식이 상당히 고급스럽다. 

그리고 이 호텔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이 어메니티. 

처음에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에는 잘 몰랐는데 어메니티가 무려 '바이레도' 브랜드의 제품이다. 

특히 이런 샴푸, 바디워시 같은 것들은 바이레도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바이레도를 좋아한다면 이 호텔에서 하나 정도 사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가격은 한병에 2만원 정도. 

그냥 다른 기념품 살 돈으로 이걸 사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수전도 뭐 너무 너무 고급스럽다. 

그리고 침실과 이어지는 창문쪽에는 욕조가 있어서 가볍게 목욕을 즐길 수도 있다. 

이 호텔의 최대 장점 중의 하나는 바로 이 뷰. 

바로 앞에 성해광장과 대교가 보이는 뷰인데 약간 광안리 같기도 하지만 뷰 자체는 훌륭하다. 

객실 구경을 마치고 호텔 구경을 하러 나왔다. 

곳곳에 있는 이런 장식들이 상당히 고급스럽다. 

여기가 사진을 많이 찍는다는 사진 명당. 

나도 한번 찍어본다. 

벽에 걸려있는 커다란 그림들이 진짜 하나의 성을 연상케 한다. 

무슨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성 같은 그런 느낌. 

천장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웅장하고 멋지다. 

여기는 호텔 로비의 가운데 부분. 

사슴 같은 이 호텔의 마스코트가 지키고 있다. 

여기 로비에 있는 자리에서는 그냥 앉아서 쉴 수도 있고, 에프터눈티를 주문할 수도 있다. 

곳곳을 다니면서 이렇게 사진 찍기 좋다. 

테라스를 내다보는 것 같은 컨셉으로도 찍어봄. 

피트니스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명품 기구로 꾸며져 있다. 

그리고 호텔 5층에는 야외 정원이 있는데 건물 5층에 있는 것 치고는 규모가 큰 편이다. 

여기서도 성해광장이 내다보이고 무슨 성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느낌이 든다. 

슬슬 석양이 지는 모습. 

저녁에는 저 다리에서 레이저쇼를 하는데 호텔에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음악도 같이 틀어주는 것 같았는데 음악 소리는 멀어서 잘 들리지는 않았다. 

건축비만 5,000억이 들었다는 말이 있던데 과연 그럴 만하다. 

이게 저녁에 하는 레이저쇼 모습. 

나는 메리어트 공식앱으로 예약했고 가격은 20만원 정도였다. 

메리어트 골드 티어가 있어서 룸을 고층으로 조금 업그레이드 해준 것 같고 아마도 여기 성해광장이 보이는 전망이 괜찮은 방으로 준 것 같았다. 

대신 골드 티어에는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조식은 따로 추가를 하였는데, 1인당 가격은 152위안, 우리 돈으로 3만원 정도였다. 

그런데 여기 조식은 1인당 3만원 정도를 내고서라도 추가할 만한 가치가 있으니 기왕이면 조식까지 추가해서 먹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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