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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 벚꽃 구경 / 데이트 하기 좋은 '소브서울' 레스토랑 후기

여행, 맛집/국내여행

by 박하씨 2025. 4. 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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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오늘은 간단하게 봄맞이 경의선으로 벚꽃놀이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이미 벚꽃이 다 지기는 했지만 불과 일주일 전에 다녀온 생생한 후기. 

개인적으로는 서울에서 벚꽃놀이 하기에 석촌호수보다 여기 경의선 숲길이 더 좋은 것 같다. 

석촌호수는 일단 사람이 너무 많기도 하고, 호수 둘레를 걷는 것을 빼면 벚꽃이 보이는 식당이나 카페가 있는 것은 아닌데 경의선 숲길에는 벚꽃길 양쪽으로 식당들이 많이 있어서 훨씬 더 벚꽃 틈바구니를 잘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일단 공덕역에 도착했다. 나중에 자취하면 이 근방에서 자취하는 것도 괜찮을 듯... 

물론 가격이 비싸다. 

이런 식으로 벚꽃나무 뒤로 보이는 가게들이 참 예쁘다. 

저기가 오늘 저녁을 먹을 '소브서울'이라는 곳. 

규모가 크지 않아서 조용하고 프라이빗 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아마 최근에 생겼는지 예약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메뉴는 대충 이렇다. 

요새 외식 물가를 생각하면 그리 비싸지는 않다. 

와인도 한 바틀에 5-6만원 정도인데 적당한 것 같다.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미리 예약하면 여기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좋다. 

파스타 가격도 2만원 초중반 정도로 이런 핫플에서 먹는 것 치고는 괜찮은 가격. 

와인 가격도 5-6만원 정도에 형서오디어 있다. 

나는 요새 소비뇽블랑에 꽂혀 있어서 뚜띠악 보르도 블랑을 시켰다. 

쇼블 특유의 상큼한 향이 아주 좋았다. 

이건 우니 파스타. 

우니가 아주 실하게 올라가있다. 

이건 양갈비. 

개인적으로 내가 양갈비를 엄청 좋아하는데, 여기 양은 특히 어린 양을 사용해서 고기가 더 부드러웠다. 

이날 생일이었기 때문에 촛불을 한번 켰다. 

그렇게 구경하고 귀가하고, 다음날은 중국 대련 여행 시작. 

올해에는 유독 주말에 비가 오고 해서 벚꽃을 제대로 못 봤는데 하루라도 이렇게 나와서 벚꽃놀이 미션 클리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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