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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에서 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태국요리 전문점 딸랏롯빠이 저번 학기 댄스스포츠 수업을 같이 들었던 사람들과 약속을 잡아서 오랜만에 샤로수길에 나갔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한 분이 추천하신 ‘딸랏롯빠이’라는 곳이었다. 이름이 뭔가 했더니 태국에서 여행지로 유명한 무슨 야시장 이름이었다. 특이하게 가게에 자동차 차고가 붙어 있다. 집에 자동차가 보이게 주차장 만드는 게 남자들의 로망인데 이 가게 사장님은 이미 그 로망을 실현하고 계시다. 간판. 딸랏롯빠이가 장사가 하도 잘 돼서 샤로수길에 가게가 두 개가 있는데, 뭐 어딜 가나 비슷할 것 같다. 여기가 본점! 메뉴판 모양도 딱 태국스럽다. 실제로 말레이시아나 태국에 가면 메뉴판이 저런 식으로 생겼다. 안으로 들어왔다. 인테리어는 대충 이런 모습! 태국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니 뭐 솔직히 요즘 유행하는 모던하고.. 2018. 4. 20.
라멘 맛있기로 소문난 혜화 부탄츄 라멘집 / 혜화 데이트 추천 벌써 다녀온지 한참 된 것 같은데 개강하고 하도 시간이 없다보니 이제서야 포스팅을 남긴다. 오랜만에 혜화에 놀러가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그냥 예전에 다녀왔었던 ‘부탄츄’라는 라멘집에 갔다. 사실 원래는 돈까스집인 ‘정돈’을 가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우리가 간 시간이 브레이크 타임이라 어쩔 수 없이 부탄츄에 갔다. 부탄츄 정문의 모습! 부탄츄는 골목 안쪽에 있지만 딱 보이는 곳에 있어서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해피아워라는 것도 있다.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면사리 또는 공기밥이 무료라고 한다. 양이 크신 분들한테는 좋은 서비스! 웨이팅이 있을 때에는 바깥에 있는 대기실에서 기다릴 수 있다. 사실 대기실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긴 한데 암튼 천막으로 덮여 있어서 추운 겨울에도 그나마 바람을 피할 수 있다.. 2018. 4. 19.
가성비 좋은 호루스벤누 FX-7529TT 카본 삼각대 + 포토글램 MINI 30NS 중고나라 소니 알파7 카메라에 물려서 사용하던 호루스벤누 카메라 삼각대를 중고로 판매했다. 사실 삼각대로서는 카본 재질이어서 무게도 가벼우면서 동시에 견고한 제품인데 요새 가볍게 촬영하는 걸 추구하다보니 삼각대는 내 카메라 생활에 별로 맞지 않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좋은 삼각대를 사야 하는 이유 솔직히 네이버에 ‘삼각대’라고 대충 검색만 해봐도 수많은 종류의 삼각대들이 나오고 2-3만 원 정도의 가성비 좋은 삼각대들도 많고, 심지어 만 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삼각대들도 수없이 많다. 그런데 당연히 저렴한 제품은 저렴한 이유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제품의 재질, 무게, 안정성 등에서 비싼 제품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무엇보다도 삼각대를 고를 때에는 일단 무게와 안정성 두 가지를 모두 갖춘 .. 2018. 4. 17.
날 좋은 날 테라스에서 수제버거 / 연희동 제이에스버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들어간 친한 후배를 만나러 신촌에 갔다가, 간 김에 연희동에 갔다. 생각해보니 맨날 연희동, 연남동 말만 들었지 정작 약속 있을 때는 그냥 신촌, 홍대에서만 대충 찾아서 밥을 때워서 연희동을 가본 적이 없다. 다행히 연세대에 다니고 있는 후배 덕분에 잘 안내를 받아서 연희동에 다녀올 수 있었다!!!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괜찮아보이는 수제버거집에 들어가서 수제버거를 먹었는데 여기가 지금 같은 봄날씨에 딱 잘 어울리고 너무 괜찮은 곳이었다. 간판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이게 간판보다 중요한 게 바로 저 테라스인데, 날씨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빛을 쬐면서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다. 물론 미세먼지가 난리라고는 하지만 ... 그래도 분위기 좋은데 밖에서 먹는.. 2018. 4. 16.
요즘 같은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샤오미 공기청정기 1년 사용기 요새 하도 미세먼지가 난리인 것 같아서 내가 기숙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솔직히 나는 뭐 미세먼지 이런 걸 크게 신경쓰는 성격은 아니어서 평소에 미세먼지 심하다고 해도 마스크도 안 쓰고 그냥 다니기는 하는데 ... 샤오미 공기청정기는 그냥 사고 싶어서 샀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미세먼지가 난리인 요즘 같은 때에 공기청정기에 관심을 가지고 계실 것 같아서 1년 동안 사용한 후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쓴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최대의 강점? 당연히 가격 샤오미 공기청정기의 최대의 장점이라면 당연히 가격이다. 나는 샤오미 제품을 주로 ‘큐텐’이라는 사이트에서 구매하는데 큐텐에서 보면 미에어 프로가 17만 원, 미에어2S가 13만 원 정도 한다. 이 정도 가격.. 2018. 4. 15.
연희동에서 향긋한 꽃 향기를 마시면서 쉴 수 있는 / 카페소소 연희동의 JS버거라는 수제버거집에서 밥을 잘 먹고 후식으로 카페를 가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그냥 결국 도착한 곳은 JS버거 바로 옆에 있는 ‘카페소소’라는 곳. 생각보다 연희동이 동네는 큰데 가게들의 밀도가 높지 않아서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면 좀 많이 걸어야 한다. 그리고 처음에 연대에서 올 때는 몰랐는데 지하철역까지의 거리도 상당히 멀다. 지하철보다는 버스편을 알아보는 게 더 나을 듯. 간판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리뷰하려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이 간판 시공한 블로그가 눈에 띄네 ... 암튼 이쁘다!!! 여기는 플라워 카페여서 직접 만드신 프리저브드 플라워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다. 꼭 꽃을 사러 가지 않더라도 꽃들 때문인지 가게 안에 향긋한 냄새가 고루 고루 퍼져 있.. 2018. 4. 15.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가로수길 브런치 가게 / 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가로수길에 있는 동물병원에 취업한 친구가 있어서 얼굴이나 볼 겸 가로수길에 놀러다녀왔다. 동물병원이 어찌나 바쁜지 약속 시간을 잡는 게 너무 힘들어서 결국 주말 오전에 브런치를 먹기로! 심지어 그 친구는 이 브런치를 먹고 얼른 동물병원으로 출근해야 할 정도로 바빴다 ... ㄷㄷ 암튼 자기가 가로수길 주민이니 괜찮은 데로 찾아보겠다고 해서 친구가 고른 곳! 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라는 곳이다. 사실 하도 요새 밖을 안 나가다보니 여기가 얼마나 유명한 곳인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가로수길에서는 꽤 유명한 브런치 가게인 것 같다. 내가 도착한 시간이 10시 30분 정도였는데 이때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고, 나는 대기 번호 9번을 받았다.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면 다른 .. 2018. 4. 14.
주말이나 기념일에 가기 좋은 바베큐 하우스를 찾는다면? 강동 스테이지28 추천! 이번 주말에 생일을 맞아서 겸사 겸사 강동구에 있는 ‘스테이지 28’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사실 이전에도 한번 갔던 곳인데 서울 근교에서 갈 만한 곳이 딱히 생각나지 않아서 쏘카 빌린 김에 고고! 근데 그때 갈 때는 그렇게 멀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서울대입구역에서 가는데 대략 한 시간이 좀 더 걸린 것 같다. 생각보다 머네 ... 스테이지 28은 태권브이 카페라고도 유명하던데, 마당에 커다란 태권브이가 있어서 그렇다. 암튼 여기서 야외 예식도 많이 하고 그런다던데 확실히 날 좋은 주말에 가서 여유롭게 쉬다 오기 너무나도 좋은 플레이스여서 추천한다. 저녁이 되니 마당에 이렇게 불을 밝히고 있다. 이런 은은한 주황빛이 분위기를 더해준다. 이게 그 유명한 태권브이! 저 옆에는 태권브이 박물관도 있는데 사실 한.. 2018. 4. 14.
1인 유튜브 크레이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필요한 방송장비 / 로데 비디오 마이크로 후기 한때 여행용 Vlog를 제대로 한번 촬영해보려고 카메라에 이것저것 다양한 장비들을 덕지 덕지 붙이고 다닌 적이 있다. 그런데 ... 나는 아무래도 밖에서 그렇게 1인 크레이터들처럼 혼잣말 하면서 다니는 거는 도저히 부끄러워서 못 하겠고, 영상 제작하고 편집할 만한 시간적 여력도 없어서 그냥 동영상 만드는 건 포기하기로 했다. 그때 장비병에 걸려서 구매했던 게 바로 이 로데 비디오 마이크로 라는 제품인데, 인터넷에서 가성비 좋은 마이크로 유명하고 크기도 작아서 휴대하기가 편할 것 같아서 구매했었다. 가격은 한 7만 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현재는 적당한 가격에 중고나라에 판매한 상태이다. 패키징은 이렇게 생겼다. 그냥 제품 사용례 정도. 그리고 이 바람소리를 막아주는 ‘데드캣’이라는 것도 있어서 실제.. 2018. 4. 13.
가구 회사가 만든 무선충전기? / 데스커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사용기 요새 나오는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무선충전에 그렇게 소극적이던 애플도 아이폰8과 X부터는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해줬고, 심지어 자체 규격만 사용 가능한 게 아니라 Qi 표준 무선충전을 사용할 수 있게 해서 그냥 시중에서 판매하는 아무 무선충전기로도 아이폰을 무선충전할 수 있게 됐다. 무선충전이 속도가 느리다거나, 뭐 충전할 수 있게 딱 맞게 거치를 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다고는 하는데 아무리 불편하다고 한들, 그래도 케이블 꽂는 것보다는 훨씬 편한 게 사실이다. 네이버에 무선충전기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제품들이 나오지만 오늘 리뷰할 제품은 ‘데스커’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무선충전기이다. 참고로 데스커는 가구 회사인데 자기들 가구에 잘 어울리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충전기를.. 2018. 4. 11.
가성비 좋은 만년필을 찾는다면? / 너무 좋아서 하나 더 구매한 모나미 네오 만년필 나는 필기구 중에서도 만년필을 특히 좋아한다. 그렇다고 해서 정말 매니아들처럼 만년필을 수집하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그냥 뭔가 글씨 쓸 일이 있으면 기왕이면 그냥 샤프나 볼펜보다는 만년필로 쓰는 걸 좋아한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만년필 특유의 사각거리는 느낌이 좋기도 하고, 뭔가 클래식한 매력과 나만의 필기구로 점점 길들여진다는 느낌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만년필은 무조건 다 비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요새는 가성비 좋은 만년필들이 많이 나와서 입문자들이 큰 부담 없이 구매해서 사용하기에 좋은 만년필들도 충분히 많다. 오늘 소개하는 제품도 그 중에 하나인 모나미 네오 만년필이다! 처음에 한 자루를 샀다가 일주일 정도 써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 자루를 더 구매했다. 모나미에서도 만년필.. 2018. 4. 11.
듀얼클립으로 더 튼튼하게 거치되는 제이비랩 JSS1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사용기 /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추천 예전에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던 벨킨의 스마트폰 차량용 송풍구 거치대를 분실해버려서 안 그래도 차량용 거치대가 하나 필요했엇는데, 운 좋게도 다나와에서 체험단에 당첨돼서 지금까지도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일단 이 제품은 송풍구에 꽂는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인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다른 제품들과 달리 듀얼 클립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두 개의 클립으로 더욱 튼튼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가격은 11,400원이다. 어차피 하나로만 해도 상관 없지 않나 싶을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두 개의 클립으로 고정을 하니까 스마트폰을 거치시키고 뺄 때 송풍구에서 스마트폰 거치대가 분리되어버리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다. 이전에 클립 하나로만 고정시키던 벨킨 제품은 스마트폰을 거치.. 2018. 4. 7.
12년만에 먹는 보크라이스 옛날에 중학생 때인가 ... 학교 끝나고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배고파서 그렇게 보크라이스를 해먹던 게 생각이 난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가고 대학 오면서 내가 뭐 특별히 혼자 이런 걸 조리해 먹을 일이 없어서 안 먹다가 쿠팡에서 광고하는 걸 보고는 덜컥 구매했다! 가격은 ... 3개가 들어 있는 8봉지에 8천원 정도였나? 암튼 가성비가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바로 취사실로 고고!!! 일단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다. 계락을 먼저 익혀주고. 그 위에 햇반 하나 투척! 그리고 이 보크라이스 가루를 뜯어서 솔솔 뿌려주면 된다. 그럼 완성! 진짜 어찌나 간단한지 한 5분 정도면 조리가 완료된다. 진짜 기숙사에서 야식으로 먹기에 이만한 게 없는 듯. 기숙사에서 저녁에 배고플 때 먹을 만한 게 없어서 진짜 고민이.. 2018. 4. 7.
애플워치 밀레니즈루프로 밴드 교체 / 다들 이게 좋다고 하는데 음 나는 ... 1세대 애플워치를 2016년엔가 구매해서 지금까지도 정말 너무나도 잘 쓰고 있다. 물론 속도가 조금 느리기는 해서 3세대로 갈아탈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워낙 디자인에 변화가 없는 탓에 그래도 기왕이면 어느 정도 디자인에 큰 변화가 오면 갈아타려고 아직은 기다리는 중이다. 어쨌든 내가 사용하는 애플워치는 알루미늄 스페이스 그레이 42미리짜리인데, 기본 고무밴드는 너무 싼티가 나서 별도로 가죽 밴드를 사서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가!!! 저 가죽밴드를 너무 오래 쓰기도 했고 해서 애플워치가 나오자마자 엄청나게 핫했던 밀레니즈 루프를 구매했다. 물론 정품은 아니다. 정품 밀레니즈루프는 무려 20만 원이 넘는 가격을 자랑하므로 ... 좀 너무 부담스럽고 역시 포털에 검색을 해보니 퀄리티가 괜찮아보이는 짝퉁 제품이 .. 2018. 4. 7.
마쓰야마 2일차 다카시야마 백화점 쿠루링 관람차 / 마쓰야마 여행 마쓰야마에는 ‘쿠루링’이라고 하는 관람차가 정말 유명하다. 오사카에 있는 헵파이브 관람차 같은 건데, 백화점 꼭대기에 관람차를 설치해둬서 관람차를 타고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하루를 마루리 하는 여행지로 정말 좋은 곳이다.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 꼭대기로 가면 된다. 이때가 시간이 거의 9시가 넘어갈 때여서 백화점들은 이미 문을 닫은 뒤였는데, 이 엘리베이터 타는 곳만 문이 열려 있으니 엘리베이터를 잘 찾아가면 된다. 위로 올라오면 이런 공간이 펼쳐진다. 간단하게 간식 사먹으면서 조용히 쉬기도 괜찮다. 관람차 타는 곳에는 저렇게 불빛 정원도 있다. 여기는 관람차 타는 곳 바로 앞에 있던 가게인데 저런 아이스크림도 팔고, 식사를 할 수도 있다. 분위기는 뭐 평범. 관람차 타러 가는 길인데.. 2018. 4. 3.
마쓰야마 2일차 마쓰야마시역 근처 드럭스토어 KIYoshi / 마쓰야마 여행 돈키호테몰에 갔다가 마쓰야마시역에 있는 다카시야마 백화점에서 관람차를 타기 위해 다시 마쓰야마시역으로 돌아왔다. 마쓰야마 여행을 할 때에는 뭔가 이 마쓰야마시역 쪽이 워낙 번화가인지라 이쪽을 기점으로 해서 여기 갔다가, 저기 갔다가 하는 식으로 여기가 중심지의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나는 이모가 부탁한 선물을 사기 위해 드럭스토어를 찾아서 다녀왔는데, 이름은 KiYoshi라는 곳이다. 아마도 마쓰야마에서는 가장 큰 드럭스토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아케이드형 상점가의 한켠에 자리하고 있다. 뭐 가게는 정말 크다. 보통 일본에서 기념품 사러 돈키호테몰을 많이 가는데 솔직히 요새는 돈키호테몰 가는 것보다 이런 깔끔한 드럭스토어를 가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동전파스도 있다. .. 2018. 4. 2.
마쓰야마 2일차 돈키호테몰 쇼핑 / 마쓰야마 여행 이모 심부름을 가기 위해 마쓰야마에서 돈키호테몰을 찾아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일본은 오사카와 후쿠오카를 가보고 마쓰야마가 세 번째인데 돈키호테몰이 진짜 얼마나 큰 체인점인지 마쓰야마 같은 작은 도시에도 있다. 그런데 솔직히 마쓰야마에 있는 돈키호테몰은 일단 위치가 정말 너무 좋지 않다. 마쓰야마 시내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차가 없으면 가기가 힘들고, 제일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내려도 약 1키로 정도를 걸어야 한다. 나는 그냥 3키로 정도를 걸어갔는데 겨울인데도 힘들고 더워 죽는 줄 알았다. 아무튼 솔직히 돈키호테몰에 파는 것들은 마쓰야마시역 쪽에 있는 드럭스토어에도 다 파니까 굳이 여기까지 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가는 길에 석양이 지고 있다. 저 앞에 보이는 게 마쓰야마의 돈키호테몰이다. 딱 봐.. 2018. 4. 1.
마쓰야마 2일차 유노마치 거리 장어덮밥 / 마쓰야마 여행 게스트하우스에서 느즈막히 나와서 아침겸 점심으로 장어덮밥을 먹었다. 마쓰야마에 도미덮밥과 장어덮밥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도미덮밥은 좀 별로였고 ... ㅠㅠㅠ 장어덮밥은 평타 이상은 치겠지라는 생각으로 고고!! 원래는 좀 떨어져 있는 곳에 유명한 가게로 가려고 했는데 너무 배고프기도 하고, 동선이 꼬일 것 같아서 그냥 도고온천에 있는 유노마치 상점가에서 먹기로 한다. 점심이 다가오니 분주하게 문을 여는 가게들. 여기로 들어왔다. 내가 가려고 했던 가게가 여기인데 꽤 유명한 체인점인가보다. 여기에도 있다니! 창문으로는 아저씨가 손수 요리하시는 모습이 보인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1850엔부터 시작인데, 솔직히 1850엔짜리는 장어 양이 좀 적어서 아쉽다. 조금 무리하더라도 그거보다는 비싼.. 2018. 3. 31.
마쓰야마 2일차 마쓰야마성 근처에 있는 감귤 키프트샵 10FACTORY / 마쓰야마 여행 마쓰야마성 구경을 하고 걸어 나오는 길에 꽤 예뻐보이는 가게가 있길래 발걸음을 멈추고 들어갔다. 10factory라는 이름의 가게였는데, 귤로 만든 주스, 드레싱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게였다. 여기를 보자마자 딱 ‘아 이걸 제주도에서 하면 대박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괜찮은 곳이었다. 진짜 내가 자금과 시간의 여력만 된다면 이 브랜드를 제주도에 똑같이 런칭하고 싶을 정도. 가게 간판은 이렇게 생겼다. 귤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파는 것 같다. 밖에 있는 테라스. 뭐 겨울이라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는 느낌.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식으로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같은 종류의 병을 저렇게 쭉 진열해뒀을 뿐인데 이런 진열 방식이 상당히 괜찮았다. 뭔가 똑같은 종류의 제품을 일렬로 쭉 놨기.. 2018. 3. 30.
마쓰야마 2일차 오사카성보다 더 좋았던 마쓰야마성 구경 / 마쓰야마 여행 1인용 리프트를 타고 마쓰야마성으로 올라왔다. 후 구글맵만 보고 따라가다가 걸어서 여기까지 올라올 뻔 했는데 걸어서 왔으면 진짜 힘들어죽을 뻔 했다. 생각보다 높은 곳에서 있어서 걸어올 수는 있어도 걸어오고나면 체력이 바닥 나서 정작 마쓰야마성 구경은 제대로 못했을 것 같다. 오 성벽이 꽤나 멋지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화살표를 보고 따라간다. 아 참고로 마쓰야마성 입장료는 천수각까지 포함하면 1020엔이다. 성 들어가는 입장료 치고는 좀 비싸긴 하지만 천수각까지 들어가는 걸 추천한다. 위로 올라오니 마쓰야마 시내가 한 눈에 다 내려다보인다. 여기서 보면 다카시야마 백화점에 있는 쿠루링 관람차까지도 멀리서 보인다. 크 엄청 오래돼보이는 나무. 경치 구경은 이 정도로 하고 얼른 얼른 위로 올라가본.. 2018. 3. 30.
여기서 소개팅 하면 무조건 성공하는 샤로수길 칵테일바 /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샤로수길에서 저녁 먹고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들어가는 길에 가볍게 칵테일이나 한 잔 하고 가자는 생각으로 근처 칵테일 바를 물색하다가 너무나도 좋은 곳을 발견했다. 한 달에 만원을 내고 멤버십을 가입하면 제휴된 바에서 하루에 한 잔씩 무료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데일리샷’이라는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거기에 제휴된 바여서 다녀왔는데 정말 지금까지 가본 바 중에서 거의 최고인 것 같다. 데일리샷 제휴점이어서 무료로 한 잔만 마시고 나오려고 했는데 ... 53,000원을 더 쓰고 나왔다 ... 위치는 샤로수길 중간 쯤이다. 서울대입구역하고 낙성대역 딱 중간 정도. 간판과 들어가는 입구. 바는 지하에 있는데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일단 너무 이쁘다. 운영 시간은 새벽 3시, 4시까지. 사실 이런 가게에 .. 2018. 3. 29.
마쓰야마 2일차 오사카성보다 더 좋았던 마쓰야마성 가는 방법 / 마쓰야마 여행 뭔가 일본은 도시마다 오래된 옛 성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오사카에는 오사카성이 유명하고, 후쿠오카에는 후쿠오카 성터가 있고, 마쓰야마에 오니 마쓰야마성이 있다. 왠지 이런 걸 건너뛰고 가면 좀 아쉬울 것 같으니 역시 마쓰야마 성에 가기로 한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마쓰야마성은 진짜로 오사카성보다도 훨씬 볼거리가 많고 산책하기도 좋았다. 일단 봇짱열차를 타고 마쓰야마시 역으로 왔다. 사실 마쓰야마성에 가려면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해서 이전 역에서 내리는 게 더 좋은데 그냥 비싼 돈 주고 탄 봇짱열차를 최대한 끝까지 타기 위해 종점인 마쓰야마시역까지 왔다. 마쓰야마시역은 마쓰야마 시내에서 제일 번화한 곳이다. 엄청나게 큰 상점가도 있고, 관람차가 돌아갈 정도로 엄청 큰 백화점도 있다. 뭔가 .. 2018. 3. 29.
마쓰야마 2일차 봇짱열차 / 마쓰야마 여행 마쓰야마 여행지를 찾다보면 꼭 이 '봇짱열차'라는 게 나온다. 처음에는 도대체 이게 뭔가 싶었는데 마쓰야마 도시가 일본의 문호인 '나쓰메 소세키'라는 사람이 여기에서 소설을 많이 썼고, '도련님'이라는 소설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마쓰야마에서 유명한 도고온천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소설에 나오는 열차가 '봇짱(도련님)열차'인 것이다. 솔직히 뭐 나는 나쓰메 소세키라는 분이 얼마나 유명한지도 모르겠고 소설 도련님을 읽어본 적도 없지만 ... 일단 유명하다고 하니 한번 타보기로 한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느즈막히 일어나서 여유롭게 씻고 천천히 나왔더니 벌써 시간이 12시를 가리키고 있다. 너무 늦게 나왔나 ㄷㄷ 아침도 못 먹고 점심도 못 먹었다 ㅠㅠ 여기가 도고온천역 근처에 있는 상점가이다. 이곳 근처에 숙소를 .. 2018. 3. 29.
마쓰야마 1일차 도고온천 유노마치 상점가 / 마쓰야마 여행 마쓰야마 여행 첫째날의 마지막 여행코스는 도고온천 근처에 있는 '유노마치 상점가'이다. 유노마치 상점가는 그냥 도고온천역이랑 도고온천을 연결짓은 아케이드형 상점가이다. 일본에는 유독 이런 아케이드형 상점가가 많이 있는 것 같은데, 그 이유가 뭔지 좀 궁금하기는 하다. 아무튼 여기는 뭐 해봐야 500-700미터 정도 되는 짧은 상점가여서 뭐 엄청나게 오랫 동안 구경할 만한 게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소소하게 상점 구경하고 돌아갈 때 사갈 기념품 정도 사기에 충분한 정도. 저녁에 가니 대부분의 가게들이 이미 불을 끄고 문을 닫았다. 아무래도 여기가 일본에서도 시골 마을이다보니 대부분의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는다. 대충 9시 정도면 문을 닫는다. 여기는 지나가는 길에 본 잡화점.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본 상점.. 2018.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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