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맛집/카페, 디저트334 샤로수길 조용한 카페 추천 / 펭귄제과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샤로수길에 있는 괜찮은 카페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름은 펭귄카페. 샤로수길 메인 골목에서 샛길로 올라오면 있는 곳인데, 근처에 ‘아린’이라는 유명한 마카롱 가게가 있습니다. 뭐 특별히 펭귄이랑 크게 관련 있는 건 아닌데 이렇게 쿠키도 펭귄 모양으로 해놓고 귀엽습니다. 일단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고, 골목 안쪽에 있어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좋습니다. 요새 샤로수길이 너무 핫해져서 메인 거리에서는 어딜 가나 사람이 너무 많은데, 여기는 사람이 없으니까 좋더라구요. 이제 나이가 들어서 ... 사람 없는 게 좋아요 ㅋㅋ 사장님은 아니시겠지만 ㅠㅠ 저는 라떼 따뜻한 걸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카페랑 비슷했던 것 같았습니다. 4500원인가 ..?.. 2018. 10. 27. 소고기 먹으러 다녀왔어요! / 콜키지 프리 광화문 투뿔등심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다녀온 투뿔등심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보겠습니다. 투뿔등심은 체인점이어서 서울 여기저기에 있는데 제가 다녀온 곳은 ‘광화문점’입니다. 친한 누나가 김장 변호사로 있어서 ... 변호사시험 준비하는 거 힘내라며 사준다고 해서 광화문까지 다녀왔습니다! 소고기를 사준다는데 당연히 가야지요. 갔다온지 한참 됐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올리다니 ... 이제는 여름이 얼마나 더웠는지는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너무 추워졌죠. 와인도 있네요! 하지만 투뿔등심은 콜키지가 프리! 제가 와인을 한병 사서 왔습니다. 가격은 대충 이렇습니다. 1인분에 4-5만 원 정도이니 꽤 비싸죠 ㅠ 둘이 먹었는데 25만 원인가 나왔던 걸로 기억 .. 고마워 누나. 이렇게 와인잔을 준비해주십니다. 물병 이.. 2018. 10. 25. 아무데나 시켰는데 너무나도 맛있었던 족발집 "미소만족" 족발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얼마 전에 친구들이랑 시켜먹었는데 족발이 너무 맛있었어서 블로그에 소개합니다. 이름은 “미소만족” 그냥 배달의민족 앱으로 찾다가 괜찮아보여서 주문한 곳인데, 진짜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네명이서 먹었는데 큰 사이즈 하나 시키고 이래저래 사이드 시켜서 인당 12000원 정도 낸 것 같네요. 남자 넷이 배부르게 먹을 정도의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로 시킨 면 비비는 모습. 불족이랑 일반 족발을 반반씩 했습니다. 저 은박지로 싸여 있는 게 불족인데 … 개인적으로 불족은 너무 매워서 일반 족발이 괜찮았습니다. 친히 쓴 손편지 같은(!) 쪽지도 들어있네요.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서비스로 온 소세지. 이건 뭐 … 그리 먹고 싶게 생기진 않았습니다. 크 … 비쥬얼 좋죠... 2018. 10. 12. 샤로수길 가성비 좋은 칵테일바 '드랍바이(dropby)' / 샤로수길 칵테일바 추천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은 샤로수길에서 가기 좋은 가성비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칵테일바를 한 군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녀온 지는 꽤 됐는데 … 시간이 없어서 리뷰를 못하고 있었네요 ㅠㅠ 샤로수길 한복판에 있고, 가게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은데 그래도 소소하게 앉을 수 있는 이런 테라스 자리도 있습니다. 이제는 조금 추워서 밖에 앉기에 별로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긴 한데, 실내도 정말 아늑하니 이쁩니다. 참고로 여기는 특별히 안주를 안 시켜도 되는데, 대신 자릿값을 받습니다. 다른 데서 밥 먹고 후식 먹으러 가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칵테일 가격은 저렴한 건 4000원 대부터 조금 비싼 건 9000원 대입니다. 다른 칵테일 바에 비하면 그래도 저렴한 편이죠. 진토닉 저렴한 건 3900원 ㄷㄷ 뭐… .. 2018. 10. 4. 드라마 라이프에 나온 경기도 카페 / 광주 퍼들하우스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은 저번 주말에 다녀온 경기도 근교에 있는 정말 정말 너무 괜찮은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름은 ‘퍼들하우스’이고, 얼마 전에 종영한 드라마 ‘라이프’에 나왔던 카페에요! 라이프를 보는데 마지막 회에 나왔던 곳인데 너무 이뻐서 찾아보니 역시 이미 많은 블로거분들이 리뷰를 올리셨더라구요. 카페는 경기도 광주 외곽 쪽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는 좀 힘들고 자차를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카페 건물 전경을 잘 찍지는 못했는데 정말 모던하니 이쁩니다. 얼핏 보면 미술관 같은 분위기. 위에서 내려다본 일층의 모습. 1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2층은 카페로 운영됩니다. 개인적으로 분위기는 1층이 좀 더 괜찮은 것 같기도 해서, 오후쯤 가서 카페에서 시간 보내다가 아래로 내려가서 레스.. 2018. 10. 3. 이태원 콜키지 프리 딤섬 레스토랑 / 이태원 스택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이태원에 있는 괜찮은 식당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태원에 있는 ‘스택(stacked)’이라는 딤섬을 파는 식당인데요, 특이한 점은 콜키지가 프리라는 점입니다. 레스토랑에 와인을 가져가면 와인잔을 준비해주고 셋팅해주는 데에 드는 비용을 ‘콜키지’라고 하는데요. 보통 식당에서는 이런 준비비용으로 따로 비용을 받습니다. 그런데 간간이 보이는 ‘콜키지 프리’인 식당은 그 비용이 무료인 식당입니다. 따라서 내가 원하는 와인이나 사케 같은 술을 가져가면 식당에서 부담 없이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스택’이라는 식당도 이태원에 있는 콜키지 프리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딤섬 파는 곳이 콜키지 프리인 건 또 처음 봤습니다. 일단 .. 2018. 10. 2. 샤로수길 테라스가 너무 좋은 피맥집 '왠지(wenzy)' / 샤로수길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얼마 전에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샤로수길에 피맥집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약속을 잡으면 뭐 어디 밥집을 가기보다 그냥 편하게 맥주 한잔 마시면서 동시에 끼니도 때울 수 있는 곳을 좋아해서 피맥집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샤로수길에 딱히 갈 만한 피맥집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지금까지 가본 곳 중에서는 여기가 단연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일단 한 잔씩 시켰습니다. 수제맥주 종류는 이렇게 6가지가 있어요~! 가격은 대충 잔단 8천원에서 9천원 정도입니다. 가게 내부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나름 세련되고 모던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이런 2인용 테이블들이 있고, 여기 문쪽에는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친구들하고 여러 명 모여서 생일파티 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약.. 2018. 9. 21. 참치를 비린내 나도록 먹을 수 있는 이춘복참치 강남점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얼마 전에 스터디 친구들이랑 회식이 있어서 강남역에 있는 ‘이춘복 참치’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참치는 아무래도 다른 음식에 비해서는 가격이 워낙 많이 나가니까 좀 부담될 줄 알았는데!!!! 이춘복 참치에서는 참치를 28,000원에 무려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평일이나 런치 가격이 아니라 주말 저녁에도 이 가격이에요! 28,000원만 내면 이런 퀄리티의 참치가 무한으로 나오고, 심지어 참치 눈물주까지 줍니다. 물론 인당 가격대가 올라갈수록 나오는 참치의 퀄리티가 달라진다고는 하는데, 저야 뭐 ... 참치맛을 아는 건 아니어서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와인을 한 병 사갔는데요! 여기는 병당 만원만 내면 콜키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당.. 2018. 9. 20. 곱창과 삼겹살을 동시에! 샤로수길 삼곱식당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은 요새 유행하는 골목상권인! 샤로수길의 맛집으로 ‘삼곱식당’이라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곱창 하면 요새 화사 때문에 엄청 인기가 있어서 어딜 가나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 여기도 사람이 정말 많아요 ㅠㅠㅠ 웨이팅을 좀 해야 하는데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대충 20분 정도 기다린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곱창집답지 않게 상당히 깔금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에는 새벽 2시까지, 주말에는 무려 3시까지입니다. 2차나 3차로 가볍게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내부는 깔끔하고 넓습니다. 가격은 ... 꽤 비쌉니다 ㅠㅠㅠ 두명이서 먹으면 대충 3-5만 원 정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셋트 첫 번째 메뉴.. 2018. 7. 26. 60여 가지의 수제맥주를 원하는 대로 먹을 수 있는 이태원 탭퍼블릭 / 이태원 맥주 추천 얼마 전에 오랜만에 만나는 모임이 있어서 이태원에 다녀왔습니다! 요새 이태원이 핫하다고 하더니 역시 사람도 엄청 많고 예전보다 괜찮은 가게들도 엄청나게 많이 생겼네요. 이번에 제가 다녀온 곳은 ‘탭퍼블릭’이라는 곳입니다. 여기는 60여 가지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원하는 대로 따라 마시고 마신만큼만 딱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유명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데, 드디어 와볼 수 있었습니다. 위치는 이태원역에서 한강진역 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태원역 쪽에서는 꽤 떨어져 있는 편이라 오히려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실내 분위기는 약간 어둑하지만 상당히 분위기 있는 편입니다. 특히 이런 그냥 실내 호프집 같은 자리도 있고, 밖으로 나가면 테라스 자리도 있습니다. 날 좋은 날에는 테라스 쪽으로 나가는 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 2018. 6. 25. 시원한 테라스가 너무 좋은 연남동 원바이트 / 연남동 카페 추천 이번 주말에 약속이 있어서 연남동에 다녀왔다. 사실 연남동에 간 게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같이 간 사람이 어떻게 연남동에 처음 올 수 있냐며 놀라더라. 확실히 ... 내가 로스쿨생 치고는 좀 놀러다니고 그래도 로스쿨생은 로스쿨생인지라 다른 사람들이 평범하게 누리고 사는 행복을 조금은 포기하는 면도 없지 않아 있긴 한 것 같다. 이제 슬슬 나이도 들고 했는지 샤로수길 바깥으로는 나가는 게 너무 귀찮다 ㅠㅠㅠㅠ 근데 연남동 여기 다녀오고 나니 세상에 좋은 데가 너무 많아서 좀 더 부지런히 공부하고, 놀 때도 부지런히 여기저기 좀 다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원바이트는 이렇게 생겼다. 홍대입구역 3번 출구쪽에선가 안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연남동 골목이던데,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멀리서 봐도 옥상에 있는.. 2018. 5. 30. 분위기가 너무 좋은 정갈한 한식집 / 연남동 오우 요새 하도 나갈 시간도 없고 일도 딱히 없어서 약속을 거의 샤로수길(서울대입구역)에서만 잡아서 밖에 나간 적이 없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홍대, 신촌으로 진출해봤다!!! 특히 그중에서도 요새 연희동, 연남동이 하도 핫하다고 말만 들었는데 연남동을 드디어, 처음으로 가볼 수 있었다. 같이 간 사람이 어떻게 연남동을 이제서야 처음으로 올 수 있냐며 놀라더라 ㅠㅠ 도착한 모습! 오우는 연남동 거리에서는 조금 외곽 쪽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래도 뭐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 연남동이 요새 하도 핫해서 사람이 많고, 웨이팅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가게 외관은 매우 깔끔. 내 스타일이다. 깔끔한 디자인의 간판. 메뉴판. 메뉴가 정기적으로 .. 2018. 5. 29. 제주도 3일차 바다 전망이 너무 이쁜 하이엔드 카페 / 애월 카페거리 카페 추천 오랜만에 애월 카페거리에서 갈 만한 좋은 카페를 발견했다. 여기에 있는 하이클래스 제주 호텔에 딸려 있는 카페인데, 이름은 '하이엔드'이다. 원래는 그냥 지나치려고 했었는데 이 창문에 비친 내부가 너무 깔끔해보여서 사촌한테 잠깐 들어갔다가 가자고 해서 들어갔다. 영업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내부가 정말 정말 정말로 너무나도 고급스럽다. 깔끔한 호텔에 온 기분. 호텔에 딸려 있는 데라서 아무래도 인테리어를 비슷하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정말 고급스럽고 깔끔하다. 완전 내 취향 저격. 이런 식으로 창밖의 바다를 보면서 여유롭게 커피와 빵을 먹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직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이어서 안에 있는 소파와 의자들도 다 새거여서 더 깔끔해보이는 것 같다. 이런 소파자리에는 단.. 2018. 5. 11. 제주도 3일차 애월 카페거리 산책 / 이효리랑 아이유가 산책한 곳 제주도에 가시는 분들이 거의 빼먹지 않고 가는 여행지 중의 하나가 애월 카페거리이다. 여기에 그 유명한 봄날카페와 지디카페가 있기 때문이다. 얼핏 듣기로 지디는 그 카페를 매각한 걸로 알고 있다. 암튼!!! 여기는 뭐랄까 그냥 이쁜 카페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카페들이 워낙 많아서 한번쯤 가서 구경하기에 좋기는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기가 제주도의 서쪽이다보니 석양질 때 일몰을 정말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오후쯤 도착해서 카페에서 놀다가 해가 질 때 쯤에 밖에 나가서 한담해안산책로를 걸으면서 석양을 보면 정말 좋다. 여기는 낮에 가서는 솔직히 별로 할 게 없으니 오후에 가시는 걸 추천한다. 여기에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차를 가지고 들.. 2018. 5. 11. 제주도 2일차 별장 같은 풍경이 너무 이쁜 우도 연이네 땅콩 아이스크림 / 우도에서 무조건 가야 하는 땅콩 아이스크림 가게 우도는 물이 잘 빠져서 논농사를 짓지 못한다고 한다. 토질에 맞는 작물을 찾다보니 물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땅콩이 밭작물로 적당했고, 그래서 우도 땅콩이 유명해지게 된 것이다 . 우도에 가면 다들 우도 땅콩 막걸리, 땅콩 아이스크림을 한번씩 꼭 먹어보라고 하는 게 바로 그 이유이다. 나도 기왕 우도까지 왔으니 땅콩 아이스크림 한번은 먹어야 할텐데 생각하던 찰나, 너무 이쁜 가게를 발견해서 바로 들어갔다. '연이네’라는 이름의 땅콩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진짜 ... 여기는 무슨 풍경이랑, 가게 건물, 마당이 다 너무나도 그림 같다. 진짜 내 별장으로 삼고 싶을 정도. 너무 너무 좋았다. 저 뒤에 있는 건물이 가게 본관이고, 앞에 마당 잔디밭에는 누워서 일광욕을 할 수 있는 나무 의자가 있다. 선글라스 끼고 .. 2018. 5. 6. 테라스가 너무 시원하고 좋았던 샤로수길 티라노 커피 친한 동생이 샤로수길에 놀러와서 같이 ‘온돌’이라는 곳에서 부채살 스테이크를 먹고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그래도 샤로수길에서는 ‘티라노 커피’가 유명하다고 하니 여기에 다녀왔다. 예전에 겨울에도 한번 온 적이 있는데 그때는 추워서 꽁꽁 싸매고 실내에만 있었는데, 이제 나름 봄이 되고 해서 그런지 카페에서도 테라스를 활짝 개방하고 있었다. (둘 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다른 카페와 달리 이런 커피잔다운 커피잔에 담아서 준다. 가격은 4000원이고,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다) 저녁 9시 정도였나? 그랬는데 이날 날씨가 워낙 좋았어서 테라스 쪽에 앉으니까 정말 너무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티라노 커피는 다양한 고급 원두로 커피를 내리는 걸로 유명한데, 커피에 대해서 잘 알고 좋아하시는 분들은.. 2018. 4. 27. 샤로수길에서 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태국요리 전문점 딸랏롯빠이 저번 학기 댄스스포츠 수업을 같이 들었던 사람들과 약속을 잡아서 오랜만에 샤로수길에 나갔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한 분이 추천하신 ‘딸랏롯빠이’라는 곳이었다. 이름이 뭔가 했더니 태국에서 여행지로 유명한 무슨 야시장 이름이었다. 특이하게 가게에 자동차 차고가 붙어 있다. 집에 자동차가 보이게 주차장 만드는 게 남자들의 로망인데 이 가게 사장님은 이미 그 로망을 실현하고 계시다. 간판. 딸랏롯빠이가 장사가 하도 잘 돼서 샤로수길에 가게가 두 개가 있는데, 뭐 어딜 가나 비슷할 것 같다. 여기가 본점! 메뉴판 모양도 딱 태국스럽다. 실제로 말레이시아나 태국에 가면 메뉴판이 저런 식으로 생겼다. 안으로 들어왔다. 인테리어는 대충 이런 모습! 태국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니 뭐 솔직히 요즘 유행하는 모던하고.. 2018. 4. 20. 라멘 맛있기로 소문난 혜화 부탄츄 라멘집 / 혜화 데이트 추천 벌써 다녀온지 한참 된 것 같은데 개강하고 하도 시간이 없다보니 이제서야 포스팅을 남긴다. 오랜만에 혜화에 놀러가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그냥 예전에 다녀왔었던 ‘부탄츄’라는 라멘집에 갔다. 사실 원래는 돈까스집인 ‘정돈’을 가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우리가 간 시간이 브레이크 타임이라 어쩔 수 없이 부탄츄에 갔다. 부탄츄 정문의 모습! 부탄츄는 골목 안쪽에 있지만 딱 보이는 곳에 있어서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해피아워라는 것도 있다.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면사리 또는 공기밥이 무료라고 한다. 양이 크신 분들한테는 좋은 서비스! 웨이팅이 있을 때에는 바깥에 있는 대기실에서 기다릴 수 있다. 사실 대기실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긴 한데 암튼 천막으로 덮여 있어서 추운 겨울에도 그나마 바람을 피할 수 있다.. 2018. 4. 19. 날 좋은 날 테라스에서 수제버거 / 연희동 제이에스버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들어간 친한 후배를 만나러 신촌에 갔다가, 간 김에 연희동에 갔다. 생각해보니 맨날 연희동, 연남동 말만 들었지 정작 약속 있을 때는 그냥 신촌, 홍대에서만 대충 찾아서 밥을 때워서 연희동을 가본 적이 없다. 다행히 연세대에 다니고 있는 후배 덕분에 잘 안내를 받아서 연희동에 다녀올 수 있었다!!!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괜찮아보이는 수제버거집에 들어가서 수제버거를 먹었는데 여기가 지금 같은 봄날씨에 딱 잘 어울리고 너무 괜찮은 곳이었다. 간판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이게 간판보다 중요한 게 바로 저 테라스인데, 날씨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빛을 쬐면서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다. 물론 미세먼지가 난리라고는 하지만 ... 그래도 분위기 좋은데 밖에서 먹는.. 2018. 4. 16. 연희동에서 향긋한 꽃 향기를 마시면서 쉴 수 있는 / 카페소소 연희동의 JS버거라는 수제버거집에서 밥을 잘 먹고 후식으로 카페를 가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그냥 결국 도착한 곳은 JS버거 바로 옆에 있는 ‘카페소소’라는 곳. 생각보다 연희동이 동네는 큰데 가게들의 밀도가 높지 않아서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면 좀 많이 걸어야 한다. 그리고 처음에 연대에서 올 때는 몰랐는데 지하철역까지의 거리도 상당히 멀다. 지하철보다는 버스편을 알아보는 게 더 나을 듯. 간판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리뷰하려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이 간판 시공한 블로그가 눈에 띄네 ... 암튼 이쁘다!!! 여기는 플라워 카페여서 직접 만드신 프리저브드 플라워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다. 꼭 꽃을 사러 가지 않더라도 꽃들 때문인지 가게 안에 향긋한 냄새가 고루 고루 퍼져 있.. 2018. 4. 15.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가로수길 브런치 가게 / 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가로수길에 있는 동물병원에 취업한 친구가 있어서 얼굴이나 볼 겸 가로수길에 놀러다녀왔다. 동물병원이 어찌나 바쁜지 약속 시간을 잡는 게 너무 힘들어서 결국 주말 오전에 브런치를 먹기로! 심지어 그 친구는 이 브런치를 먹고 얼른 동물병원으로 출근해야 할 정도로 바빴다 ... ㄷㄷ 암튼 자기가 가로수길 주민이니 괜찮은 데로 찾아보겠다고 해서 친구가 고른 곳! 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라는 곳이다. 사실 하도 요새 밖을 안 나가다보니 여기가 얼마나 유명한 곳인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가로수길에서는 꽤 유명한 브런치 가게인 것 같다. 내가 도착한 시간이 10시 30분 정도였는데 이때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고, 나는 대기 번호 9번을 받았다.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면 다른 .. 2018. 4. 14. 주말이나 기념일에 가기 좋은 바베큐 하우스를 찾는다면? 강동 스테이지28 추천! 이번 주말에 생일을 맞아서 겸사 겸사 강동구에 있는 ‘스테이지 28’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사실 이전에도 한번 갔던 곳인데 서울 근교에서 갈 만한 곳이 딱히 생각나지 않아서 쏘카 빌린 김에 고고! 근데 그때 갈 때는 그렇게 멀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서울대입구역에서 가는데 대략 한 시간이 좀 더 걸린 것 같다. 생각보다 머네 ... 스테이지 28은 태권브이 카페라고도 유명하던데, 마당에 커다란 태권브이가 있어서 그렇다. 암튼 여기서 야외 예식도 많이 하고 그런다던데 확실히 날 좋은 주말에 가서 여유롭게 쉬다 오기 너무나도 좋은 플레이스여서 추천한다. 저녁이 되니 마당에 이렇게 불을 밝히고 있다. 이런 은은한 주황빛이 분위기를 더해준다. 이게 그 유명한 태권브이! 저 옆에는 태권브이 박물관도 있는데 사실 한.. 2018. 4. 14. 여기서 소개팅 하면 무조건 성공하는 샤로수길 칵테일바 /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샤로수길에서 저녁 먹고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들어가는 길에 가볍게 칵테일이나 한 잔 하고 가자는 생각으로 근처 칵테일 바를 물색하다가 너무나도 좋은 곳을 발견했다. 한 달에 만원을 내고 멤버십을 가입하면 제휴된 바에서 하루에 한 잔씩 무료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데일리샷’이라는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거기에 제휴된 바여서 다녀왔는데 정말 지금까지 가본 바 중에서 거의 최고인 것 같다. 데일리샷 제휴점이어서 무료로 한 잔만 마시고 나오려고 했는데 ... 53,000원을 더 쓰고 나왔다 ... 위치는 샤로수길 중간 쯤이다. 서울대입구역하고 낙성대역 딱 중간 정도. 간판과 들어가는 입구. 바는 지하에 있는데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일단 너무 이쁘다. 운영 시간은 새벽 3시, 4시까지. 사실 이런 가게에 .. 2018. 3. 29. 샤로수길에서 고급지게 브런치 먹을 수 있는 곳 / 샤로수길 그날의 브런치(brunch of the day) 토요일 저녁에 분위기 잡으면서 와인을 마시고 일요일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샤로수길에 나갔다. 점심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나오기 전에 간단하게 파스타를 해먹고 밖에서는 브런치 카페를 가기로 했다. 원칙으로 따지면 브런치는 점심 전에 아침과 점심을 겸해서 먹는 음식을 말하지만 ... 그냥 요새는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류를 통틀어서 브런치라고 하는 것 같다. 그렇게 오후 세시기 넘어서야 느즈막하게 브런치 카페에 도착! 이번에 다녀온 곳은 샤로수길에 있는 ‘오늘의 브런치’라는 가게이다. 저번에 내가 포스팅 했던 삼백돈 돈카츠라는 가게 바로 위층에 자리하고 있다. 샤로수길 메인 골목에서 살짝 샛길로 빠지는 곳에 있다. 이제 슬슬 이 골목쪽으로 가게들이 들어오고 있는 것 같은데 그날의 브런치는 그 중에서.. 2018. 3. 28.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