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맛집/카페, 디저트334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갈 만한 갤러리 카페 헤이리스 / 파주 헤이리 마을 데이트 코스로 추천 파주 헤이리 마을 "헤이리스" 최근에 개인적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심신을 지치게 하는 일이 있어서 혼자 24시간 동안 파주로 작은 여행을 다녀왔다. 어디 멀리 가기는 좀 그렇고, 여행이라지만 카페 같은 곳에서 해야 할 일도 있고 해서 파주로 결정했다. 파주에 생각보다 갈 만한 곳이 많지는 않아서 가면 헤이리 마을은 무조건 갈 수밖에 없는데, 기왕이면 독특한 곳을 가자는 생각으로 찾아서 다녀온 곳이다. 여기는 갤러리 카페로 유명한 헤이리스이다. 원래는 헤이리 마을에서 혹시 뭐 전시라도 하는 거 있으면 전시나 볼 생각으로 '헤이리 마을 전시'를 검색했는데 바로 여기가 떴다. 처음에는 이런 갤러리 카페인지 모르고 그냥 예술의 전당 같은 전시관인 줄 알았는데, 그냥 곳곳에 그림을 '많이' 걸어둔 카페 정도라.. 2017. 11. 10. (상수) 정원에서 인생샷 건지기 너무나 좋은 합정, 상수 근처 플라워 카페 블뤼테 상수 플라워 카페 '블뤼테' 후기 주말에 약속이 있어서 오랜만에 상수에 다녀왔다. 요새는 강남역이나 홍대 쪽보다는 비교적 조용한 상수가 좋아서 그쪽 근처로 가게 되면 상수에서 약속을 잡는 편이다. 어디를 갈까 카카오 플레이스로 찾아보다가 '블뤼테'라는 플라워카페가 단연 1위이길래, 그냥 여기로 가기로 결정. 요새는 맛집이나 카페 찾느라 시간 쓰는 게 너무 아까워서 그냥 카카오 플레이스로 적당히 골라서 다니는 것 같다. 뭔가 집단지성의 힘이 대단하기는 해서 높은 순위에 있는 곳들은 가보면 실제로도 괜찮아서 후회한 적은 없다. 가기 전에 기숙사에 있는 카페에서 가볍게 아메리카노 한잔! 주말에 조금만 일찍 일어나서 일찍 나와서 책도 좀 보고, 여유롭게 노트북도 하다가 약속 나가면 좋을텐데 그게 왜이리 힘들까... 2017. 10. 24. (샤로수길) 서울대학교 내에 있는 덮밥집 '파란코끼리' 서울대학교 안에 있는 덮밥집, '파란코끼리' 원래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는 '파파이스'가 있었다. 파파이스가 우리나라에서는 완전히 망해서 철수했는데, 서울대학교 안에서 꾸역꾸역 혼자서 버티다가 결국은 나가고 새로운 업체가 들어왔다. '파란코끼리'라는 덮밥집인데, 사실 생긴 줄도 모르고 있다가 드디어 가볼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다. 우선 메뉴판 참고. 가격은 대충 1인당 8천 원에서 11.000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각종 덮밥 메뉴들. 큐브 스테이크 덮밥이 여기서는 제일 고급(?) 메뉴인 것 같다. 우동도 있고, 사이드로 마리김밥이랑 떡볶이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덮밥 하나를 시키면서 서브로 마리김밥을 한 두개 정도 시키는 게 괜찮아보인다. 마리김밥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꼬마김밥'인데 1,000원.. 2017. 10. 13. (서울대입구역) 바닐라스카이 / 고층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아름다운 서울대입구역 칵테일 바 / 데일리샷 제휴점 야경이 아름다운 서울대입구역 칵테일바, 바닐라 스카이 후기 요새 '데일리샷'이라는 서비스를 쓰면서 여기저기 괜찮은 바들을 탐방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돈 내고 산 거니 뽕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니는 거기는 한데, 겸사겸사 바깥 바람도 쐬고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굳이 갈 만한 바를 직접 포털에 검색해서 찾지 않아도, 데일리샷에서 제휴한 곳들은 엄선된 곳들이기에 저의 탐색 비용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저한테 충분히 가치를 제공합니다. (리뷰) 데일리샷 / 한달에 9900원만 내면 매일 매일 칵테일이 무료?(낙성대) 267km 피맥집 / 낙성대역 근처에서 수제 쌀맥주와 피자 먹기 좋은 곳 / 데일리샷 제휴점 이번에 다녀온 곳은 서울대입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바닐라스카이'라는 곳인데, 서울대입구역에서 쌈박하.. 2017. 10. 10. (신사) 조니워커 하우스 / 프라이빗 하게 위스키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숨겨진 플레이스 신사동 조니워커 하우스 Johnnie Walker House 후기 우연한 기회로 대학교 때 활동하던 동아리 선배님을 만나 맛있는 곳에서 저녁 식사도 하고, 형님의 소개로 괜찮은 바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신사동에 있는 '조니워커 하우스'라는 곳입니다. 저는 있는지조차 몰랐던 곳인데, 역시 세상에 좋고 맛있는 것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걸 다시금 느낀 하루였습니다. 조니워커 하우스는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역시 고급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게 딱 느껴집니다. 조명부터 해서 입구의 벽면 재질까지 너무나도 고급스럽습니다. 1층은 리테일샵이자 제품 홍보관처럼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조니워커에서 출시한 모든 종류의 위스키들을 구경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구매.. 2017. 10. 10. (낙성대) 267km 피맥집 / 낙성대역 근처에서 수제 쌀맥주와 피자 먹기 좋은 곳 / 데일리샷 제휴점 낙성대역 267km 맥주집 , '데일리샷'으로는 무료!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다들 긴긴 추석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시험기간이라(는 핑계로) 집에 내려갔다가 일찍 서울에 올라왔는데, 하려던 공부는 안 하고 강남역 가서 혼자 놀다 왔네요 ㅠ 마침 집 내려갔을 때 엄마가 구두 사 신으라고 금강제화 쿠폰을 주셔서, 구두랑 살 겸 강남역에서 놀다 왔습니다. 그러다가 저녁 먹는 것도 잊어버렸더라구요 ㅠ 저녁을 어떻게 때울까 하다가 마침 최근에 데일리샷 제휴점이 낙성대역에도 생겼다고 해서 밥이나 때울겸 다녀왔습니다! 제 돈으로 데일리샷 한 달 이용권 9900원을 결제했고, 식사까지 할 수 있는 267km라는 피맥집으로 선택.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좋았어서 소개합니다. 검색해보니 '267km'는 .. 2017. 10. 5. (리뷰) 데일리샷 / 한달에 9900원만 내면 매일 매일 칵테일이 무료? 한달에 9900원만 내면 매일 술을 공짜로 마실 수 있는 "데일리샷"안녕하세요!!! 최근에 매우 매우 괜찮은 서비스 하나를 찾아서 여러분께 소개합니다.저는 술을 많이 마시는 건 별로 안 좋아하지만 가끔 분위기 잡으면서 혼자 맥주 한 캔 따서 마시고 자고, 가끔 친구랑 와인 한 병 사서 마시고 하는 걸 좋아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분위기 좋은 바를 하나 찾아서 마시는 것도 좋아해요. 저야 지금 여자친구가 없어서 사실 데이트로 그런 바를 갈 일은 별로 없기는 한데 ㅠㅠ 분위기 좋은 데서 데이트 하고 싶은 커플들에게는 아주 아주 괜찮은 서비스일 것 같습니다. 1. "데일리샷"이란? 데일리샷은 일종의 바(bar) 구독모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멜론이나 지니, 네이버뮤직 같은 데에 매달 얼마를 .. 2017. 9. 21. (샤로수길) 코젤다크하우스 샤로수길점 / 선선한 테라스에서 흑맥주 마시기 좋은 곳 코젤다크하우스 샤로수길점 오늘은 간단하게 샤로수길에서 가기 좋은 맥주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특히 흑맥주 좋아하시는 분들 주목!이곳은 '코젤다크하우스'입니다. 이름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코젤 흑맥주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위치는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중간에 있는 샤로수길입니다. 딱 샤로수길에서 제일 번화한? 메인 쪽에 자리하고 있어요. 가게 입구입니다! 체코 흑생맥주 전문점이라고 떡하니 쓰여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진짜 체코에 가서도 한번쯤 꼭 먹어보고 싶어요. 메뉴입니다. 저는 처음 온 거라서 가운데에 있는 코젤흑생맥주 630cc 짜리를 시켰습니다. 그 옆에 있는 코젤다크 시나몬도 괜찮다고 하던데 다음에 또 가면 마셔봐야겠어요! 아래에는 그냥 클라우드 생맥주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필.. 2017. 9. 16. (샤로수길) 로맨틱 파이프 / 와인, 맥주 마시기 좋은 샤로수길 분위기 좋은 테라스 술집 샤로수길 테라스 펍 "로맨틱 파이프" 안녕하세요~! 요새 슬슬 날이 선선해지기 시작하면서 날 좋은 날 저녁에 노상 맥주하기 좋은 때가 오는 것 같아요! 특히 요새 합정, 상수, 이태원 이쪽에 루프탑 카페 같은 게 유행인 것 같은데, 아쉽게도 샤로수길에는 아직 루프탑 카페는 없지만 루프탑이랑 비슷한 노상 느낌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술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에 제가 다녀온 곳은 "로맨틱 파이프"라는 곳! 개강한 날 왠지 날씨가 너무 좋고 개강날 뽕에 취해서 동기 같은 조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샤로수길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엔젤리너스를 끼고 쭉 들어가면 있는 샤로수길 거리에 있습니다. 샤로수길 딱 메인 쪽에 있어요! 로맨틱 파이프 가게는 이렇게 생겼어요~! 심플한 간판이 있고 .. 2017. 9. 10. (제주도) 지금이순간 Cafe&Villa / 한담산책로에서 석양보기 좋은 카페 / 효리네민박에서 이효리랑 아이유가 산책한 곳 제주도에서 노을보기 좋은 카페 "지금이순간" 요새 효리네민박이라는 프로그램이 힐링프로그램으로 정말 핫하죠? 거기서 이효리랑 아이유가 석양지는 바닷가 산책로를 거닐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한 장면이 아직도 떠오르는데, 그것 때문에 안 그래도 핫한 애월이 더 핫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로스쿨 동기들하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제주도에서 노을보기 제일 좋은 애월 한담산책로에 다녀왔습니다. 이쪽에 카페촌이 형성되면서 그 유명한 지디카페, 봄날카페 등이 있는데 솔직히 거기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기도 힘들거니와, 들어가도 쉬는 게 쉬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근처에 다른 카페가 없을까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인데 정말 너무 너무 괜찮았어서 소개합니다. 솔직히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은 여기 있.. 2017. 9. 6. (제주도) 건축카페 유토피아 / 이중섭거리에 있는 비밀의 정원 같은 카페 / 제주도 카페 추천 이중섭 거리 "건축카페 유토피아"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서귀포에 있는 이중섭거리를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갔던 게 2014년이니 벌써 3년이나 지났네요. 그때 왔을 때는 이중섭거리에 구경할 게 참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솔직히 이번에는 '왜 이렇게 작아졌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중섭거리에는 원래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아서 구경할 게 참 많았는데, 아무래도 요새는 그런 소품을 판매하는 편집샵들이 곳곳에 생기다보니 이곳 상권이 조금 죽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그래도 중문 관광단지에서 가깝다는 엄청난 지리점 이점으로 인해 이곳은 다양한 카페들 위주의 상권으로 새로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저는 카페를 두 곳 들렀다 왔는데 지금 소개하는 .. 2017. 9. 6. (코엑스) 교토가츠규 / 일본 정통 느낌을 잘 살린 규카츠, 규카츠 카레우동 삼성역 코엑스 교토가츠규 후기 법조윤리라는 시험을 치고, 동기들하고 만나서 오랜만에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마침 시험 본 곳이 삼성역 근처여서 오랜만에 코엑스를 갔습니다. 코엑스가 길 찾기 어렵다고 욕을 많이 먹던데 다행히 동네 주민형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적당히 가성비 좋은 곳을 찾으려고 다녀온 곳인데, 규카츠 전문점인 '교토가츠규'입니다. 가는 길에 코엑스에 유명하다는 별마당 도서관도 들어가봤습니다. 저는 처음 가봤네요 ... 이래서 사림이 연애를 해야 사람답게 사나봐요 ㅠ 교토 가츠규 가게 전면입니다. 가게의 외관부터 딱 일본스러운 느낌이 나죠? 그냥 이대로 일본 거리에 갖다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가 실제로 교토에 있는 교토가츠규의 본점이라던데.. 2017. 8. 6. (파주) 책이있는카페 /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갈 만한 아늑한 북카페 파주 헤이리마을 책이있는 카페 이번에 파주 헤이리 마을에 다녀오면서 들어갔던 카페인데 괜찮아서 소개합니다. 파주 헤이리 마을에는 워낙 특색있고 이쁜 카페들이 많아서 사실 발길 닿는 대로 아무 데나 들어가도 상관 없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혹시 북카페의 분위기를 특별히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만한 장소입니다. 이곳은 '책이있는카페'라는 이름의 북카페입니다. 그냥 이름부터 걍 북카페입니다. 장소는 헤이리마을의 딱 가운데 즈음에 있습니다. 지도만 봐서는 찾아가기 힘드니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 같은 걸로 찾아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북카페답게 벽면은 책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는 문입니다. 나무로 된 문이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특별히 컵케잌을 팔고 있습니다. 저희는 간식으.. 2017. 7. 11. (홍대) 클로리스 / 티 마시기 좋은 유럽풍 분위기의 카페 클로리스 홍대점 인스타에서 홍대 클로리스 카페가 그렇게 핫하길래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뭐 ... 생각보다 그렇게 감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카페들은 서울에 있는 곳들은 다 그게 그거인 것 같고, 역시 제주도 카페들이 훨씬 괜찮긴 하네요 ㅠㅠ 홍대에서 그나마 괜찮았던 곳은 루프탑 카페인 카페스케치북! 여기는 정말 강추합니다. (홍대) 카페스케치북 / 나만 알고 싶은 너무 괜찮았던 홍대 루프탑 카페 위치는 딱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안 쪽에 있는 홍대 번화가입니다. 아무래도 사람 자체가 많은 곳이다보니 자리 잡기가 조금 빡셉니다. 클로리스는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양쪽에 카페가 있어서 살짝 당황스러운데, 양쪽 전부 클로리스 한 가게이고, 주문은 한쪽에서만 받습니다. .. 2017. 7. 7. (홍대) 카페스케치북 / 나만 알고 싶은 너무 괜찮았던 홍대 루프탑 카페 홍대 루프탑 카페, 카페스케치북 요새 이태원도 그렇고 홍대도 그렇고 루프탑 카페나 펍들이 엄청 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태원에서는 루프탑의 임대료가 1층보다 더 비싸다는 소리까지 들리더라구요. 뭐, 사람들이 그만큼 루프탑을 선호한다는 거고, 그 선호에 시장이 반응하는 것이겠죠. 홍대에서 약속이 있어서 카카오 플레이스로 갈 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루프탑 카페로 유명하다고 하는 '카페스케치북'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홍대입구역 1번 출구 안쪽 골목입니다. 홍대의 번화가에서는 꽤나 떨어진 거리입니다. 저 위에 파라솔 펼쳐져 있는 카페입니다. 딱 봐도 골목이 한적하죠? 카페 규모는 꽤 큰 편입니다. 루프탑 자리뿐만 아니라 그냥 테라스 자리도 있기는 한데, 기왕 여기까지 왔으면 루프탑 자리에 앉는 게 나을.. 2017. 7. 7. (정자 카페거리) 러브 스테이크 / 가성비 괜찮은 스테이크 덮밥 맛집 정자 카페거리 러브스테이크 가끔 시끄러운 강남을 피해서 정자 카페거리에서 약속을 잡곤 합니다. 강남역에서 20분 정도면 갈 수 있으니 그리 멀지도 않고, 강남역보다 사람도 적고 깔끔하고 이쁜 식당이나 카페들도 많아서 좋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강남역에도 신논현역 뒤편 골목 안쪽으로 조용하고 괜찮은 카페나 식당들이 많이 생겨서 굳이 정자까지 가지는 않는 것 같기는 합니다. 어쨌든 정자에서 밥을 뭘 먹을까 걸어다니다가 그냥 들어간 곳인데 맛이나 가격이 괜찮았어서 공유합니다. 위치는 딱 정자 카페거리 길에 있습니다. 이곳은 '러브스테이크(LOVE STEAK)'입니다. 가게 외관이 벽돌 같은 디자인으로 깔끔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테이크를 파는 곳인데, 그냥 스테이크는 아니고 정확히 하면 스테이크.. 2017. 7. 7. (스타필드) 더수퍼펍 / 스타필드에서 수제버거 먹을 만한 곳 스타필드 더수퍼펍 후기 하남 스타필드의 식당가로 가면 이래저래 식당들이 많이 있기는 한데 생각보다 먹을 만한 것도 없고, 무엇보다도 퀄리티 대비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저도 친구랑 갈 때마다 항상 뭐 먹을까 고민하면서 '잇토피아'를 몇 바퀴를 도는데, 그나마 괜찮은 곳을 발견했습니다. '더수퍼펍'이라는 수제버거집인데 가격 대비 괜찮은 곳입니다. 매장은 이런 식으로 생겼어요~! 스타필드의 식당가를 '잇토피아'라고 부르는데 잇토피아로 들어가는 곳 왼쪽편에 있습니다. 여기 앉아서 먹을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스타필드에 채광 좋은 창가 자리도 있으니 그쪽 가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안쪽에서 바로 만들어서 주십니다. 보시면 셋트 가격은 대충 12,000원 정도입니다.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요새 수제버.. 2017. 7. 7. (서초역) 길버트버거 앤프라이즈 / 서초에서 간단하게 점심 때우기 좋은 곳 길버트버거 앤프라이즈 서초역에는 아무래도 직장인 분들이 많다보니 서초역부터 교대역으로 이어지는 안쪽 골목에 이래저래 식당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어쩌다보니 친구랑 서초역에서 약속을 잡게 되어서 카카오플레이스로 맛집 검색을 하다가 점심으로 수제버거 먹으면 괜찮을 것 같아서 다녀왔습니다. 가게 이름은 '길버트버거 앤프라이즈'입니다. 위치는 서초역 2번 출구에서 교대역 쪽으로 쭉 걸어오시다보면 나오는 교대입구 교차로 안쪽 골목입니다. 음 이렇게만 보면 사실 별거 없어보이는데, 가게가 사실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에요! 안쪽이 어두워서 잘 안 보이기는 하는데 내부 인테리어는 여느 수제버거집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이건 메뉴판이에요. 메뉴판이 좀 복잡하게 생겼는데 저희는 그냥 심플하게 평일런치스페셜을 시켰.. 2017. 7. 6. (강남역) 카구라 / 썸타는 사람들을 위한 분위기 좋고 저렴한 와인바 강남역 분위기 좋은 와인바 카구라 얼마 전에 약속이 있어서 강남역에 갔다가 2차로 간 와인바인데 너무 너무 괜찮았어서 소개합니다. 사실 이번에 우연히 지나가다가 들어간 건 아니고, 예전에 밥 먹고 지나가는 길에 분위기가 너무 좋아보여서 다음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어쩌다보니 진짜로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와인만 파는 와인바인 줄 알았는데 함박스테이크 같은 것도 판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식사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저렴한 가격에 와인 한병 사서 분위기 있게 먹기에 아주 아주 좋아보입니다. 카구라라고 검색을 하시면 함박스테이크가 주력인 것처럼 나옵니다. 근데 그냥 들어가셔서 와인 보틀로 하나 시키시고, 그냥 적당한 안줏거리 하나 정도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7. 7. 6. (제주도) 피자가 맛있는, 협재 해변 앞에 있는 탁 트인 테라스 카페 겸 펍 협재해변 앞에 있는 카페 전날 게스트하우스에서 친해진 친구랑 협재해변을 갔는데 거기에 '도나토스'라는 화덕피자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원래는 거기를 가려고 들어갔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딱히 사람도 없고, 무엇보다도 피자 가격이 너무 비싸서 ㅜㅜ 그냥 나와서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괜찮은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여기가 어디였는지 사실 기억이 안 나요 ... 아무리 찾아도 이름을 찾을 수가 없네요. 위치가 딱 협재해변 맞은편에 있는 주차장 쪽이었고, 전면을 다 개방해놓은 테라스카페여서 일단 너무 시원하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트래블라인에도 안 나오고 하네요 ㅠ 다음에 또 가게 되면 그때 제대로 포스팅 하는 걸로 하고, 오늘은 그냥 기록으로 남기는 의미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2017. 7. 6. (센트럴) 분위기도 좋고 다 좋은데 가성비가 조금 아쉬운 데블스도어 센트럴 데블스도어 후기 최근 신세계에서 야심차게 수제맥주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맥주 브랜드를 시작하는 일종의 거점이 되는 곳이 바로 이 데블스도어입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천장도 높고, 맥주를 만드는 거대한 주조기도 노출되어 있는 인테리어가 상당히 일품이어서 저녁에는 항상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붐비는 곳입니다. 각종 안주류도 맛있는 편인데, 딱 하나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라는 게 흠입니다. 아무래도 센트럴에 있는 데블스도어가 가장 유명하지만 센트럴시티점과 함께 부산 센텀시티점, 스타필드하남점도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곳도 한번 가보고 싶긴 하네요. 스타필드는 여러 번 갔었는데 왜 데블스도어를 따로 못 봤을까요 ㄷㄷ 저희는 2층 테이블에 앉았는데, 2층에서 내려다보.. 2017. 7. 6. (제주도) 모드락572 / 커피볶는 향이 가득한 제주도의 핸드드립 카페 모드락572 /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서귀포시의 핸드드립 카페 제 블로그를 꾸준히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제주도의 카페들을 정말로 많이 다닙니다. 아무래도 혼자 다니다보니 일반적인 관광지는 후다닥 구경을 하고 카페에서 여유롭게 남는 시간을 보내는 게 좋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모드락572 카페는 제주시내나 월정리 같은 사람 많은 카페가 아니라 사람이 많지 않은 조용한 동네 카페 같은 핸드드립 카페입니다. 아무래도 표선면 자체가 제주도 여행지에서는 아직 사람들이 많이 가는 동네가 아니어서 애초에 사람 자체가 적은 데다가, 대중교통을 타고 가기는 힘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모드락572는 보시는 것처럼 직접 로스팅해서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시는 걸 핵심으로 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위치는 .. 2017. 7. 3. (제주도) 블랑로쉐 / 우도에서 갈 만한 해변이 한 눈에 보이는 모던한 카페 우도 해변이 한눈에 보이는 카페, 블랑로쉐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우도에서 갈 만한 테라스 카페인 '블랑로쉐'입니다. 아마도 지금 우도에서 제일 유명하고 핫한(?) 곳이 아닐까 싶네요. 인스타 사진용으로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제가 갔을 때도 손님의 거의 대부분이 여자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우도의 에메랄드빛 하고수동 해변이 한눈에 보인다는 점! 판매하고 있는 메뉴가 특별하다기보다는 뷰깡패로 유명한 곳인 것 같습니다. 블랑로쉐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하얀색 건물이 블랑로쉐에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그냥 창고 같기도 하네요. 블랑로쉐라는 카페 이름이 고급스럽게 쓰여 있구요. 들어가는 입구 쪽에는 아트샵이라고 해서 각종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 2017. 7. 3. (제주도) 마를린먼로 안녕, 육지사람? /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 우도 카페 추천 마를린먼로, 안녕 육지사람? 혹시라도 우도로 놀러가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우도에 있는 괜찮은 카페 한 군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우도에서 어디를 꼭 가야겠다!라고 생각하고 간 적은 없었는데, 여기는 소소하게 가서 시간 보내다 오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뭐 굳이 위치를 찾아서 간다기보다는 우도 해안도로 따라서 한 바퀴 쭉 돌다보면 나오는 곳이니 찾기에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보니까 땅콩 수제버거를 많이 드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배불러서 굳이 수제버거를 먹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안녕, 육지사람'이라는 감성돋는 간판이 세워져있고, 가게 옥상에는 앉아있을 수 있는 테라스가 있습니다. 카페가 큰 편은 아니지만 오히려 작은 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있는 곳.. 2017. 7. 3. 이전 1 ··· 9 10 11 12 13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