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시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신용산역에 있는 핍스홈이라는 카페이다
최근에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갔는데 웬 힙한 카페가 하나 새로 생겨 있어서 호기심에 한번 들렀다.
솔직히 말하면 요새 신용산역에 생긴 카페들은 대체로 컨셉은 다 비슷하다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서 통유리로 바꾸고 약간 힙한 음악 음악을 크게 틀어 놓는다
여기도 뭐 대체로 비슷한 컨셉이기는 하다
뭐 그래도 새로 생긴 신상 카페이니까 1번 가 본다
안으로 들어가면 대체로 이렇게 래리 클라크라는 감독의 사진들이 쭉 붙어있다
사장님이 래리 클라크 팬인가?
누군지도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꽤 유명한 감독이라고 하고, 미국의 하위문화를 소재로 하는 작품들을 많이 만드는 것 같다.
여기는 아무래도 컨셉 때문에 실내 자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우리가 갔을 때는 테이블이 두개밖에 없어서 사실상 앉는 게 불가능 했는데 지나가면서 다시 보니 그래도 자리들을 좀 나눠둔 것 같았다.
그냥 거울 있어서 사진 한 컷.
안에서는 관련된 각종 굿즈들도 판매를 하고 있다.
여기는 뭔가 카페라기보다는 오히려 팝업스토어 같은 느낌이 강하다.
이런 게 전시되어 있는데 뭐 좀 야한 사진들도 있고 한데 아마도 래리 클라크 감독의 작품인 것 같다.
2층으로 올라가면 이런 공간들도 전시가 되어 있다.
나는 잘 모르지만 핍스라는 브랜드가 가구 브랜드 라고 한다
그래서 그 브랜드에서 만드는 가구들을 여기서 전시하고 있는 것 같다.
막 이런 식으로 약간 미국 느낌의 침실도 전시가 되어 있다
뭐 사실 내 취향 하고는 조금 다르다
안해서 이렇게 바깥을 바라보는 뷰는 괘 괜찮다
지하에는 나름 영화관이라고 분류된 공간도 있다.
영화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은 공간이기는 한데 한번 구경할 많은 하다.
여기 안에서 래리 클라크 감독의 작품을 잠깐이나마 감상할 수 있다.
그렇게 커피를 한잔 마시고 나왔다.
요즘 여기 생기는 대부분의 카페들이 그렇듯이 음악 소리가 너무 크다
그래서 사실 조용히 친구와 대화를 하기에는 좀 부적절한 면이 있기는 하다.
그래도 뭐 힙한 카페니까 이번에 다녀온 걸로 만족.
여기는 약간 문화공간 같은 느낌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로 갈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