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신용산역, 삼각지역에 있는 '모센트'라는 카페이다.
요새 삼각지 근처에 용리단길 이라고 해서 카페들이 굉장히 많이 생기고 있는데 점심 시간에 나름 여유부릴 수 있는 카페들이 많아져서 좋은 것 같다
위치는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중간인데, 삼각지역에서 조금 더 가까운 곳이라고 보면 된다
이쪽 근처에 있는 카페들은 너무 핫한 곳들이 많아서 점심 시간에 가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앉을 수 있는 자리 조차 없는 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그래도 신용산 역에서는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다보니 아무래도 자리가 여유는 있는 편이다.
특히 요새 이 근처에 생기는 카페들은 음악 소리를 너무 크게 틀어놔서 정신이 없을 정도로 너무 시끄러운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분위기도 조용하고 굉장히 괜찮았다
내부는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전체적으로 우드와 블랙톤으로 어우러져 있는 공간이다
여기는 1층 공간이고 우리는 커피를 시켜서 2층으로 올라갔다
커피 가격은 대체로 여느 카페와 비슷하다
이런 스콘 같은 것들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뭐 밥을 먹고온 뒤라서 굳이 시키지는 않았다
뭐 그냥 주택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안에서 바깥을 바라 보는 뷰가 꽤나 괜찮다
이날 특히 햇살이 따스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이런 스피커조차도 실용성도 있으면서 인테리어를 더해주는 느낌이다. 일부러 이런 고풍스러운 느낌의 스피커를 갖다둔 듯.
개인적으로 이날 제일 마음에 들었던 뷰 중에 하나.
바깥에는 이렇게 테라스 자리도 있기는 한데, 이날 날이 워낙에 덥기도 했고 굳이 바깥에 있는 것보다는 안에서 바깥을 바라보는 뷰가 더 이쁜 것 같아서 그냥 실내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시킨 커피들.
커피 맛도 꽤나 괜찮았던 걸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신용산역, 용리단길에 생기는 카페들이 요새 너무 힙한 걸 추구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컨셉도 대체로 비슷하고, 음악소리를 너무 크게 틀어놔서 힘든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적당히 조용하면서 운치도 있고, 테이블 자리도 넓어서 훨씬 괜찮았던 것 같다.
용리단길에 있는 웬만한 카페들을 가보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단 지금까지는 여기가 베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