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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에 있는 지리산뷰 카페 "더로드 101" 후기 / 화개장터 구경하고 가기 좋은 카페

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by 박하씨 2022. 9. 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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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하동에 있는 더 로드 101이라는 카페이다.

예전에 진해에 있을 때부터 한 번쯤 시간 내서 가보고 싶었는데 결국 시간이 안 나서 가지 못했던 곳이다.

이번에 명절을 맞이해서 집으로 내려간 김에 부모님이랑 간단히 나들이를 가자고 하면서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안 그래도 부모님이 이 카페를 얘기하길래 마침 잘 됐다싶어서 다녀왔다

우선 여기는 유명한 카페답게 주차하기가 어마어마하게 힘들다

물론 추석 연휴라서 더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 카페가 너무 유명해서 주차하는 직원분만 몇 명이 있을 정도이다.

카페 바로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는데 가득 차서 주차 자리를 진짜 간신히 찾아서 주차했다.

카페로 들어간다.

입구에 엄청 멋있는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데 딱 봐도 값어치가 나아 보이는 소나무다

그렇게 입구로 들어가면 잘 꾸며진 정원과 뒤편에 카페 건물이 보인다.

여기는 약간 카페지만 뭔가 하나의 관광지 같은 느낌으로 꾸며놨다.

들어가는 입구에도 이런 식으로 터널같이 꾸며져 있다. 

정원에도 곳곳에 멋있는 소나무들이 있는데 이 카페 사장님이 소나무를 엄청 좋아하시나보다

우리가 갔을 때 날씨가 엄청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구름이 굉장히 멋있게 있었다.

 

카페 입구로 가니 입구에서부터 벌써 주문하는 줄이 길게 서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하동의 특산품들을 판매를 하고 있다.

이 카페가 워낙 유명한 곳이다보니 뭔가 카페랑 연계해서 판매를 하는 것 같다.

커피 가격은 약 7천 원에서 8천 원 정도로 굉장히 비싼 편이다.

아무리 핫플 카페에 오더라도 보통 6천 원에서 7천 원 사이면 끝나는데 여기는 평균적으로 7천 원 이상이다보니 커피 가격은 굉장히 비싼 편이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커피가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

제조하는 걸 보니 직접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게 아니라 그냥 전자동 머신에서 뽑아주는 식이었다.

 

뽑아주는 커피를 7천 원 8천 원 주고 마시는 거는 솔직히 돈 아깝기는 하다

물론 자리값이라고 생각하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그리고 베이커리류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베이커리는 직접 구워서 나오는 빵이라고 한다

당일 직접 만든 빵이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이 카페의 특이한 인테리어 요소 중에 하나는 바로 이렇게 실내에 연못이 있다는 점이다.

연못에 물고기가 있다거나 한 건 아닌데 아무래도 실내에 연못이 있다보니 다른 카페와는 차별화된다. 

2층에서 내려다 보면 이런 모습이다.

이 카페에는 2층도 있는데 2층 자리보다는 개인적으로는 1층 야외 자리가 훨씬 나았던 것 같다.

 

특히 날씨가 좋을 때는 시원하게 바깥자리에 앉는 게 좋은 것 같다.

대신 2층에서 내려다 보는 이 뷰가 꽤 멋있기는 하다

여러 가지 종류의 빵들이 있는데 그렇게 먹고 싶은 종류는 딱히 없었다.

안에서 판매하는 하동의 특산품들은 꽤 구경할 만은 하다

뻥튀기도 있고 디퓨저 그런 것들도 판매하는데 관심 있으면 하나 정도는 사도 괜찮을 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사람이 워낙에 많아서 정말 한참을 기다려서야 커피가 나왔다

나는 이날 너무 목이 말라서 음료수 종류를 시켰는데 그냥 몇모금 마시니 없어졌다.

야외 테라스 자리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자리가 조금 다닥다닥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테라스 자리가 그나마 실내보다는 나았던 것 같다.

그리고 나가는 길에는 이런 식으로 화분도 판매하고 있다.

나가는 출구를 일부러 이렇게 따로 정해놔서 사람들이 나가면서 하나씩 사 갈 수 있도록 해놨다.

이 카페 사장님은 진짜 장사 수완이 꽤 좋은 것 같다.

파인애플 화분이 4만 5천 원짜리가 있었는데 이거는 조금 사고 싶었다.

 

파인애플이 조그마하게 달려있는 게 굉장히 귀여웠다.

예전부터 가고 싶어서 저장해 놨던 카페인데 이번 기회에 한 번쯤 가본 거는 괜찮았던 것 같다.

물론 다시 갈 생각은 없지만 유명한 데니까 뭐 한 번쯤은 갈 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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