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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754

(파주) 지혜의 숲 바로 앞에 있는 조용한 카페 / 조용히 책 읽고 작업하기 좋은 헤세커피 파주 지혜의 숲 헤세커피 예전부터 파주 지혜의 숲을 갈 때마다 바로 앞에 보여서 가고 싶었던 '헤세커피'라는 카페를 이번에서야 다녀올 수 있었다. 파주에 오면 아무래도 헤이리 마을을 거의 필수 코스로 가다보니 카페를 가도 헤이리 마을에 있는 곳을 가게 되는데, 이번에는 맘 먹고 그냥 들러보자는 생각으로(=포스팅 할 스팟을 가자는 생각으로) 다녀왔다. 지혜의 숲 바로 맞은편에 이런 애니메이션 주인공들 같은 조각상이 세워져 있는데 저 뒤에 보이는 파란색 마크로 '헤세커피'가 써있다. 헤세커피로 가는 길. 들어가는 게 조금 애매한데, 지혜의 숲 바로 맞은편에 보이는 큰 건물 3층에 자리하고 있다. 처음에 들어가는 길이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이런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당황하지 말고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2017. 11. 11.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갈 만한 갤러리 카페 헤이리스 / 파주 헤이리 마을 데이트 코스로 추천 파주 헤이리 마을 "헤이리스" 최근에 개인적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심신을 지치게 하는 일이 있어서 혼자 24시간 동안 파주로 작은 여행을 다녀왔다. 어디 멀리 가기는 좀 그렇고, 여행이라지만 카페 같은 곳에서 해야 할 일도 있고 해서 파주로 결정했다. 파주에 생각보다 갈 만한 곳이 많지는 않아서 가면 헤이리 마을은 무조건 갈 수밖에 없는데, 기왕이면 독특한 곳을 가자는 생각으로 찾아서 다녀온 곳이다. 여기는 갤러리 카페로 유명한 헤이리스이다. 원래는 헤이리 마을에서 혹시 뭐 전시라도 하는 거 있으면 전시나 볼 생각으로 '헤이리 마을 전시'를 검색했는데 바로 여기가 떴다. 처음에는 이런 갤러리 카페인지 모르고 그냥 예술의 전당 같은 전시관인 줄 알았는데, 그냥 곳곳에 그림을 '많이' 걸어둔 카페 정도라.. 2017. 11. 10.
(제주도) 애월 한담 해안산책로 / 효리네민박에서 아이유랑 이효리가 산책한 곳 이효리랑 아이유가 산책한 바로 그곳! 애월 한담 해안산책로 안녕하세요! 파카씨 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애월 한담 해안 산책로입니다~! 위치는 제주도의 서쪽, 애월이라는 곳에 있어요. 여기는 워낙 유명해서 아마 한번쯤은 들어본 분들이 많을텐데요, 그 유명한 봄날카페, 지디카페들이 다 여기에 모여있고, 이효리랑 이상순의 집도 근처에 있다고 하죠! 특히 여기는 서쪽이라 노을 질 시간쯤에 가셔서 산책좀 하면서 노을이랑 보시면 여행을 마무리 하는 아주 아주 좋은 저녁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사람들만 바글거리는 지디카페나 봄날카페보다 ‘지금이순간’이라는 카페가 훨씬 훨씬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제주도) 지금이순간 Cafe&Villa / 한담산책로에서 석양보기 좋은 카페 / 효리네민박에.. 2017. 11. 1.
(상수) 정원에서 인생샷 건지기 너무나 좋은 합정, 상수 근처 플라워 카페 블뤼테 상수 플라워 카페 '블뤼테' 후기 주말에 약속이 있어서 오랜만에 상수에 다녀왔다. 요새는 강남역이나 홍대 쪽보다는 비교적 조용한 상수가 좋아서 그쪽 근처로 가게 되면 상수에서 약속을 잡는 편이다. 어디를 갈까 카카오 플레이스로 찾아보다가 '블뤼테'라는 플라워카페가 단연 1위이길래, 그냥 여기로 가기로 결정. 요새는 맛집이나 카페 찾느라 시간 쓰는 게 너무 아까워서 그냥 카카오 플레이스로 적당히 골라서 다니는 것 같다. 뭔가 집단지성의 힘이 대단하기는 해서 높은 순위에 있는 곳들은 가보면 실제로도 괜찮아서 후회한 적은 없다. 가기 전에 기숙사에 있는 카페에서 가볍게 아메리카노 한잔! 주말에 조금만 일찍 일어나서 일찍 나와서 책도 좀 보고, 여유롭게 노트북도 하다가 약속 나가면 좋을텐데 그게 왜이리 힘들까... 2017. 10. 24.
(샤로수길) 서울대학교 내에 있는 덮밥집 '파란코끼리' 서울대학교 안에 있는 덮밥집, '파란코끼리' 원래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는 '파파이스'가 있었다. 파파이스가 우리나라에서는 완전히 망해서 철수했는데, 서울대학교 안에서 꾸역꾸역 혼자서 버티다가 결국은 나가고 새로운 업체가 들어왔다. '파란코끼리'라는 덮밥집인데, 사실 생긴 줄도 모르고 있다가 드디어 가볼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다. 우선 메뉴판 참고. 가격은 대충 1인당 8천 원에서 11.000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각종 덮밥 메뉴들. 큐브 스테이크 덮밥이 여기서는 제일 고급(?) 메뉴인 것 같다. 우동도 있고, 사이드로 마리김밥이랑 떡볶이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덮밥 하나를 시키면서 서브로 마리김밥을 한 두개 정도 시키는 게 괜찮아보인다. 마리김밥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꼬마김밥'인데 1,000원.. 2017. 10. 13.
(서울대입구역) 바닐라스카이 / 고층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아름다운 서울대입구역 칵테일 바 / 데일리샷 제휴점 야경이 아름다운 서울대입구역 칵테일바, 바닐라 스카이 후기 요새 '데일리샷'이라는 서비스를 쓰면서 여기저기 괜찮은 바들을 탐방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돈 내고 산 거니 뽕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니는 거기는 한데, 겸사겸사 바깥 바람도 쐬고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굳이 갈 만한 바를 직접 포털에 검색해서 찾지 않아도, 데일리샷에서 제휴한 곳들은 엄선된 곳들이기에 저의 탐색 비용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저한테 충분히 가치를 제공합니다. (리뷰) 데일리샷 / 한달에 9900원만 내면 매일 매일 칵테일이 무료?(낙성대) 267km 피맥집 / 낙성대역 근처에서 수제 쌀맥주와 피자 먹기 좋은 곳 / 데일리샷 제휴점 이번에 다녀온 곳은 서울대입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바닐라스카이'라는 곳인데, 서울대입구역에서 쌈박하.. 2017. 10. 10.
(신사) 조니워커 하우스 / 프라이빗 하게 위스키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숨겨진 플레이스 신사동 조니워커 하우스 Johnnie Walker House 후기 우연한 기회로 대학교 때 활동하던 동아리 선배님을 만나 맛있는 곳에서 저녁 식사도 하고, 형님의 소개로 괜찮은 바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신사동에 있는 '조니워커 하우스'라는 곳입니다. 저는 있는지조차 몰랐던 곳인데, 역시 세상에 좋고 맛있는 것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걸 다시금 느낀 하루였습니다. 조니워커 하우스는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역시 고급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게 딱 느껴집니다. 조명부터 해서 입구의 벽면 재질까지 너무나도 고급스럽습니다. 1층은 리테일샵이자 제품 홍보관처럼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조니워커에서 출시한 모든 종류의 위스키들을 구경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구매.. 2017. 10. 10.
(낙성대) 267km 피맥집 / 낙성대역 근처에서 수제 쌀맥주와 피자 먹기 좋은 곳 / 데일리샷 제휴점 낙성대역 267km 맥주집 , '데일리샷'으로는 무료!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다들 긴긴 추석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시험기간이라(는 핑계로) 집에 내려갔다가 일찍 서울에 올라왔는데, 하려던 공부는 안 하고 강남역 가서 혼자 놀다 왔네요 ㅠ 마침 집 내려갔을 때 엄마가 구두 사 신으라고 금강제화 쿠폰을 주셔서, 구두랑 살 겸 강남역에서 놀다 왔습니다. 그러다가 저녁 먹는 것도 잊어버렸더라구요 ㅠ 저녁을 어떻게 때울까 하다가 마침 최근에 데일리샷 제휴점이 낙성대역에도 생겼다고 해서 밥이나 때울겸 다녀왔습니다! 제 돈으로 데일리샷 한 달 이용권 9900원을 결제했고, 식사까지 할 수 있는 267km라는 피맥집으로 선택.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좋았어서 소개합니다. 검색해보니 '267km'는 .. 2017. 10. 5.
(리뷰) 데일리샷 / 한달에 9900원만 내면 매일 매일 칵테일이 무료? 한달에 9900원만 내면 매일 술을 공짜로 마실 수 있는 "데일리샷"안녕하세요!!! 최근에 매우 매우 괜찮은 서비스 하나를 찾아서 여러분께 소개합니다.저는 술을 많이 마시는 건 별로 안 좋아하지만 가끔 분위기 잡으면서 혼자 맥주 한 캔 따서 마시고 자고, 가끔 친구랑 와인 한 병 사서 마시고 하는 걸 좋아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분위기 좋은 바를 하나 찾아서 마시는 것도 좋아해요. 저야 지금 여자친구가 없어서 사실 데이트로 그런 바를 갈 일은 별로 없기는 한데 ㅠㅠ 분위기 좋은 데서 데이트 하고 싶은 커플들에게는 아주 아주 괜찮은 서비스일 것 같습니다. 1. "데일리샷"이란? 데일리샷은 일종의 바(bar) 구독모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멜론이나 지니, 네이버뮤직 같은 데에 매달 얼마를 .. 2017. 9. 21.
(샤로수길) 반까이양55 / 태국식 치킨을 맛볼 수 있는 샤로수길 맛집? 샤로수길 반까이양55, 샤로수길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소개할 샤로수길의 맛집은 '반까이양55'라는 치킨집입니다!이름만 봐서는 전혀 치킨집인 줄 모르겠어서 저도 모르고 있던 집인데, 아는 형 추천으로 다녀왔는데 괜찮았어서 소개합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태국식 치킨'을 판매하는 곳이에요! 위치는 서울대입구역 1, 2번 출구로 나오셔서 낙성대 쪽으로 걸어오다보면 있는 샤로수길입니다. 메뉴판은 깔끔합니다. 까이양 한마리가 치킨 메뉴이고, 밑에는 사이드 메뉴들입니다. 저는 그냥 까이양 한마리로 시켰어요~! 요새 치킨 가격이 엄청 올랐던데 15,000원 정도면 가격도 양호한 것 같습니다. 까이양 치킨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태국 현지에서 배운 북부지방 전통레시피를 그대로 가져왔다고 합니다. 요새 저 .. 2017. 9. 16.
(샤로수길) 코젤다크하우스 샤로수길점 / 선선한 테라스에서 흑맥주 마시기 좋은 곳 코젤다크하우스 샤로수길점 오늘은 간단하게 샤로수길에서 가기 좋은 맥주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특히 흑맥주 좋아하시는 분들 주목!이곳은 '코젤다크하우스'입니다. 이름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코젤 흑맥주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위치는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중간에 있는 샤로수길입니다. 딱 샤로수길에서 제일 번화한? 메인 쪽에 자리하고 있어요. 가게 입구입니다! 체코 흑생맥주 전문점이라고 떡하니 쓰여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진짜 체코에 가서도 한번쯤 꼭 먹어보고 싶어요. 메뉴입니다. 저는 처음 온 거라서 가운데에 있는 코젤흑생맥주 630cc 짜리를 시켰습니다. 그 옆에 있는 코젤다크 시나몬도 괜찮다고 하던데 다음에 또 가면 마셔봐야겠어요! 아래에는 그냥 클라우드 생맥주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필.. 2017. 9. 16.
(리뷰) 영등포 태인양꼬치 / 연태고량주가 술술 들어가는 영등포 양갈비 맛집 영등포 맛집, 태인양꼬치 얼마 전에 약속이 있어서 영등포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친해진 형인데, 인턴 끝나고 한번 보자, 보자 하다가 개강을 하고서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 아내분이 아이를 가지셨다는 너무 너무 좋은 소식도 들려주어서 식사 자리가 더욱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영등포 태인양꼬치는 영등포역 5번 출구로 나오셔서 쭉 걸어오면 있는 먹거리 거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게는 이렇게 생겼어요! 요새 날씨도 좋고 해서 저렇게 문을 활짝 열어놨는데, 시원하고 분위기도 좋더군요. 특히 양꼬치랑 양갈비 먹을 때 옷에 냄새가 많이 밸 수 있는데 저렇게 문을 열어두니 냄새도 다 빠져나가서 불편한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저희는 양꼬치, 양갈비 세트랑 연태고량주까지 시켰습니다. 저희.. 2017. 9. 14.
(샤로수길) 로맨틱 파이프 / 와인, 맥주 마시기 좋은 샤로수길 분위기 좋은 테라스 술집 샤로수길 테라스 펍 "로맨틱 파이프" 안녕하세요~! 요새 슬슬 날이 선선해지기 시작하면서 날 좋은 날 저녁에 노상 맥주하기 좋은 때가 오는 것 같아요! 특히 요새 합정, 상수, 이태원 이쪽에 루프탑 카페 같은 게 유행인 것 같은데, 아쉽게도 샤로수길에는 아직 루프탑 카페는 없지만 루프탑이랑 비슷한 노상 느낌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술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에 제가 다녀온 곳은 "로맨틱 파이프"라는 곳! 개강한 날 왠지 날씨가 너무 좋고 개강날 뽕에 취해서 동기 같은 조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샤로수길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엔젤리너스를 끼고 쭉 들어가면 있는 샤로수길 거리에 있습니다. 샤로수길 딱 메인 쪽에 있어요! 로맨틱 파이프 가게는 이렇게 생겼어요~! 심플한 간판이 있고 .. 2017. 9. 10.
(광화문) 디타워 파워플랜트 / 이태원 분위기에 광화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광화문 맛집? 디타워 파워플랜트 저는 얼마 전까지 광화문에 있는 서울신문사에 있는 '언론중재위원회'라는 곳에서 2주 동안 인턴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로스쿨 다니면서 하는 인턴이야 뭐 그냥 기관에서 하는 연수 듣고 놀다 오면 되는 거라서 ... 이래저래 점심, 저녁 약속을 많이 잡았었는데, 광화문 물가가 정말 어마어마하더군요. 일단 한끼 먹으면 만원 초과는 기본이고 15,000원 정도가 평균인 것 같았어요 ㅠ 아무튼 이날도 저녁 약속이 있어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디타워에 파워플랜트라는 곳이 괜찮다는 말을 듣고 이곳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이 식당이 너무 괜찮았고, 밥 먹고 가볍게 청계천 산책이랑 했는데 너무 너무 좋은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파워플랜트가 식당 이름이고 '디타워'라는 빌딩 안에 있어요! 위치는 광.. 2017. 9. 9.
(샤로수길) 시오 / 서울대입구역 일본 가정식 맛집 / 깔끔한 데이트, 밥약으로 강추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맛집 "시오"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친한 형이랑 밥약속이 있어서 오랜만에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로 나갔습니다. 요새 샤로수길에 이래저래 맛집들이 많이 생겨서 굳이 강남까지 나가지 않아도 괜찮은 밥집에서 먹을 수 있어서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아져서 옛날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웨이팅'이라는 걸 해야 하지만 ... 맛있는 걸 먹으려면 그 정도야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있는 새우당, 텐동요츠야 같은 맛집은 웨이팅이 최소 1시간 이상이라죠. 제가 간 곳은 "시오"라는 식당입니다. 일본 가정식으로 괜찮다고 알고만 있었는데 이번에 비로소 갈 수 있었는데, 너무 너무 제 스타일이고 괜찮았어서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시오는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2017. 9. 8.
(제주도) 지금이순간 Cafe&Villa / 한담산책로에서 석양보기 좋은 카페 / 효리네민박에서 이효리랑 아이유가 산책한 곳 제주도에서 노을보기 좋은 카페 "지금이순간" 요새 효리네민박이라는 프로그램이 힐링프로그램으로 정말 핫하죠? 거기서 이효리랑 아이유가 석양지는 바닷가 산책로를 거닐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한 장면이 아직도 떠오르는데, 그것 때문에 안 그래도 핫한 애월이 더 핫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로스쿨 동기들하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제주도에서 노을보기 제일 좋은 애월 한담산책로에 다녀왔습니다. 이쪽에 카페촌이 형성되면서 그 유명한 지디카페, 봄날카페 등이 있는데 솔직히 거기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기도 힘들거니와, 들어가도 쉬는 게 쉬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근처에 다른 카페가 없을까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인데 정말 너무 너무 괜찮았어서 소개합니다. 솔직히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은 여기 있.. 2017. 9. 6.
(제주도) 건축카페 유토피아 / 이중섭거리에 있는 비밀의 정원 같은 카페 / 제주도 카페 추천 이중섭 거리 "건축카페 유토피아"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서귀포에 있는 이중섭거리를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갔던 게 2014년이니 벌써 3년이나 지났네요. 그때 왔을 때는 이중섭거리에 구경할 게 참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솔직히 이번에는 '왜 이렇게 작아졌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중섭거리에는 원래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아서 구경할 게 참 많았는데, 아무래도 요새는 그런 소품을 판매하는 편집샵들이 곳곳에 생기다보니 이곳 상권이 조금 죽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그래도 중문 관광단지에서 가깝다는 엄청난 지리점 이점으로 인해 이곳은 다양한 카페들 위주의 상권으로 새로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저는 카페를 두 곳 들렀다 왔는데 지금 소개하는 .. 2017. 9. 6.
(코엑스) 교토가츠규 / 일본 정통 느낌을 잘 살린 규카츠, 규카츠 카레우동 삼성역 코엑스 교토가츠규 후기 법조윤리라는 시험을 치고, 동기들하고 만나서 오랜만에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마침 시험 본 곳이 삼성역 근처여서 오랜만에 코엑스를 갔습니다. 코엑스가 길 찾기 어렵다고 욕을 많이 먹던데 다행히 동네 주민형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적당히 가성비 좋은 곳을 찾으려고 다녀온 곳인데, 규카츠 전문점인 '교토가츠규'입니다. 가는 길에 코엑스에 유명하다는 별마당 도서관도 들어가봤습니다. 저는 처음 가봤네요 ... 이래서 사림이 연애를 해야 사람답게 사나봐요 ㅠ 교토 가츠규 가게 전면입니다. 가게의 외관부터 딱 일본스러운 느낌이 나죠? 그냥 이대로 일본 거리에 갖다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가 실제로 교토에 있는 교토가츠규의 본점이라던데.. 2017. 8. 6.
(제주도) 한림공원 / 공작이 길거리에 나다니는 협재해변 근처 갈 만한 공원 제주도 한림공원 후기 이번 여름에 제주도를 다녀오면서 협재해변에 있는 '한림공원'이라는 곳을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사실 제주도를 갈 때마다 협재해변은 매번 가서 너무나도 익숙한 곳인데, 막상 코앞에 있는 한림공원을 항상 보면서도 들어가봐야겠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전날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친구가 한림공원을 들어갈 생각이라고 해서 저도 같이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너무나도 괜찮았어서 이렇게 추천합니다. 입장료가 11,000원이어서 저렴한 편은 아니기는 하지만, 이 정도 입장료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만 원이나 내고 들어갔는데 아무 것도 없었던 '솔트리'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특히 안으로 들어가시면 동굴도 여러 개 있고,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분재들, 그리고 여름에는.. 2017. 7. 27.
(파주) 매화한정식 / 파주 프로방스 근처에서 갈 만한 한정식집 파주 프로방스 근처 매화한정식 이번에 파주에서 식사를 했던 '매화한정식'이라는 한정식 집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식 먹는 걸 좋아해서 어딜 가나 한식 메뉴를 찾는 편인데, 마침 한정식 집이 있기에 다녀왔습니다. 파주 쪽에 생각보다 먹을 만한 데가 없는지 찾아도 여기만 나오더라구요. 위치는 그냥 프로방스 마을 근처입니다. 내비 찍으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어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옥 같은 인테리어로 딱 한식집 느낌이 납니다. 저희는 이 한방 불고기 전골을 시켰습니다. 특별히 시킬 만한 메뉴가 이거밖에 없었습니다. 2인에 30,000원이면 정식 치고 나쁘진 않은 가격입니다. 음식을 주시기 전에 이런 술을 하나 주셨는데, '마'로 만든 술인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냥 입가심 하기에 좋습니다. 식전.. 2017. 7. 11.
(파주) 책이있는카페 /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갈 만한 아늑한 북카페 파주 헤이리마을 책이있는 카페 이번에 파주 헤이리 마을에 다녀오면서 들어갔던 카페인데 괜찮아서 소개합니다. 파주 헤이리 마을에는 워낙 특색있고 이쁜 카페들이 많아서 사실 발길 닿는 대로 아무 데나 들어가도 상관 없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혹시 북카페의 분위기를 특별히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만한 장소입니다. 이곳은 '책이있는카페'라는 이름의 북카페입니다. 그냥 이름부터 걍 북카페입니다. 장소는 헤이리마을의 딱 가운데 즈음에 있습니다. 지도만 봐서는 찾아가기 힘드니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 같은 걸로 찾아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북카페답게 벽면은 책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는 문입니다. 나무로 된 문이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특별히 컵케잌을 팔고 있습니다. 저희는 간식으.. 2017. 7. 11.
(홍대) 클로리스 / 티 마시기 좋은 유럽풍 분위기의 카페 클로리스 홍대점 인스타에서 홍대 클로리스 카페가 그렇게 핫하길래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뭐 ... 생각보다 그렇게 감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카페들은 서울에 있는 곳들은 다 그게 그거인 것 같고, 역시 제주도 카페들이 훨씬 괜찮긴 하네요 ㅠㅠ 홍대에서 그나마 괜찮았던 곳은 루프탑 카페인 카페스케치북! 여기는 정말 강추합니다. (홍대) 카페스케치북 / 나만 알고 싶은 너무 괜찮았던 홍대 루프탑 카페 위치는 딱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안 쪽에 있는 홍대 번화가입니다. 아무래도 사람 자체가 많은 곳이다보니 자리 잡기가 조금 빡셉니다. 클로리스는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양쪽에 카페가 있어서 살짝 당황스러운데, 양쪽 전부 클로리스 한 가게이고, 주문은 한쪽에서만 받습니다. .. 2017. 7. 7.
(홍대) 카페스케치북 / 나만 알고 싶은 너무 괜찮았던 홍대 루프탑 카페 홍대 루프탑 카페, 카페스케치북 요새 이태원도 그렇고 홍대도 그렇고 루프탑 카페나 펍들이 엄청 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태원에서는 루프탑의 임대료가 1층보다 더 비싸다는 소리까지 들리더라구요. 뭐, 사람들이 그만큼 루프탑을 선호한다는 거고, 그 선호에 시장이 반응하는 것이겠죠. 홍대에서 약속이 있어서 카카오 플레이스로 갈 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루프탑 카페로 유명하다고 하는 '카페스케치북'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홍대입구역 1번 출구 안쪽 골목입니다. 홍대의 번화가에서는 꽤나 떨어진 거리입니다. 저 위에 파라솔 펼쳐져 있는 카페입니다. 딱 봐도 골목이 한적하죠? 카페 규모는 꽤 큰 편입니다. 루프탑 자리뿐만 아니라 그냥 테라스 자리도 있기는 한데, 기왕 여기까지 왔으면 루프탑 자리에 앉는 게 나을.. 2017. 7. 7.
(정자 카페거리) 러브 스테이크 / 가성비 괜찮은 스테이크 덮밥 맛집 정자 카페거리 러브스테이크 가끔 시끄러운 강남을 피해서 정자 카페거리에서 약속을 잡곤 합니다. 강남역에서 20분 정도면 갈 수 있으니 그리 멀지도 않고, 강남역보다 사람도 적고 깔끔하고 이쁜 식당이나 카페들도 많아서 좋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강남역에도 신논현역 뒤편 골목 안쪽으로 조용하고 괜찮은 카페나 식당들이 많이 생겨서 굳이 정자까지 가지는 않는 것 같기는 합니다. 어쨌든 정자에서 밥을 뭘 먹을까 걸어다니다가 그냥 들어간 곳인데 맛이나 가격이 괜찮았어서 공유합니다. 위치는 딱 정자 카페거리 길에 있습니다. 이곳은 '러브스테이크(LOVE STEAK)'입니다. 가게 외관이 벽돌 같은 디자인으로 깔끔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테이크를 파는 곳인데, 그냥 스테이크는 아니고 정확히 하면 스테이크.. 2017.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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