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대전 방동저수지 근처에 있는 "드라마"라는 이름의 카페이다.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한 곳인데 커피나 한잔 하고 가자는 생각에 들른 곳.
생각보다 분위기도 좋고 해서 블로그에 소개한다.
위치는 방동 저수지 바로 안쪽에 있는데, 차를 타고 길 가다보면 바로 보이는 곳이다.
처음에는 '드라마' 카페라고 해서 어디 나왔나 했는데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이름이 그런 것 ...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넓은 마당이 있고 안쪽에 카페 건물이 있다.
역시 지방은 이런 맛이 있다. 공간을 낭비할 수 있는 것.
카페 안으로 들어가본다.
오후에 슬슬 석양이 지기 시작하는 시간이었는데 분위기가 좋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본 모습.
이날 살짝 비가 와서 아쉬웠는데 날씨가 좋을 때는 아예 바깥 자리에 앉는 것도 좋아보인다.
지하로 내려오면 이런 자리가 있다.
말이 지하이지 사실상 이게 일층 느낌.
넓은 테이블 자리.
바깥에 저런 파라솔 자리가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는 바깥 자리에 앉는 게 좋을 것 같다.
내가 간 날이 주말이었는데도 사람이 별로 없다.
한적하니 좋다.
시그니처 커피 한잔을 시켰다.
커피 가격도 저렴한 편.
그냥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기 좋은 분위기.
달달하니 맛있었다.
실내에 이런 소파 자리도 있고 여러모로 편한 자리들이 많이 있다.
서울이었으면 이런 자리 잡기 힘들었을 것...
안쪽에 이런 아늑한 자리도 따로 있다.
커피 마시다보니 벌써 해가 졌는데
해가 지면 이렇게 조명이 불을 밝힌다.
저녁에도 분위기 좋은 듯.
이 근처에 카페가 몇개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제일 마음에 드는 곳 중에 하나.
낮에 가도 좋고 저녁에 가도 좋은 곳이니 데이트 하는 분들 한번쯤 가보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