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가성비 좋은 숙소 "뜰안채"라는 곳.
전주 한옥마을에는 한옥게스트하우스나 한옥민박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대부분 가격이 꽤 비싼 편이다.
하루에 10-20만원 이상 하는 곳이 수두룩해서 그런 곳을 가기는 좀 힘들고 해서 가성비 좋은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
뭐 솔직히 건물은 한옥처럼 꾸며두긴 했는데 고즈넉한 한옥의 느낌이 나지는 않는다.
그냥 ... 여관방 같은 느낌이다 솔직힠ㅋㅋㅋ
아무래도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표방하다보니 안에 옷장이나 그런 것도 잘 없고 해서 옷은 그냥 벽에 걸어야 하고,
침대도 없어서 바닥에서 자야 한다.
대신 온돌은 뜨뜻해서 겨울에 등 지지면서 잘 수 있음.
참고로 내가 예약했을 때는 12월 31일이라 나름 예약하기 힘든 날이었는데도 7만원대였던 걸로 기억한다.
대충 친구들이랑 자기에는 적당한 가격.
화장실도 나름 깔끔하게 되어 있다.
솔직히 여러명이서 잘 때는 굳이 게스트하우스 가는 것보다는 이런 방 하나를 잡아서 같이 쓰는 게 좋은 듯.
일층으로 내려오면 이런 공용공간도 있다.
대신 여기는 가족들도 많이 오고 대충 조용하게 머무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게스트하우스처럼 뭐 노는 공간은 아니다.
적당히 친구들이랑 뭐 시켜먹기엔 좋을 듯.
가볍게 맥심 한잔 때리고 밖으로 나가본다 ..
이런 장독대에서 키우는 금붕어도 있다.
바깥에는 작지만 이렇게 주차장도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다.
건물은 이렇게 생김.
솔직히 한옥을 표방한 ... 모텔 건물 개조한 건물이다.
암튼!
우리가 생각하는 고즈넉한 한옥은 아니지만 그냥 적당히 가성비 좋게 자기에는 괜찮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