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경기전이라는 곳.
경기전이라고 해서 무슨 경기 하는 그런 곳이 아니라 조선시대의 전각으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이다.
예전에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는 곳이었던 곳으로 알고 있다.
입장 시간은 오후 5시까지.
관람료는 3000원이다.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
이런 데 가면 확실히 이렇게 해설을 들으면서 구경하는 게 좋은 것 같다.
경기전 내부는 오후 4시에 해설을 해주는데, 아무 것도 모르고 보는 것보다는 이런 해설을 들으면서 보는 게 좋을 듯.
이런 한옥 같은 건물인데 안으로 들어가면 왕들의 사진이 쭉 모셔져 있다.
역대 왕들의 어진을 모신 곳이기 때문에 정숙해야 한다.
아마도 이분이 해설해주시는 분.
설명 들었을 때 분명히 이 나무에 대해서 뭐라고 해주셨는데 지금 까먹었다 ...
안에는 이렇게 어진박물관이라는 곳도 있다.
경기전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박물관인데, 여기 경기전은 어진만 모신 곳이 아니라 조선의 '사고' 역할을 했던 곳이기 때문에 조선왕조실록과 각종 책들을 보관하던 곳이기도 했다.
임진왜란 때 조선왕조실록이 많이 불탔었는데 전주 서고에 있던 것이 다행히 보존이 되어서 다시 필사해서 여기저기 뿌려서 지금까지 전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정문 모습.
내부가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간단하게 산책하기에도 괜찮은 곳이다.
여기가 어진박물관 들어가는 길.
이렇게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크게 전시되어 있다.
밀랍 모형도 있고.
태조 이성계의 이 파란색 용포를 입은 모습이 꽤 멋지다.
전주는 한옥마을 안에 경기전, 전동성당 등 갈 만한 관광지들이 모여 있어서 그냥 한옥마을만 반나절 구경하면서 시간 보내기에 좋은 것 같다.
전주 한옥마을로 여행하하시는 분들은 경기전은 꼭 빼놓지 말고 들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