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맛집/국내여행168 [제주도 2일차] 윈도우 배경화면을 실물로 볼 수 있는 제주도 새별오름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제주도 오설록에 갔다가 들른 곳은 새별오름!! 새별오름은 효리네민박에서도 나왔던 곳인데 여기가 정월 대보름이면 이 오름에 있는 갈대를 통째로 채우는 ㄷㄷ 장면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이 벌써 새별오름을 한 네번째 가는 것 같은데 정월대보름에 가지는 못해서 그런 장관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ㅠ 가을이나 겨울에 가시면 황금빛으로 물든 새별오름을 보실 수 있는데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날 좋은 여름에 가시는 게 좀 더 나은 느낌? 여름에 가시면 진짜 그 윈도우 배경화면 같은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 제가 새별오름을 다녀오고 쓴 포스팅들 첨부해두도록 하겠습니다. https://psyworld.co.kr/736 제주도 3일차 새별오름 / 효리네민박에서 나온 사진 찍기 .. 2019. 9. 21. [제주도 2일차] 제주도 기념품 사기 좋은 오설록 티뮤지엄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제주도의 '오설록 티뮤지엄'입니다. 오설록이야 뭐 이제는 제주도의 명물이 된 것 같아서 많은 분들이 제주도 여행을 하시면서 가시는 것 같은데요 !!! 그냥 간단하게 내부와 외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번에 친구랑 여기에서 하는 '티클래스'라는 걸 수강했는데요 !!! 이거 진짜 완전 완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오설록을 여러번 오면서도 굳이 그 티클래스를 들어볼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 티클래스 정말 유익하고 재밌습니다. 솔직히 오설록에서 그냥 차밭만 보고 쇼핑만 하는 것보다는 티클래스까지 들으시면 훨씬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오설록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 이런식으로 차만 파는 게 아니라 차와 .. 2019. 9. 21. [제주도 2일차] 제주도 가면 이건 진짜 무조건 "오설록 티스톤 티클래스"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후다닥 점심을 먹고 다음 일정으로 향한 곳은 바로 오설록! 오설록이야 뭐 제주도 여행하시는 분들은 여행코스로 많이들 넣으실 정도로 유명한 곳이죠. 저도 여기는 거의 세번째? 오는 것 같은데 오늘은 좀 특별한 경험을 하러 왔습니다. 바로바로 티클래스! 예전에 왔을 때도 여기서 티클래스를 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사실 큰 관심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뭔가 친구랑 특별한 체험 같은 걸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티클래스를 예약했습니다. 오설록 티스톤 티클래스는 일반 과정과 프리미엄 클래스가 있는데 일반 클래스가 15,000원이고, 프리미엄 클래스는 30,000원입니다.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면 프리미엄으로 하려고 했는데 두배여서 ... 저희는 일반으로! 예약은 아래의 링크에.. 2019. 9. 16. [제주도 2일차] 가성비도, 파티도 너무 좋았던 제주도 김군빌리지 게스트하우스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은 제가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첫째날에 묵었던 '김군빌리지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대학 때부터 알고 지내던, 로스쿨 선배인 친구랑 같이 여행을 했는데요! 비용을 절감해서 여행을 하기 위해 게스트하우스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 뭔가 저녁에는 사람들하고 어울려 노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게스트하우스로 잡았습니다. 대신 너무 파티 파티 하고 여자 꼬시려고 가는 곳들은 너무 야생 같은 분위기여서 힐링하려는 제주도 분위기랑 잘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그런 곳들은 걸렀습니다. 김군빌리지 게스트하우스는 최근에 생겼는지 예전에 검색할 때에는 안 나왔던 곳인데, 시설도 깔끔해보이고 해서 바로 선택! 사실 처음에는 예전에 다녀온 '사랑각 게스트하우스'라는.. 2019. 9. 14. [제주도 1일차] 동문시장 회, 딱새우 후기!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친구랑 저녁쯤 제주도에 도착해서 돔베돈에서 고기로 배를 채우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저희가 잡은 게스트하우스는 저녁에 파티가 있는 곳이었는데 저희가 너무 늦게 도착해서 괜히 애매한 시간에 끼기가 좀 그래서 그냥 친구랑 둘이 미리 동문시장에서 사온 딱새우랑 회 먹으면서 가볍게 한잔 하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 !!! ㅋㅋㅋ 1차 파티를 끝내신 분들이 2차로 자리를 옮긴다길래 따라갔는데 그 2차 파티가 진짜 너무 재밌었습니다 . 보통 제주도에서 파티하는 게스트하우스를 가면 남자들이 여자 꼬시려고 으르렁 대는 그런 야생 같은 분위기여서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데 여기서는 진짜 좋은 형들 만나서 서울에서도 따로 만나고 너무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제가 이번에 변호사 시험을 붙었어.. 2019. 9. 11. 전주 한옥마을 여행 / 맹꽁이오락실, 경기전, 전동성당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간단하게 제가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보면서 다녀온 곳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맹꽁이 오락실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 "맹꽁이 오락실"이라는 곳입니다. 말 그대로 오락실입니다. 요새 뭔가 레트로가 유행이죠? 그런 유행의 흐름에 타서!! 진짜 옛날 스타일의 오락실을 만들어뒀습니다. 그냥 추억팔이 하면서 같이 간 친구랑 이래저래 시간 보내기 좋습니다. 연인들은 알콩달콩 하면서 이걸로 내기도 하고 하면서 놀면 재밌겠네요 ... 크 어릴 때 진짜 많이 했던 버블 버블도 있습니다. 여기는 뭐 찾아갈 만한 곳은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가 발견하면 한번 들러보세요! 경기전 다음으로 간 곳은 "경기전"입니다. 경기전은 조선시대 왕들의 초상화를 모시는 사당 같은 곳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한 .. 2019. 8. 2. 전주 가성비 좋은 한옥 게스트하우스 추천 "뜰안채"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전주의 한옥 게스트하우스! "뜰안채"입니다. 왠지 전주까지 여행을 가는데 그냥 평범한 호텔보다는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옥 게하를 잡았습니다. 게스트하우스라고 해서 도미토리 룸인 거는 아니고 각각 별실입니다. 게다가 여기는 위치가 정말 좋습니다. 바로 한옥마을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고, 전주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전 바로 옆에 있어요! 저희가 잡은 방이에요! 하루 자는데 굳이 비싼 방을 잡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적당히 작은 방으로 잡았습니다. 가격은 55,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한옥 게스트하우스라고 해서 뭔가 정말 한옥스러운 ... 대청마루 있고 그런 걸 기대했는데 그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 한옥 .. 2019. 8. 2. 진짜 초원 위 제주도 말들을 볼 수 있는 곳 / 제주도 마방목지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제주 마방목지라는 곳입니다. 여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여기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516도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라산 올라가는 쪽인데, 산 위의 초원에서 말을 기르는 곳입니다. 저도 예전에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고 너무 예뻐서 내려서 사진을 찍은 기억이 있는데, 함께 여행 간 사람들한테 소개해주고 싶어서 이쪽으로 달렸습니다. 산 위에 있다보니 저런 식으로 구름이 낮게 깔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한라산이 정말 높긴 높죠 ... 그리고 그 앞으로는 쭉 초원이 펼쳐져 있고 그 위를 말들이 여유롭게 거닐면서 풀을 뜯고 있습니다. 난간에 걸터 앉아서 한 컷! 뭔가 ... 사진이 갈수록 아재감성이 되는 느낌 .. 2019. 7. 29. 진짜 에메랄드빛 바다를 볼 수 있는 제주도 김녕 해수욕장 / 제주도 여행 추천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도의 "김녕해수욕장"입니다. 제주도 하면 협재해변과 월정리가 제일 유명하지만 솔직히 저는 오히려 "김녕해변"을 제일 추천합니다. 월정리는 유명한 것 치고는 바다는 작은데 사람만 많고, 협재 해변은 좋기는 한데 휴가철에 가면 거기도 사람이 바글 바글 합니다. 특히 협재해변은 물이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 좋아서인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은데, 그러다보니 애들한테 좀 많이 치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친구들하고 가볍게 놀러 가기에는 이 김녕 해수욕장이 정말 최고입니다. 김녕 해수욕장은 제주도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행 동선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공항 쪽에서 출발하시는 분들한테는 가까워서 좋습니다. 저희는 서귀포에서 올라가느라 한시간 반이나 걸렸습니다 ㅠㅠ.. 2019. 7. 29. 여럿이서 가기 좋은 제주도 독채팬션 "자파리팜" 후기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도의 독채 팬션, "자파리팜"이라는 곳입니다. 저희는 제주도 여행을 8명이서 갔는데요! 아무래도 남녀 섞여서 가다보니 이래저래 방을 다 따로 구하는 것보다는 독채 팬션 하나를 구하는 게 놀기도 더 좋고 할 것 같아서 독채 팬션으로 잡았습니다. 위치는 서귀포시 시내 쪽입니다! 여럿이서 여행할 땐 역시 독채 팬션! 자, 일단 거실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조금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실제로 보면 그냥 뭐 가정집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침에 챙기면서 사용할 수 있는 화장대도 있습니다. 방은 총 2개가 있습니다. 8명이서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주방도 있으니 간단한 음식 같은 걸 해먹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식탁! 아쉽게도 침대.. 2019. 7. 29. 제주공항 근처 잼 전문 빵집 / 아라파파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제주도 시내 근처에 있는 "아라파파"라는 곳입니다. 아라파파는 제주 시내 근처에 있는 빵집인데, 쨈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도 모르던 곳인데, 같이 간 친구가 여기서 선물용으로 잼을 사고 싶다고 해서 들렀습니다. 위치는 딱 제주 시내 근처여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빵집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정말 좋습니다. 빵집 외관의 모습. 제주 시내기는 한데 시내 완전 번화가랑은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건물 안쪽 주택가에 있는데 ... 찾는데 사알짝 고생하기는 했습니다. 워낙 골목 안쪽이어서 ㅜㅜㅜ 교차하는 다른 차랑 부딪힐 뻔 하기도 했습니다. 혹시 가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자, 여.. 2019. 7. 26. 제주도 계곡 완전 추천 / 안덕 계곡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저희가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바로 안덕계곡! 원래는 돈내코 계곡을 가려고 했었는데 돈내코 계곡에 물이 너무 많이 불어서 들어가지 못한다고 해서 ...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안덕계곡이 괜찮다고 해서 오게 됐습니다. 솔직히 저는 돈내코 계곡은 여러번 가보기도 하고 해서 큰 감흥이 없는데 ... 안덕계곡이 지금까지 가본 계곡 중에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돈내코 계곡은 한라산에서 바로 내려온 맑은 물이 있다는 점과, 수심이 꽤 깊어서 다이빙을 하면서 놀 수 있다는 장점을 빼면 사실 계곡 자체의 규모가 너무 작아서 딱히 할 게 없는데 안덕계곡은 트랙킹 코스도 너무 잘 만들어져 있고, 계곡의 규모도 크고, 물의 깊이도 얕아서 여러모로 가족단위나 친구들끼리 와서 놀기 좋았던 것 같습니.. 2019. 7. 25. 제주도에서 돌아오는 길 / 짧았던 3일의 여행 / 제주도 여행경비 어느덧 2박 3일의 짧았던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날이 됐다. 모든 여행이 그렇듯이 돌아가는 날은 정말 왜 이리 빨리 오는지 모르겠다. 그나마 다행인 건 우리가 돌아오는 비행기표를 저녁 9시 늦은 시간으로 해서 마지막 날도 제주도를 충분히 돌아보고 돌아올 수 있었다. 공항에 도착한 모습! 우리는 빌리카에서 예약을 했어서 빌리카 차를 타고 내렸다. 어둠이 내린 제주공항의 모습. 아 가기 싫다 ~~~~~ 우리가 타야할 비행기. 간단하게 면세점 쇼핑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러 갔다. 뭔가 이번 여행은 사촌이랑 처음 함께하는 여행이어서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는 보통 친구들하고만 다녔지 사촌하고 여행을 한 건 처음이었으니까. 동갑이어서 그런지 뭔가 서로 부담도 없고 배려도 하면서 친구처럼 잘 다.. 2018. 5. 14. 제주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삼양 검은모래 해변 / 제주도 바다 시리즈 #5 삼양 검은모래 해변은 제주도의 바닷가들 중에서는 아마 제일 안 유명한 바다가 아닐까 싶다. 나도 사실 여기를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2014년에 제주대학교에서 학점교류로 ‘요트’ 수업을 여기에서 해서 알게 된 곳이다. 이름 그대로 모래사장이 ‘검은모래’로 이루어져 있는 게 특징이다. 철분이 함유되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여기에 있는 검은 모래로 찜질을 하면 신경통, 관절염, 비만증, 피부엽, 감기, 무좀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7월-9월 쯤에는 찜질을 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로 꽤나 붐빈다고 한다. 근처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런 데에 세우면 된다. 역시 별로 유명한 데가 아니라서 ... 하나 있는 펜션도 상당히 촌스럽다. 아 이제 진짜 석양이 지고 있다. 아쉬운 제주의 마지막 날 ㅠㅠ 사진으로 검은.. 2018. 5. 14. 해변을 거닐면서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함덕 서우봉 해변 / 제주도 바다 시리즈 #4 이번에 소개할 제주도의 해변은 함덕 서우봉 해변이다. 여기는 원래 바다였던 곳인데, 바닷물이 얕아지면서 해수욕장처럼 만들어진 곳이라고 한다. 함덕 서우봉 해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닷가쪽으로 ‘델문도’라는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서 그 카페에서 바다 풍경을 보기 좋다는 점, 그리고 해변에 붙어 있는 작은 언덕으로 나있는 산책길을 따라서 산책하면서 걷기 좋다는 점이다. 사진에 보이는 저 건물이 ‘델문도’라는 카페이다. 생긴지는 꽤 오래 돼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기도 하고, 내부 인테리어가 지금 보면 약간은 촌스러운 느낌도 없지 않아 있기는 하지만, 제주도의 바다를 제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카페이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바닷가 바로 코앞에 카페가 있어서 경치 하나는 말할 필요가 없다. 델문도 카페 반대편으로 보.. 2018. 5. 13. 뚜벅이 여행객이 가기에 너무 편한 김녕성세기해변 / 제주도 바다 시리즈 #3 월정리 해변 구경을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김녕성세기해변으로 이동했다. 김녕해변이라고도 하고, 김녕해수욕장이라고도 부르는 곳이다. 아무래도 바로 옆에 붙어있는 월정리 해변과 함덕 해변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여기는 상대적으로 조금은 묻히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 뭔가 조용한 바닷가를 구경하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위치는 제주도의 북쪽, 함덕해변과 월정리 해변 사이이다. 월정리 해변에서는 차로 약 15분 정도 거리로 상당히 가깝다. 김녕과 월정리 해변 쪽이 바람이 많이 부는지 저런 풍력발전기가 정말 많이 있다. 그래서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저 풍력발전기가 같이 나와서 배경이 다채로워진다는 장점이 있다. 컨셉 잡고 한 컷. 슬슬 해가 질려고 한다. 김녕 해변도 월정리 해변처럼 바다가 정말 새파랗고.. 2018. 5. 13. 인스타 갬성이 묻어나는, 커플이 가기 좋은 월정리 해변 / 제주도 바다 시리즈 #2 협재해변에서 충분히 놀다가 두 번째로 이동한 바닷가는 '월정리'이다. 월정리도 뭐 워낙 많은 분들이 다 들어보셨을 거고, 아마도 제주도 여행하시는 분들은 거의 필수 코스로 들리는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근데 솔직히 나는 개인적으로 월정리 해변은 예전에 좀 인스타 초창기에나 괜찮았지 요새는 너무 상업적으로 변해서 솔직히 별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니기는 하다. 물론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이쁜 카페들이 많은 건 사실인데, 사실 그것뿐이다. 게다가 월정리 해변 자체가 바다가 그리 큰 곳이 아니어서 해변은 딱히 볼 게 없는데, 사람만 오지게(?) 많이 와서 너무 북적거리는 면이 있다. 월정리 해변과 바로 옆에 있는 김녕 해변은 저기 보이는 풍력발전기가 경치를 더해준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다. 월정리 해변은 협재.. 2018. 5. 12. 우도 뺨치는 에메랄드빛을 자랑하는 협재해변 / 제주도 바다 시리즈 #1 이번에 사촌이랑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제주도에 있는 웬만한 바다란 바다는 정말 다 가본 것 같다. 사촌이 제주도 여행이 처음이어서 일단 최대한 많은 곳을 사전답사 식으로 가보고 싶다고 해서 하루만에 협재해변, 월정리, 김녕, 함덕, 삼양 검은모래 해변을 다 돌았다. 하루에 바다 세 개라니 ... 진짜 부지런히도 돌아다녔다. 뭐 사실 협재만 서쪽에 멀리 떨어져 있지 월정리, 김녕, 함덕, 삼양 검은모래 해변은 일직선으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다 돌아본다고 해서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리는 건 아니기는 하다. 암튼 기왕 그렇게 수많은 바다를 돌아보고 온 김에 하룻 동안 돌아본 그 바닷가들을 하나씩 다 리뷰하는 식으로 제주도 바닷가 시리즈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먼저 제일 처음 도착한 곳은 제주도 서쪽에 자.. 2018. 5. 12. 제주도 3일차 새별오름 / 효리네민박에서 나온 사진 찍기 좋은 오름 내가 제주도를 많이 갔다는 게 이제는 꽤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제주도 여행지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 그래서 여기저기 여행할 만한 곳을 알려주는데, 그때 빠지지 않고 추천하는 곳이 바로 이 '새별오름'이다. 사람들이 제주도에 가서 시간도 제한적이고 그러니까 애월에 있는 유명한 카페, 월정리 해변에 있는 유명한 카페, 그리고 우도 하루 그 정도만 다니는 경향이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제주도 본연의 자연을 느끼기 위해서라도 이런 오름 하나 정도는 가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이 새별오름은 벌써 네 번째 방문한 건데, 경사가 조금 가파르기는 하지만 15분 정도면 정상에 올라갈 수 있어서 그리 힘들지 않고, 등산보다는 산보 한다는 느낌으로 사부작 사부작 올라갈 수 있는 곳이다. 새별오름을 멀리서 보면 이런 모습이.. 2018. 5. 10. 제주도 3일차 동양에서 유일한 해안폭포인 정방폭포 / 제주도 여행지 추천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오늘 첫 번째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정방폭포'이다. 사실 이런 데는 젊은 나이에 가기는 좀 그렇고 부모님 세대가 좋아할 만한 곳이기는 한데 ... 그래도 제주도에서 괜히 최근에 생긴 인스타에서 유행하는 카페만 찾아다니고 하는 것보다 이런 식으로 제주도 본연의 매력을 느끼고 오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다. 제주도 정방폭포는 서귀포시 시내에 있다. 우리가 묵었던 미도 게스트하우스가 바로 서귀포시 시내 안쪽에 있었는데, 차로 한 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주차장은 이렇게 넓고 한산하니까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주의사항이 적혀 있고, 입장료가 있는데 성인 2000원이다. 들어가는 입구 이 계단을 따라서 내려가면 폭포가 있는데, 택시 기사님께서 여기서 관광객들 사.. 2018. 5. 10. 제주도 2일차 야외에 영화관이 있는 미도 게스트하우스 / 게스트하우스 2인실 추천 지금까지는 제주도 여행을 할 때 주로 혼자 다닐 때가 많았고, 그러다보니 주로 게스트하우스의 도미토리를 다녔었는데, 이번 여행은 사촌이랑 둘이 함께하는 거여서 이틀 동안 모든 숙소는 2인실로 잡았다. 확실히 도미토리를 쓸 때에 비해서 그래도 공간이 따로 분리되어 있으니 편하긴 편한 것 같다. 물론 도미토리 룸을 쓸 때에는 같은 방을 쓰는 다른 게스트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기는 하다. 암튼 둘째날 저녁 숙소로 잡은 곳은 서귀포시에 있는 ‘미도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이다. 근처에서 밥 먹는데 지역 주민분께서 예전에는 여기가 ‘미도장’이라는 여관이었다고 하셔서 ... 조금 찝찝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리모델링을 워낙에 잘해놔서 특히 커플들이 가서 꽁냥거리면서 놀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 미도 게스트하우스의.. 2018. 5. 9. 제주도 2일차 우도에서 나오는 길에 트럭 탔어요. 한 세시간 정도 걸려서 우도를 한 바퀴 쭉 돌았다. 예전에 차 타고 다닐 때는 잘 몰랐는데 전동 바이크를 타고 도니 우도도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 세 시간도 빠듯할 정도. 바이크 반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서둘러서 바로 돌아왔다. 우리가 바이크를 빌렸던 곳! 개인적으로 그냥 자전거는 좀 힘들 것 같고 전기자전거 타면서 선선하게 바람 쐬면서 도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바이크 빌려주는 곳에 이렇게 카페도 있다. 뭐 ... 굳이 여기서 사먹지는 않았다. 특이한 게 바이크 반납하고 여기 항구에서 바로 배 타고 나가면 되는 줄 알았더니 갑자기 사장님께서 “픽업 해드려야죠”라고 하신다. 오잉 픽업???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우도에는 항구가 두 개가 있는데 우리가 나가는 시간이 거의 우도에서 나가는 마지막 배 시간.. 2018. 5. 7. 루프탑에서 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한강 게스트하우스 / 서울에서 친구들하고 엠티하기 학교 골프부 동아리를 하면서 친해진 그룹이 있다. 나를 포함해서 총 9명인데, 정기적으로 모여서 밥이랑 술도 먹고, 요새는 심지어 여행을 위해 계를 만들어서 한 달에 일정 금액씩 돈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내 생일이 4월 10일이었는데, 친구들이 생일 겸 해서 한번 모이자고 해서 이번에는 서울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하나를 잡아서 엠티를 다녀왔다. 원래는 게스트하우스가 딸려 있는 좋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 아파트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로 가려고 했는데, 예약이 다 차서 불가피하게 따로 잡아서 다녀왔다. '한강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인데, 위치는 다소 불편하지만 픽업서비스도 있고, 무엇보다도 게하 자체가 깔끔하고 괜찮아서 추천하는 곳이다. 지하철역으로 마포역에서 걸어서 약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2018. 5. 6. 제주도 2일차 우도에서 우연히 발견한 청보리밭 전동 바이크를 타고 우도를 한 바퀴 쭉 돌다가 정말 우연히 청보리밭을 발견했다. 사실 청보리인지도 확실하지는 않은데 우도에 청보리밭이 유명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니, 왠지 맞을 것 같다. 지금까지 총 우도를 네 번 정도는 와본 것 같은데 우도에 있는 청보리밭을 처음 와보다니 ... 역시 와도 와도 새로운 제주. 연초록색의 청보리들이 빼곡히 있는데 이 풍경이 정말 너무 예쁘다. 4월이어서 그런지 선선하게 부는 바람도 좋고 정말 청량한 느낌. 푸른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사진도 하나 남겨본다. 적당히 역광으로 분위기 있는 사진 남길 수 있는 곳인 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들 여기를 그냥 지나쳐서 정작 여기서 사진 찍는 사람들은 몇 명 없었는데 기왕 가서 우도 한 바퀴 도는 거 꼭 여기서도 잠시 쉬어가는 걸.. 2018. 5. 5.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