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짚트랙 #짚트랙코리아 : 원래는 #스카이바이크 를 타려고 했었는데 이미 표가 매진이라고 해서 그냥 포기하고 바로 옆에 있는 짚라인을 탔다. 만약 스카이바이크를 타고 싶으면 오전 9시 30분부터 대기표를 배부하니 무조건 이 시간 맞춰서 대기표를 받아야 한다. 짚라인은 뭐 … 사실 높이가 높은 게 아니라서 엄청 재밌지는 않다… 여수 라마다호텔에서 떨어지는 짚라인이 높이가 높아서 훨씬 스릴 있었고, 보홀에서 했던 짚라인에서 보는 뷰가 훨씬 멋있었다. 가격은 18,000원.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대천해수욕장 앞에 있는 '집라인'을 탈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 짚트랙코리아"이다.
이번에 가족여행으로 대천, 안면도를 다녀왔는데
마지막날에 체크아웃을 하고 뭔가 액티비티 같은 걸 하나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원래는 여기에 있는 레일바이크를 타려고 했는데 이건 뭐 ... 인기가 너무 많아서 예약을 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혹시라도 레일바이크를 타실 분들은 오전 10시에 대기표를 배부할 때 무조건 가서 대기표를 받아야 한다. 아니면 거의 불가능.
이게 레일바이크인데 뭐 재밌을 것 같기는 하고 바다 바로 옆을 달리는 거라서 경치도 좋은데 더운 여름에 하기에는 좀 힘들 것 같다.
예전에 정동진 레일바이크를 탔을 때에는 거의 자동으로 가서 기차처럼 탈 수 있었는데 이건 손수 사람이 발로 굴러야 하니 여름에 하기에는 좀 힘들 것 같다.
대신 석양지는 오후쯤에 하면 운치있고 좋을 듯.
암튼 우리는 그냥 이 짚라인을 타러 왔다.
가격은 성인 18,000원. 저렴하진 않다.
안전수칙!
사람이 많기는 했는데 이거는 워낙 회전율이 빠르다보니 그렇게까지 많이 기다리지는 않고 바로 탈 수 있었다.
그리고 여기 짚라인 타는 곳에 전망대 카페가 하나 있는데 여기서 짚라인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 모습.
올라가면 이렇게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생각보다 순서가 금방옴.
예전에 여수 라마다 호텔에서 떨어지는 짚라인도 탔었는데 솔직히 재미로 치면 그게 더 재밌었던 것 같다.
경남 하동에 있는 짚라인도 엄청 재밌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그걸 가보는 걸로.
사진 한 컷.
내려가는 길!
뭐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무섭지는 않은데 이렇게 위에서 볼 때는 살짝 아찔하다.
그렇게 순식간에 내려왔다.
이게 경사가 그렇게 가파르지 않아서 속도가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고,
특히 바람이 부는 날에는 바람 저항 때문에 속도가 더 안 나서 무게가 가벼운 분들은 속도가 안 나서 시시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바로 도착.
그리고 이 길을 따라서 출발지로 가면 되는데, 출발지로 태워다주는 카트도 있기는 한데 대기가 길어서 그냥 걸어갔다.
한 5분이면 걸어가니까 힘들지는 않다.
뭐 나름 레일바이크 타는 길 따라서 걸어가면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1인 18,000원이라서 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그냐 여행하면서 액티비티로 한번쯤은 할 만하다.
여기는 전망대 카페.
음... 높은 곳에 있어서 경치는 좋은데 내부가 좁고 사람이 워낙에 많아서 그렇게 쾌적한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이런 소파 자리는 괜찮기는 한데 사람이 워낙 많고 에어컨이 약해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암튼 대천으로 여행하시는 분들 짚라인 선택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