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 사실 안면도라고 하기는 그렇고 태안 위쪽에 있어서 안면도에서도 차로 한 시간 정도는 가야 해서 거리가 상당한 편이다. 그래도 내부 수목원이 꽤 잘 꾸며져 있고, 해안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어서 한바퀴 슥 둘러보기에는 괜찮은 곳이다. 안면도에도 #안면도수목원 #안면도자연휴양림 같은 수목원이 있지만천리포수목원이 훨씬 나은 것 같다. 입장료는 10,000원.
일단 들어가기 위해서는 표를 끊어야 한다.
주차를 하고 여기 매표소로 간다.
주차장은 보다시피 상당히 넓은 편인데,
그래도 주차 자리가 가득 찬다.
입장료는 성인 만원이다.
솔직히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
개인적으로 천리포 수목원은 한번쯤 꼭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들어가는 길.
이런 산책로를 따라서 쭉 한 바퀴 돌면 된다.
이런 편한 산책로도 있고 조금 산길도 있고 한데 전부 다 구석구석 보려면 한 시간은 넘게 잡아야 한다.
뭔가 깔끔하고 감성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다.
곳곳에 이런 식으로 사진을 찍을 만한 포인트들이 있다.
민병갈 이라는 분이 만든 곳인데 추모공원이 있다.
저 앞에 있는 건 여기서 운영하는 카페.
여름이다보니 너무 더워서 목을 축이기 위해 들어갔다.
내부는 대충 이런 모습.
각종 굿즈 같은 것도 판매를 하고 있다.
야외 자리.
간단하게 구경할 수 있는 미술작품 전시실도 있다.
뭐 나는 이런 작품을 볼 줄은 모른다 ...
뭔가 ... 기회하다.
암튼 다시 산책 시작.
수목원이다보니 그래도 곳곳에 그늘이 있어서 그렇게 덥지는 않다.
걷다보면 이런 한옥으로 된 건물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여기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이다.
여러명이 쓰는 게스트하우스는 아니고 독채를 통째로 빌리는 건데,
하루 정도 힐링하기에 괜찮은 듯.
근데 밤에는 좀 무서울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걷다보면 이런 식으로 해안 산책로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천리포 해수욕장에서 제일 좋은 코스라고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을 따라서 걸을 수 있다.
이런 전망대? 같은 것도 있다.
여기는 무슨 휴식하는 공간인데 너무 땡볕이라 앉아 있을 만한 곳은 아니었다.
잠깐 앉아서 한 컷.
나가는 길에는 이런 기념품샵도 있다.
뭐 이거저거 팔고 있는데 굳이 사고 싶은 건 없었다.
바디로션 이런 것도 있음.
식물도 판매하고 있다.
이거 하나 사와서 키울까 하다가 그냥 왔는데
이제 보니 저 화분에 3500원밖에 하지 않으니 그냥 하나 사올걸 싶기도 하다.
암튼! 천리포수목원은 태안에서도 북쪽에 있어서 조금 위치가 외곽에 있기는 하지만
동선을 잘 짜서 태안, 안면도 여행할 때 코스로 꼭 한번 넣어서 다녀오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