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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국내여행

부산역 바로 앞에 있는 돼지국밥 맛집 “영동밀면” 후기 / 국제시장 "꽃분이네" / 용두산공원 / 부산여행 코스 추천

by 박하씨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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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사무실 사람들이랑 워크샵으로 부산 여행을 다녀왔는데, 워크샵도 여행이니 간단하게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일단 기차 타고 가는 길! 워크샵으로 가는 거라서 출장 처리가 돼서 기차로 쾌적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ㅎㅎ 

부산역 도착! 

예전에 진해에서 살 때에는 1시간이면 가는 거리라 거의 매주 주말이면 부산 가서 놀곤 했었는데 ...

얼마만에 오는 부산인지. 서울에서는 부산 한번 가는 게 진짜 맘 먹고 가야 하는 여행이다. 

 

영동밀면 영동국밥


일단 첫 번째로 온 곳은 '영동밀면'이라는 부산역 바로 앞에 있는 맛집. 

부산역 바로 앞에 있는 곳이라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웨이팅이 길었지만 그래도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 앉을 수 있었다. 

그래도 평일인데도 이 정도면 주말에는 진짜 헬일 듯. 

돼지국밥 가격은 9,000원이다. 

요새 물가 생각하면 저렴한 편. 

이거는 비빔밀면인데 약간 사이드 메뉴로 한번 시켜봄. 솔직히 맛있지는 않다. 

부산에서는 가야밀면이 훨씬 나은 듯. 

밑반찬들. 

그리고 주문한 메인 메뉴인 돼지국밥이 나왔다. 

뭐 솔직히 말하면 나는 돼지국밥 맛은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서 다른 식당에 비해서 특출나게 무언가가 다르다고 하기는 힘들기는 한데 

그래도 평타 이상으로 이 가격에 이 정도 맛이면 매우 훌륭하다. 

그렇게 후다닥 한끼 끝. 

사이드로 시켰던 만두인데 내가 개인적으로 물만두를 좋아하고 해서 상당히 맛잇었다. 

그렇게 밥을 먹고 밖으로 나옴. 

날씨가 너무 좋다. 

역시 여행은 일단 날씨가 좋아야 함. 

 

국제시장 


그리고 두번째로 향한 곳은 국제시장. 

예전에 국제시장 영화가 나오고 한창 유명했었는데 이제는 인기가 조금 시들해진 것 같다. 

그래도 여기도 부산역 근처여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니 한번 갈 만하다. 

그리고 영화에 나왔던 유명한 꽃분이네 가게. 

근데 사실 영화에서 나왔던 것처럼 잡화점으로 그대로 운영하면 오히려 기념품 같은 것도 사면서 괜찮을텐데 지금은 그냥 카페로 만들어놔서 영화에서 보던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용두산 공원. 

용두산공원도 국제시장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용두산공원 


솔직히 용두산공원은 예전에나 관광지였지 지금은 관광지로 많이 가는 곳은 아니고 그냥 동네 주민들 산책하는 뒷산 정도 느낌이기는 하다. 

그래도 나도 오랜만에 가보니 새롭기는 하다. 

이 표지판을 보고 부산타워가 있는 곳으로 향하면 된다.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부산타워! 

대선소주 팝업스토어가 있어서 구경해본다. 

이런 굿즈 같은 거 하나 기념으로 사는 것도 괜찮은 듯. 

대선 인형이 있다. 

대선 미니어처 소주. 

이걸 셋트로 파는 게 하나 있었는데 그거 하나 정도 사는 건 괜찮은 듯.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광장. 

참고로 부산타워 입장료는 12,000원이다. 

나는 굳이 타워를 올라가지는 않았다. 

그냥 이렇게 밖에서 보는 것도 멋있는 듯. 

이순신 광장에서 바라본 모습. 

근데 뭔가 이순신을 너무 땅딸막하게 만들어놔서 ... 약간 광화문 광장에서 보는 것 같은 위엄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렇게 타워 구경을 하고 내려왔다. 

해운대에 도착해서 우선 호텔로 가는 길. 

이렇게 부산 여행 시작! 솔직히 국제시장이랑 용두산공원은 이제는 대단한 관광지도 아니라서 볼 게 많지는 않다. 

그래도 부산의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니 그런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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