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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국내여행

태안 여행 산책하기 좋은 곳 "청산수목원" 후기 /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곳 / 관리 상태가 살짝 ..

by 박하씨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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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수목원 : HMG드라이빙센터로 내려가는 길에 그냥 간단하게 들르려고 간 곳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입장료 만원 내고 가기에는 좀 아까운 곳 … 그냥 한 바퀴 도는 공원인데 솔직히 매표소 들어가기 직전 길이 제일 이쁘고 막상 안으로 들어가면 그렇게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 곳이다. 


이번에 태안으로 캠핑을 가서 태안까지 간김에 들린 청산 수목원 이라는 곳이다. 

기왕이면 캠핑에 가서 캠핑만 하고 오기 보다는 근처에 있는 관광지를 둘러 보고 오는 거를 좋아하는 편인데 태안에는 워낙 이 많이 가봐서 이제는 갈 만한 곳 곳은 왠만한 곳은 다 가본 것 같고 

여기를 안가봐서 이번에 가봤다

여기 수목원에서 이렇게 때 맞춰서 

여러 가지 축제들을 한다. 

내가 갔을 때는 7월 정도여서 수국축제를 하고 있었다

수목원에 들어가는 길인데 개인적으로 들어가는 이 길이 제일 예뻤다

마침 살짝 비가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비가 그치고 난 뒤에 청량함이 느껴졌다

수목원 지도인데 지도로만 보면 규모가 엄청나게 커 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크지는 않다

약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전부다 둘러 볼 수 있다

조금 아쉬운 점 인데 입장료가 조금 비싼 편이다

성인 한 명은 만원인데 솔직히 말하면 굳이 10,000원 내고 들어갈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일단 안내 지도 하나 들고 들어가 본다

대충 화살표 보고 한 바퀴 쭉 돌면 된다

그냥 이렇게 공원 구경하듯이 한 바퀴 쭉 돌면 된다. 

이런 길 따라서 산책. 

약간 ... 

음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관광지이다. 

요새 젋은 사람들한테 어필을 하려면 인스타그래머블한 풍경이 있어야 하는데, 

여기는 조금... 그냥 꽃들 좀 있고 해서 오래된 관광지 느낌이 좀 난다. 

곳곳에 이런 포토존이 있기는 하다. 

이것도 뭐 나름 배 위에 올라가서 사진 찍는 곳. 

작은 카페. 

뭐 표지판으로 보면 이것저것 많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그냥 한 바퀴 쭉 돌면 특별한 건 없다. 

수련이 하나 피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연꽃보다는 수련이 예쁘다. 

여기는 실내 온실. 

이 공원을 조성하는데 구석기 시대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전시되어 있는 유물. 

여기는 모네의 정원인가? 하는 곳인데, 

특별한 건 없고 그냥 저렇게 그림 몇개가 걸려 있었다. 

이런 조형물들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들이 있다. 

알파카. 

알파카가 약간 ... 앙상한 느낌이 든다 ㅠㅠ

여기서 사는 동물들은 조금 불쌍한 듯 ... 

여기는 미로정원. 

미로 정원이라고 해봐야 그냥 구색만 맞춘 것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잘 만들어져 있다. 

안에서 실제로 길을 잃을 정도. 

미로정원을 돌면서 이런 그림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이거는 광개토대왕릉비.. 같은 거. 

미로정원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이렇게 보면 그냥 숲인데 막상 안에 들어가면 꽤나 괜찮다. 

여기가 수국정원. 

이거는 아프리카나 남미에서 자란다는 식물. 

그리고 나오면서 한컷. 주차장이 굉장히 넓고 사람은 많이 없는 편이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뭐 솔직히 말해서 멀리 태안까지 가서 반드시 가봐야 한다고 추천하기는 힘든 곳인데, 

어른들 모시고 관광하기에는 나름 괜찮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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