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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문체에 대한 고민 / ‘~다’랑 ‘~합니다’ 중에서 뭐가 나은가요? 별 것 아닐 수 있긴 한데 다시 블로그 문체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예전에도 블로그에 글을 쓸 때에 그냥 일반 책처럼 ‘~다’라고 할지 ‘-합니다’라고 존칭을 쓸지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내 콘텐츠를 잡지나 책에 실리는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고 싶어서 지금까지는 ‘-다’체를 사용하고 있다. 지금 그 글고 그렇고! (지금까지는 이런 식으로 나름 책을 쓴다는 생각으로 ‘-다'체를 사용하고 있다) 근데 역시 그렇게 쓰다보니 뭔가 너무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듯한 느낌이 덜한 것 같아서 ‘-습니다’체로 바꿔야 하나 고민중에 있다. (예전에는 이런 식으로 ‘-습니다’체를 써서 써보기도 했다) 역시 다른 블로거들도 같은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지 ‘블로그 문체’라고 검색하면.. 2018. 5. 27.
에어팟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방법 / 엘라고 에어팟 캐링 클립 에어팟을 산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후회는 ‘왜 이걸 이제서야 샀을까’라고 한다. 처음에는 비싼 가격 때문에 조금은 주저하게 되지만 막상 써보면 정말 이거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 나도 에어팟이 나오고 바로 구매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다가 지갑을 잃어버리면서 에어팟도 같이 잃어버려서 ... 다시 샀다 ㅠㅠ 그런데 에어팟을 가지고 다닐 때 좋기는 한데 딱 한 가지 불편한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휴대성이다. 크기가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는 좋긴 한데 뭔가 주머니에 넣자니 애매하고 암튼 그냥 가지고 다니다보면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그래서 구매한 게 바로 이 제품! 엘라고에서 나온 캐링 케이스이다. 엘라고에서 여러 가지 종류의 에어팟 케이스를 출시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클립 형태로.. 2018. 5. 27.
셀라이트 가정용 레이저 치료기 / 중고나라로 보내며 쓰는 후기 작년에 피부과 다니는 돈이 아까워서 그럴 바에 그냥 제대로 된 가정용 레이저 치료기를 사자는 생각에 폭풍 검색 끝에 구매했던 제품이다. ‘셀라이트 가정용 레이저 치료기’라는 제품인데, 내가 구매할 때 약 50만 원 정도 줬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검색해보니 대충 그 정도의 가격에 팔리고 있다. 실제로 임상까지 거쳐서 피부관리샵 같은 데서도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해서 피부과에 몇 십만 원씩 주고 다닐 바에야 그냥 이걸 사서 집에서 내가 주구장창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 그냥 결론은 돈 내고 피부과 다니는 게 나은 것 같다. 제품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일단 디자인만 보면 진짜로 피부과에서 사용할 것 같은 정도의 크기와 모양을 가지고 있다. 암튼 확실히 실제로 피부관리샵 같은 데서 사용하는 것 같기는 하다... 2018. 5. 27.
이제는 창문도 로봇청소기로 청소하자 / 창문 닦는 로봇청소기 후기 지금 집에서 샤오미 로봇청소기 1세대 제품을 나오자마자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 지금 3세대까지 새로 나온 것 같은데 솔직히 1세대만 해도 성능이 너무나도 충분하고 만족스러워서 아직은 기변하고 싶은 욕구가 없다. 샤오미 로봇청소기가 매일 오후 3시에 자동으로 방 안을 청소하도록 타이머를 맞춰뒀는데 그렇게 하니까 방에 먼지가 쌓일 틈이 없어서 쾌적하고 위생적으로도 좋은 것 같다. 그러다가 우연히 큐텐에서 창문을 닦는 로봇청소기라는 게 있길래 이번에 주식 팔아서 번 돈으로 구매를 했다! 세상에 창문을 닦는 로봇청소기라니 ... 뭔가 너무 신박하다. 생각보다 가격이 그리 비싸지는 않아서 겸사 겸사 어버이날 선물로 집에도 하나 사드렸다. 가격은 13만원으로 창문 닦는 로봇청소기라는 신박한 제품 치고는 그래도.. 2018. 5. 26.
킹스맨처럼 구두를 관리하는 법 / 펀샵에서 구매한 전동 구두닦이 우연히 펀샵에서 보낸 광고메일을 보고 바로 구매한 제품이다. 바로 전동 구두닦이!!! 무슨 구두닦이까지 전동으로 해야 하냐 싶겠지만, 광고 이미지들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나는 스페셜 제품으로 2개 구매해서 한 개는 아버지께 선물로 드렸다. 내가 구매할 때에는 이벤트 기간이라 55,000원이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좀 더 올랐다. 총 3단계로 전동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초록색, 주황색, 빨간색 순으로 돌아가는 순서가 빨라진다. 아무래도 회전하는 속도가 빠를수록 구두에 광택내는 기능이 강해진다. 그리고 이렇게 고급스러운 검은색, 갈색 구두약과 가죽 보호제까지 함께 온다. 본래 용도는 구두를 닦는 용도이지만 가죽 가방 등을 관리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들어있는 솔은 총 3종류.. 2018. 5. 26.
샤오미 이라이트 스마트 전구띠 / 침대나 소파 간접조명 만들기 / 셀프 인테리어 나는 지금 내 방에 있는 모든 전등을 샤오미 제품으로 바꿔둔 상태이다. 그렇게 하면 원하는 전등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켤 수 있을뿐만 아니라 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서 어떤 조명이 언제 켜지고 꺼질지를 전부 커스터마이징 해둘 수 있어서 그 이후부터는 아예 조명을 신경쓰지 않아도 돼서 편하다. 예를 들면 내가 아침에 일어날 때에는 집에 있는 모든 조명들이 밝게 불을 밝히고, 저녁에 들어갈 때에는 책상과 침대에 있는 조명만 은은하게 주황빛 불빛을 밝히도록 하는 식이다. 아무튼 그런 거에 너무 익숙해지다보니 좀 더 분위기를 더해보고 싶어서 샤오미 스마트 전구띠라는 것도 구매했다. 요새 직접조명보다도 간접조명으로 인테리어 하는 게 유행인 것 같은데, 샤오미 스마트 전구띠는 소파 뒤나, 침대 밑 같은 곳에 설치.. 2018. 5. 25.
한국에서는 못 쓰는 줄 알았던 애플 월렛 사용법 / 멤버십 카드 모아서 관리하는 방법 아마도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는 애플 아이폰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월렛(wallet)’ 앱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애초부터 포기하는 것 같다. 사실 미국에 비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애플의 월렛 앱의 사용성이 제한되는 건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꽤 편하게, 아니 거의 완벽하게 우리나라 멤버십들을 월렛 앱에 넣어서 관리할 수 있다! 먼저, https://www.myapplewallet.com/pass/list 사이트로 들어가준다. 멤버십 다운로드 받는 방법 위의 사이트로 들어가면 이런 메인 화면이 나온다. 컴퓨터로 들어가도 되고, 편하게 스마트폰으로 들어가도 된다. 저기서 등록하고 싶은 멤버십을 선택한 뒤, 자신의 이름과 가지고 있는 멤버십 번호를 입력하면 그걸 기반으로 바코드와 qr코드를 만들어서.. 2018. 5. 25.
깔끔한 디자인의 샤오미 멀티탭 후기 / 돼지코와 USB를 동시에 사용! 이제 이것으로서 내가 방에서 사용하는 모든 멀티탭을 샤오미 멀티탭으로 바꿨다. 이전에도 샤오미 멀티탭에 대한 리뷰는 여러 번 한 적이 있는데 샤오미 멀티탭 중에서 와이파이로 연결되는 스마트 멀티탭을 빼고는 모든 종류를 가지고 있다. 샤오미 멀티탭을 와이파이로 연결되는 스마트버전으로 사지 않은 이유는 한번에 여러 개가 꽂혀야 하는 멀티탭 특성상 멀티탭 자체의 전원을 켜고 끄는 게 나한테는 오히려 불필요한 기능이었기 때문이다. 차라리 샤오미 스마트 콘센트를 연결해서 기기 하나 하나마다 개별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조작하는 게 오히려 좋다. 샤오미 멀티탭은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하나는 길쭉한 형태이고 하나는 약간 뭉퉁한 직사각형의 형태이다. 길쭉한 형태는 콘센트 3개와 USB 3개가 있는 형태와 콘센트만 .. 2018. 5. 24.
집에 있는 조명들을 스마트하게 조종하자! / 샤오미 스마트 컬러전구 사용기 이미 샤오미 스마트 전구가 종류별로 하나씩 있지만 이번에 스탠드 하나를 더 장만하면서 거기서 사용할 용도로 하나 더 구매했다. 참고로 샤오미 스마트 전구는 컬러전구와 그냥 하얀색 전구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컬러전구는 앱으로 원하는 색을 조절할 수 있는 거고, 하얀색 전구는 그냥 하얀색 형광등 빛이 나는 전구이다. 가격은 컬러전구가 23,000원 정도이다.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용도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기왕이면 한번 구매할 때 컬러전구로 사는 게 나은 것 같다. 개봉기 : 디자인은 그냥 전구인데? 패키징은 그냥 작고 깔끔하다. 종이 상자는 그냥 벅벅 뜯어버렸다. 제품은 깔끔한 전구 모양으로 생겼다. 저 전구 사이즈가 우리가 일상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크기라 집에 있는 스탠드에 웬만하면 다 꽂을 수 있다.. 2018. 5. 18.
샤오미 전자기기 파우치 / 그냥 여행용으로 써도 되겠는걸? 큐텐을 구경하다가 샤오미 전자기기 파우치를 발견해서 덥썩 구매했다. 나는 사용하는 기기들이 많다보니 노트북 충전기, 라이트닝 충전 케이블, 아이폰에 연결해서 쓰는 SD메모리 어댑터, 맥북에 연결하는 VGA, HDMI 어댑터 등 이것저것 한번에 들고다녀야 하는 부속품들이 꽤 되는 편이다. 저것들을 그냥 뭉태기로 가방에 쑤셔넣어서 다니면 불편하니까 파우치에 하나로 넣어서 다니는데, 지금까지는 다이소에서 3000원엔가 구매한 파우치를 쓰다가 샤오미 제품이 보여서 구매했다. 개봉기 자 개봉을 해보자! 가격은 큐텐에서 15,000원 정도였다. 색상은 파란색과 짙은 회색이 있는데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나는 이런 건 어두운 색을 좋아해서 짙은 회색으로 했다. 이게 기존에 쓰던 다이소에서 구매한 여행용 파우치다. 뭐.. 2018. 5. 18.
샤오미가 전기 면도기를 만들면 어떤 모양일까? / 필립스 면도기 뺨치는 샤오미 전기면도기 개봉기 요새 더더욱 각종 생활용품 쪽으로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샤오미! 샤오미가 이번에는 전기면도기를 만들었다. 심심할 때마다 큐텐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살 거 없나 구경하는 게 요새 맛들린 취미인데, 구경하다가 일단 깔끔한 디자인에 빠져버려서 샤오미 전기면도기를 바로 구매해버렸다. 개봉기 가격은 큐텐에서 직구해서 약 4만 원 정도였다. 솔직히 여기에 조금만 더 보태면 필립스 같은 전통적으로 유명한 전기면도기 회사에서 나온 제품도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이라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다. 물론 다른 회사 제품에 비하면 저렴한 건 사실이다. 그냥 패키징은 깔끔하다. 다른 디자인적인 요소 넣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이렇게 하얀색 상자에 제품 이미지만 깔끔하게 프린팅 하는 게 여러모로 비용도 절감되면서 미적으로도 훨씬.. 2018. 5. 15.
요새 너무 피곤하다면?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 실리마린 밀크시슬 후기 요새 뭔가 몸도 허하고, 자도 자도 피곤하고, 자고 일어나도 별로 개운하지도 않고 진짜 무슨 병이라도 걸렸나 싶은 찰나. 간이 안 좋으면 이렇게 피곤할 수 있으니 간 건강에 좋다는 ‘밀크시슬’이라는 걸 먹어보라는 추천을 받아서 구매했다! 아이허브나 쿠팡에서 해외직구로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한 통에 12,000원 정도이다! 고급스럽게 생긴 통! 이 실리마린 밀크시슬은 손상된 간 세포를 재생시켜주고, 술에 있는 알코올을 분해할 때 나오는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빠르게 분해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 안 좋다는 거는 상식적으로 다들 알텐데, 술을 자주 마셔야 하는 분들 혹은 술을 마시면 잘 회복이 안 되는 분들한테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성인 남자는 하루에 한.. 2018. 5. 14.
제주도에서 돌아오는 길 / 짧았던 3일의 여행 / 제주도 여행경비 어느덧 2박 3일의 짧았던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날이 됐다. 모든 여행이 그렇듯이 돌아가는 날은 정말 왜 이리 빨리 오는지 모르겠다. 그나마 다행인 건 우리가 돌아오는 비행기표를 저녁 9시 늦은 시간으로 해서 마지막 날도 제주도를 충분히 돌아보고 돌아올 수 있었다. 공항에 도착한 모습! 우리는 빌리카에서 예약을 했어서 빌리카 차를 타고 내렸다. 어둠이 내린 제주공항의 모습. 아 가기 싫다 ~~~~~ 우리가 타야할 비행기. 간단하게 면세점 쇼핑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러 갔다. 뭔가 이번 여행은 사촌이랑 처음 함께하는 여행이어서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는 보통 친구들하고만 다녔지 사촌하고 여행을 한 건 처음이었으니까. 동갑이어서 그런지 뭔가 서로 부담도 없고 배려도 하면서 친구처럼 잘 다.. 2018. 5. 14.
제주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삼양 검은모래 해변 / 제주도 바다 시리즈 #5 삼양 검은모래 해변은 제주도의 바닷가들 중에서는 아마 제일 안 유명한 바다가 아닐까 싶다. 나도 사실 여기를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2014년에 제주대학교에서 학점교류로 ‘요트’ 수업을 여기에서 해서 알게 된 곳이다. 이름 그대로 모래사장이 ‘검은모래’로 이루어져 있는 게 특징이다. 철분이 함유되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여기에 있는 검은 모래로 찜질을 하면 신경통, 관절염, 비만증, 피부엽, 감기, 무좀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7월-9월 쯤에는 찜질을 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로 꽤나 붐빈다고 한다. 근처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런 데에 세우면 된다. 역시 별로 유명한 데가 아니라서 ... 하나 있는 펜션도 상당히 촌스럽다. 아 이제 진짜 석양이 지고 있다. 아쉬운 제주의 마지막 날 ㅠㅠ 사진으로 검은.. 2018. 5. 14.
은은하게 방 문위기를 더해주는 무아스 LED 시계 / 셀프 인테리어 우연히 쿠팡에서 광고 메일이 온 걸 보고 LED 벽시계 겸 탁상시계를 주문했다. 방에 원래는 예전에 ‘스터프’라는 잡지에서 선물 받은 클래식한 디자인의 시계가 하나 있었는데, 그게 고장난 뒤로는 그냥 시계 없이 살고 있었다. 뭐 요새는 스마트폰 시계를 수시로 보니 굳이 시계가 필요 없기는 했지만, 바쁜 아침에 챙기면서 고개만 들어서 보는 용도의 시계가 마침 필요하던 참이었다. 개봉기 자 얼른 개봉을 해보자! 제품이 도착한 모습! 상자는 약간은 조잡하다. 뭐... 일단 얼른 개봉을 해본다. 구성품은 심플하다. 그냥 제품 본체랑, USB 전원 케이블, 그리고 USB 돼지코 콘센트가 있다, 이건 설명서! 처음에 알람 설정하고 하는 게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필요하면 챙겨두는 게 좋을 것 같다. USB로 사용할.. 2018. 5. 13.
해변을 거닐면서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함덕 서우봉 해변 / 제주도 바다 시리즈 #4 이번에 소개할 제주도의 해변은 함덕 서우봉 해변이다. 여기는 원래 바다였던 곳인데, 바닷물이 얕아지면서 해수욕장처럼 만들어진 곳이라고 한다. 함덕 서우봉 해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닷가쪽으로 ‘델문도’라는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서 그 카페에서 바다 풍경을 보기 좋다는 점, 그리고 해변에 붙어 있는 작은 언덕으로 나있는 산책길을 따라서 산책하면서 걷기 좋다는 점이다. 사진에 보이는 저 건물이 ‘델문도’라는 카페이다. 생긴지는 꽤 오래 돼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기도 하고, 내부 인테리어가 지금 보면 약간은 촌스러운 느낌도 없지 않아 있기는 하지만, 제주도의 바다를 제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카페이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바닷가 바로 코앞에 카페가 있어서 경치 하나는 말할 필요가 없다. 델문도 카페 반대편으로 보.. 2018. 5. 13.
뚜벅이 여행객이 가기에 너무 편한 김녕성세기해변 / 제주도 바다 시리즈 #3 월정리 해변 구경을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김녕성세기해변으로 이동했다. 김녕해변이라고도 하고, 김녕해수욕장이라고도 부르는 곳이다. 아무래도 바로 옆에 붙어있는 월정리 해변과 함덕 해변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여기는 상대적으로 조금은 묻히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 뭔가 조용한 바닷가를 구경하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위치는 제주도의 북쪽, 함덕해변과 월정리 해변 사이이다. 월정리 해변에서는 차로 약 15분 정도 거리로 상당히 가깝다. 김녕과 월정리 해변 쪽이 바람이 많이 부는지 저런 풍력발전기가 정말 많이 있다. 그래서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저 풍력발전기가 같이 나와서 배경이 다채로워진다는 장점이 있다. 컨셉 잡고 한 컷. 슬슬 해가 질려고 한다. 김녕 해변도 월정리 해변처럼 바다가 정말 새파랗고.. 2018. 5. 13.
집 블라인드를 자동으로 바꿔보자 브런트 블라인드 엔진 / 셀프 인테리어 얼마 전에 구매했던 브런트 블라인드 엔진을 하나 더 구매했다. 그냥 그때 할인할 때 하나를 더 살 걸 ... 테스트용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만 샀었는데 너무 괜찮아서 하나 더 구매했다. 이 제품은 집에 있는 일반 블라인드 손잡이에 부착해서, 블라인드를 자동으로 올리고 내릴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당연히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고, ‘브런트’라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조종할 수도 있고, 타이머를 설정해둘 수도 있다. 심지어는 내 위치정보를 이용해서 집에서 멀어졌을 때, 가까워졌을 때 블라인드가 어떻게 동작할지를 지정할 수도 있다. 진짜 대박 ... 개봉기 바로 며칠 전 포스팅에서도 똑같은 개봉기를 했지만, 어쨌든 새로 산 제품이니까 다시 개봉기부터 시작! ‘브런트 블라인드 엔진’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 2018. 5. 12.
인스타 갬성이 묻어나는, 커플이 가기 좋은 월정리 해변 / 제주도 바다 시리즈 #2 협재해변에서 충분히 놀다가 두 번째로 이동한 바닷가는 '월정리'이다. 월정리도 뭐 워낙 많은 분들이 다 들어보셨을 거고, 아마도 제주도 여행하시는 분들은 거의 필수 코스로 들리는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근데 솔직히 나는 개인적으로 월정리 해변은 예전에 좀 인스타 초창기에나 괜찮았지 요새는 너무 상업적으로 변해서 솔직히 별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니기는 하다. 물론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이쁜 카페들이 많은 건 사실인데, 사실 그것뿐이다. 게다가 월정리 해변 자체가 바다가 그리 큰 곳이 아니어서 해변은 딱히 볼 게 없는데, 사람만 오지게(?) 많이 와서 너무 북적거리는 면이 있다. 월정리 해변과 바로 옆에 있는 김녕 해변은 저기 보이는 풍력발전기가 경치를 더해준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다. 월정리 해변은 협재.. 2018. 5. 12.
우도 뺨치는 에메랄드빛을 자랑하는 협재해변 / 제주도 바다 시리즈 #1 이번에 사촌이랑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제주도에 있는 웬만한 바다란 바다는 정말 다 가본 것 같다. 사촌이 제주도 여행이 처음이어서 일단 최대한 많은 곳을 사전답사 식으로 가보고 싶다고 해서 하루만에 협재해변, 월정리, 김녕, 함덕, 삼양 검은모래 해변을 다 돌았다. 하루에 바다 세 개라니 ... 진짜 부지런히도 돌아다녔다. 뭐 사실 협재만 서쪽에 멀리 떨어져 있지 월정리, 김녕, 함덕, 삼양 검은모래 해변은 일직선으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다 돌아본다고 해서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리는 건 아니기는 하다. 암튼 기왕 그렇게 수많은 바다를 돌아보고 온 김에 하룻 동안 돌아본 그 바닷가들을 하나씩 다 리뷰하는 식으로 제주도 바닷가 시리즈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먼저 제일 처음 도착한 곳은 제주도 서쪽에 자.. 2018. 5. 12.
제주도 3일차 바다 전망이 너무 이쁜 하이엔드 카페 / 애월 카페거리 카페 추천 오랜만에 애월 카페거리에서 갈 만한 좋은 카페를 발견했다. 여기에 있는 하이클래스 제주 호텔에 딸려 있는 카페인데, 이름은 '하이엔드'이다. 원래는 그냥 지나치려고 했었는데 이 창문에 비친 내부가 너무 깔끔해보여서 사촌한테 잠깐 들어갔다가 가자고 해서 들어갔다. 영업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내부가 정말 정말 정말로 너무나도 고급스럽다. 깔끔한 호텔에 온 기분. 호텔에 딸려 있는 데라서 아무래도 인테리어를 비슷하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정말 고급스럽고 깔끔하다. 완전 내 취향 저격. 이런 식으로 창밖의 바다를 보면서 여유롭게 커피와 빵을 먹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직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이어서 안에 있는 소파와 의자들도 다 새거여서 더 깔끔해보이는 것 같다. 이런 소파자리에는 단.. 2018. 5. 11.
제주도 3일차 애월 카페거리 산책 / 이효리랑 아이유가 산책한 곳 제주도에 가시는 분들이 거의 빼먹지 않고 가는 여행지 중의 하나가 애월 카페거리이다. 여기에 그 유명한 봄날카페와 지디카페가 있기 때문이다. 얼핏 듣기로 지디는 그 카페를 매각한 걸로 알고 있다. 암튼!!! 여기는 뭐랄까 그냥 이쁜 카페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카페들이 워낙 많아서 한번쯤 가서 구경하기에 좋기는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기가 제주도의 서쪽이다보니 석양질 때 일몰을 정말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오후쯤 도착해서 카페에서 놀다가 해가 질 때 쯤에 밖에 나가서 한담해안산책로를 걸으면서 석양을 보면 정말 좋다. 여기는 낮에 가서는 솔직히 별로 할 게 없으니 오후에 가시는 걸 추천한다. 여기에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차를 가지고 들.. 2018. 5. 11.
제주도 3일차 새별오름 / 효리네민박에서 나온 사진 찍기 좋은 오름 내가 제주도를 많이 갔다는 게 이제는 꽤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제주도 여행지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 그래서 여기저기 여행할 만한 곳을 알려주는데, 그때 빠지지 않고 추천하는 곳이 바로 이 '새별오름'이다. 사람들이 제주도에 가서 시간도 제한적이고 그러니까 애월에 있는 유명한 카페, 월정리 해변에 있는 유명한 카페, 그리고 우도 하루 그 정도만 다니는 경향이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제주도 본연의 자연을 느끼기 위해서라도 이런 오름 하나 정도는 가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이 새별오름은 벌써 네 번째 방문한 건데, 경사가 조금 가파르기는 하지만 15분 정도면 정상에 올라갈 수 있어서 그리 힘들지 않고, 등산보다는 산보 한다는 느낌으로 사부작 사부작 올라갈 수 있는 곳이다. 새별오름을 멀리서 보면 이런 모습이.. 2018. 5. 10.
제주도 3일차 동양에서 유일한 해안폭포인 정방폭포 / 제주도 여행지 추천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오늘 첫 번째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정방폭포'이다. 사실 이런 데는 젊은 나이에 가기는 좀 그렇고 부모님 세대가 좋아할 만한 곳이기는 한데 ... 그래도 제주도에서 괜히 최근에 생긴 인스타에서 유행하는 카페만 찾아다니고 하는 것보다 이런 식으로 제주도 본연의 매력을 느끼고 오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다. 제주도 정방폭포는 서귀포시 시내에 있다. 우리가 묵었던 미도 게스트하우스가 바로 서귀포시 시내 안쪽에 있었는데, 차로 한 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주차장은 이렇게 넓고 한산하니까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주의사항이 적혀 있고, 입장료가 있는데 성인 2000원이다. 들어가는 입구 이 계단을 따라서 내려가면 폭포가 있는데, 택시 기사님께서 여기서 관광객들 사.. 2018.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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