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재미 파카씨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혜화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어쩌다산책"이라는 서점 겸 북카페입니다. 혜화동 골목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은데 정말 너무 너무 좋은 곳이라 이렇게 소개합니다. 사실 정말로 나만 알고 싶은 곳이라 ㅠㅠ 많이 알려지면 자리가 없어서 저한테는 안 좋지만 장사가 잘 돼서 오래오래 유지됐으면 하는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태봅니다 ㅎㅎㅎ 짠! 일단 실내로 들어가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실내는 우드톤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테이블 좌석 간격도 넓어서 다른 사람들 눈치보지 않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안쪽에는 이런 공간도 있는데 여기가 예전에는 테이블이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수제 향수? 같은 걸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밖에 저렇게 나무가 한그루 심어져 있..

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2020. 9. 20. 09:54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이유식당"이라는 곳입니다. 혜화동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데 가격도 그렇도 맛도 그렇고 너무 너무 괜찮은 곳. 개인적으로는 저는 밖에서 먹을 때도 정갈한 한식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딱 집에서 먹는 것처럼 깔끔하게 나오는 식당입니다. 보시다시피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요새 밖에서 먹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꽤 괜찮죠?? 특히 데이트로 이탈리안 같은 곳으로 가면 4-5만원 정도가 나와서 조금 부담될 수도 있는데, 여기느니 둘이 먹어도 3만원이 넘지 않으니 가격이 정말 괜찮습니다. 저는 고등어구이 정식을 시켰습니다. ㅎㅎ 이런 식당 진해에도 있으면 좋으련만 ㅠㅠ 짠! 제가 시킨 고등어구이. 그리고 이건 간장불백에 스팸을 추가한 겁니다. 저는 스팸을 진짜 너무..

여행, 맛집/맛집 2020. 9. 20. 09:44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도도야"라는 혜화에 있는 일본식 솥밥집입니다. 여기도 찾아보니 꽤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일단 가격은 평균적으로 13,000원 정도이고, 솥밥을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솥밥에 올라가는 재료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저희는 연어가마와 대게가마를 주문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게가마가 훨씬 맛있습니다. 가게는 뭐 ...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온돌방에 앉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도 있고, 입식 테이블도 있습니다. 근데 왠지 분위기가 온돌방에 앉는 게 좀 더 이곳에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짠!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딱 진짜 일본 가정식처럼 정갈하게 나옵니다. 뭐 솔직히 반찬이 대단하게 맛있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소박하게 ..

여행, 맛집/맛집 2020. 3. 10. 02:48

벌써 다녀온지 한참 된 것 같은데 개강하고 하도 시간이 없다보니 이제서야 포스팅을 남긴다. 오랜만에 혜화에 놀러가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그냥 예전에 다녀왔었던 ‘부탄츄’라는 라멘집에 갔다. 사실 원래는 돈까스집인 ‘정돈’을 가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우리가 간 시간이 브레이크 타임이라 어쩔 수 없이 부탄츄에 갔다. 부탄츄 정문의 모습! 부탄츄는 골목 안쪽에 있지만 딱 보이는 곳에 있어서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해피아워라는 것도 있다.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면사리 또는 공기밥이 무료라고 한다. 양이 크신 분들한테는 좋은 서비스! 웨이팅이 있을 때에는 바깥에 있는 대기실에서 기다릴 수 있다. 사실 대기실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긴 한데 암튼 천막으로 덮여 있어서 추운 겨울에도 그나마 바람을 피할 수 있다..

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2018. 4. 19. 15:29

혜화 빌리 엔젤 케잌 컴퍼니 저번 주말에 혜화에서 연극을 보고 왔는데, 애매하게 한 시간 정도가 남아서 바로 옆에 있는 '빌리 엔젤 케잌 컴퍼니'라는 곳에서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는 그냥 매장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여기가 '레인보우 케잌'이라는 걸로 유명한 체인점이라고 한다. 위치는 혜화 대학로 딱 번화가 쪽에 있다. 일단 여기는 매장이 정말 너무 이쁘다. 순백색의 외관에 큰 채광창이 있어서 깔끔하고 트인 느낌이 든다. 밖에는 테라스 자리도 있지만 지금은 추우니 저기는 패스. 안으로 들어가보니 다양한 케잌들이 있다. 여기서 제일 유명한 게 이 레인보우 크레이프 케잌이라고 해서 이걸 주문했다. 가격은 한 조각에 7800원으로 솔직히 케잌 한 조각 치고는 비싸다. 짜잔! 주문한 케잌이 나..

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2017. 12. 6. 12:02

혜화 일본라멘 부탄츄 '부탄츄'라는 라멘집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해서 이번에 혜화에 연극보러 간 김에 다녀왔다. 대충 찾아보니 부탄츄는 홍대, 신촌, 잠실에도 있는 꽤나 잘 나가는 일본라멘 전문점이다. 식사 시간에는 웨이팅이 매우 길다고 하는데, 내가 간 시간은 저녁 8시 경이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날 옥탑방 고양이를 보고 저녁을 먹으러 간 건데, 옥탑방 고양이는 1위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매우 매우 매우 별로인 연극이었다. 정말 돈이 아까운 걸 넘어서 시간이 너무 아깝고 중간에 나가고 싶을 정도였다. 굳이 보겠다는 분은 말리지 않겠지만, 정말로 비추한다. 스토리 전개와 대사들이 너무 유치해서 순정만화 볼 나이의 초등학생, 중학생들한테나 수준이 맞을 것 같다. 어쨌든, 부탄츄는 혜화역..

여행, 맛집/맛집 2017. 12. 5. 03:05

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일상 다이어리입니다. 오늘은 혜화에서 갈 만한 !!! 엄청난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혜화에는 뭐 명불허전 여기저기 갈 데가 너무 많고, 오히려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ㅠㅠ 그래서 귀찮아서 그냥 검색도 안 하고 둘러보다가 괜찮아보이는 곳이 있으면 들어가는 편인데, 제가 다녀온 이곳도 그냥 돌아다니다가 구석 모퉁이에게 발견한 곳인데, 너무 너무 괜찮아서 공유합니다 !! 이곳은 "혜화동버거"입니다. 혜화동 버거는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번화가가 있는 곳을 관통해서 쭉 걸으시다보면 골목 거의 끝자락에 자그마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찾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로 찾아보시고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찾기 어렵게 구석에 숨어있고..

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2017. 3. 10. 18:56

안녕하세요! 파카씨 다이어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혜화에 있는 큼지막한 개인 카페입니다 !!! 뭔가 요새는 카페를 가도 프랜차이즈 카페 말고 특색 있는 개인 카페를 찾아서 가는 게 좋더라구요 ㅎㅎ 왠지 블로그를 시작하고 그렇게 변한 것 같은 ... 여기도 혜화 대학로 한복판에 있는 개인 카페인데요 !!!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고 돌아다니다가 즉흥적으로 들어갔습니다. 개인 카페 치고는 엄청 큼지막해서 추천할 만한 곳입니당 !!! 이곳은 "디 오르골 커피하우스"입니다. 위치는 1번 출구와 2번 출구 사이 대학로 안쪽이에요~! 그냥 툭 바로 보여서 찾는데 어렵지는 않으실 거에용 뭔가 ... 오래된 유럽의 주택 같은 느낌??? 완전 새 건물 느낌은 아니지만 적당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게 오히려 매력있는 외..

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2017. 3. 3.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