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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혜화) 디 오르골 커피하우스 / 분위기 좋고 조용한 대학로 카페 /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좋은 곳

by 박하씨 2017.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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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 다이어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혜화에 있는 큼지막한 개인 카페입니다 !!! 뭔가 요새는 카페를 가도 프랜차이즈 카페 말고 특색 있는 개인 카페를 찾아서 가는 게 좋더라구요 ㅎㅎ 왠지 블로그를 시작하고 그렇게 변한 것 같은 ... 여기도 혜화 대학로 한복판에 있는 개인 카페인데요 !!!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고 돌아다니다가 즉흥적으로 들어갔습니다. 개인 카페 치고는 엄청 큼지막해서 추천할 만한 곳입니당 !!! 

이곳은 "디 오르골 커피하우스"입니다. 


위치는 1번 출구와 2번 출구 사이 대학로 안쪽이에요~! 그냥 툭 바로 보여서 찾는데 어렵지는 않으실 거에용 

뭔가 ... 오래된 유럽의 주택 같은 느낌??? 완전 새 건물 느낌은 아니지만 적당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게 오히려 매력있는 외관이에요 

건물은 크게 2층 !! 

밖에는 이렇게 테라스도 있어요~!

뭐 ... 엄청 이쁘진 않지만 이런 바람개비로 장식을 해뒀네요. 차라리 파주 평화누리 공원에 있는 것처럼 저 바람개비를 알록달록하게 엄청 많이 두면 훨씬 이쁠 것 같은 느낌? 

여기가 좀 특이한데 들어가는 입구, 간판 위에 나무가 하나 있네요 신기 ㅋㅋ 나중에 만약 제 집을 짓게 되면 이런 식으로 인테리어 하는 거 괜찮을 듯 ... 




입구 오른편에 있는 공간. 아마도 여기는 일반 주택이었던 곳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 것 같아요 !! 여기를 보니 저기에 각종 생활용품들이 쌓여있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네요 ㅎㅎ 

널찍한 내부 !!! 이런 개인카페를 오면 프랜차이즈 카페들처럼 테이블만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게 아니라 널찍 널찍한 공간이 있어서 좀 더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사진에서도 딱 느껴지죠??? 



주문하는 곳 맞은편에는 이런 길다란 나무 테이블이 놓여있는데 앉으라고 둔 건 아니고 그냥 장식용인 것 같아요 ㅋㅋ 이 넓은 공간을 그냥 이렇게 놀릴 수 있다니 

메뉴는 뭐 일반 카페랑 비슷해요~! 

저는 이날따라 티가 땡겨서 다즐링을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다즐링과 밀크티! 밀크티는 저렇게 얼음잔이랑 밀크티를 따로 주더라구요!! 

찻잔에 꽃무늬가 가득한 게 봄봄한 느낌 






제가 티맛을 잘 몰라서 ... 그냥 어떤 차를 마시든 맛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기도 차 맛은 흠잡을 데 없이 좋았습니다 !! 특히 이런 카페의 장점은 잎차를 넣어준다는 점 !!!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 가서 차를 시키면 그냥 티백을 넣어주니까 괜히 돈 아까워서 커피만 시키게 되는데 ㅠㅠ 이렇게 잎차를 직접 우려내서 주면 하나도 아깝지가 않죠 !! 


저희가 앉은 자리에서 맞은편을 바라본 모습. 사진에서 보이는 오른쪽이 아까 위에서 본 주문하는 곳이에요! 주문하는 곳 왼쪽편에 이렇게 쭉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어용 ㅎㅎ 약간 느낌은 좀 식당 같은??? 

여기가 저희 앉은 구석 자리! 

소소하게 이런 소품들로 장식이 되어 있구요 

뭔가 이런 하얀색 기둥들이 오히려 분위기를 더해주네요 


여기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약간 분위기가 2층은 좀 너무 사람이 없어서 휑한 느낌이 들어서 ㅋㅋ 오히려 일층이 좀 더 괜찮더라구요 

저녁 10시에 마감이라고 하네요 !! 저녁에 가시면 오래 있지는 못할 듯 싶네요 ㅠ

안쪽에서 입구를 바라본 모습 

겨울 다 지났는데 아직 트리랑 눈사람이 남아있어서 조금은 어색하지만 반갑기도 하네용 ㅎㅎ 

이상으로 혜화에서 갈 만한 조용한 카페인 "디 오르골 커피하우스"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 여기의 최대 장점은 일단 프랜차이즈 카페처럼 자리 잡기가 빡세지 않다는 점, 테이블간 간격이 충분히 넓다는 점, 조용하다는 점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네요. 혜화에서 약속 있으신 분들은 찾기 어렵지 않으니 한번 가보세용 ~~~~~ 

지금까지 파카시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방명록으로 문의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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