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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보라카이

[보라카이 5일차] 보라카이 호핑투어 추천 / 호핑투어에서 제트스키까지?

by 박하씨 2019.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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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보라카이 여행 마지막 날!!! 호핑투어를 한번 더 신청했습니다. 

보라카이에 도착해서 처음 했던 선셋 호핑투어도 너무너무 좋았었는데, 마지막에도 뭔가 아쉬워서 하나 더 신청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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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좀 더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서 제트스키가 포함되어 있는 제트호핑으로 신청했습니다. 가격은 한화로 약 8만 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에스보라카이 제트호핑 출발! 


저는 에스보라카이라는 곳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나름 평도 좋고 규모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어우 아침에 너무 더워서 이거 하나 사먹었습니다. 

집결지에 모였어요! 저 빨간 모자 쓰신 분이 사장님이신데 뭔가 츤데레 느낌 나더라구요. 대충 대충 거칠게 하시는 것 같으면서도 하나 하나 섬세하게 다 챙겨주시는 !! 

제트스키를 타기 위해 빠지로 이동합니다. 저 보트를 타고 가는데 저 보트가 거의 제트스키 느낌. 

하 진짜 바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보라카이 바다는 진짜 미.쳤.습.니.다. 

저앞에 보이는 게 빠지! 이 보트 타고 가는 것도 거의 하나의 투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진짜 재밌습니다. 

 

제트스키는 무조건 추가하세요 진짜 무조건! 


빠지에 도착해서 안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명조끼를 입습니다. 2명이 한 조가 돼서 탑승합니다. 

저는 혼자 여행을 갔던 건데 다행히(?) 또 혼자 오신 분이 계셔서 그분이랑 같이 탔습니다. 

제트스키 타면서 액션캠 같은 걸로 사진 하나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진짜 ... 이건 손에 뭐 들고 타면 무조건 놓치겠더라고요. 정신 없습니다. 

이거 타는 게 뭐 그리 힘들까? 싶었는데 ... 장난 아니에요. 제트스키 한번 타고 나니까 기진맥진 해서 아무 것도 못 하겠더라고요 ㅋㅋㅋ 진짜 이건 추천합니다. 돈 값 하는 것 같아요. 

어색하게 혼자 사진 한 컷. 외롭 ... 

제트스키를 타고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호핑을 시작합니다. 

제트스키를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도 있어서 호핑만 신청하신 분들을 픽업해서 같이 타고 갑니다. 

근데 ... 이 배가 뭔가 낯이 익다 했는데 제가 첫날에 선셋 호핑 하면서 탔던 그 배더라구요. 그 배를 빌려서 하신다고 해요. 똑같은 배 다시 보니까 뭔가 너무 반갑 !!! 

이런 식으로 단체로 배를 타고 갑니다. 

그리고 적당한 곳에다가 배를 세우고 호핑~!!! 호핑은 그냥 스킨 하면서 노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스노클링 하면서 밑에 있는 물고기랑 보고 합니다. 

여기는 사장님이랑 직원 분들이 빵가루를 이용해서 물고기도 모아주시더라구요. 물고기 정말 많이 봤습니다 !!!! 

후 근데 이거 하다가 제 액션캠 고장났어요 ㅠㅠㅠ 방수 되는 건데 갑자기 먹통 흑흑. 다행히 여행자 보험으로 다 보상 받았습니다. 

 

여기야말로 진짜 휴양지, 디니위드 비치까지 


그리고 에스보라카이 호핑투어의 마지막 투어 코스! 디니위드 비치라는 곳입니다. 

사실 여기는 보라카이 해변의 메인인 화이트비치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은 아니에요. 

근데 제가 여행 계획 짜면서 트리플을 구경하는데, 여기 디니위드 비치가 사진 찍기 제일 좋은 비치라고 하더라구요.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결국 시간이 안 돼서 못 갈 뻔 했었는데 에스보라카이 호핑투어 덕분에 올 수 있었습니다. 

디니위드 비치에 도착하면 이렇게 만찬을 준비해주십니다. 여기서 맥주도 한 잔 하고, 과일도 먹으면서 놀 수 있어요! 

근데 ... 이번 멤버는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혼자 ㅠㅠ 

드론을 날리고 계시네요. 원래 보라카이 해변에서 드론 날리면 안 됩니다. 얼마 안 돼서 보안관 분이 오셔서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 해변은 동양인들보다는 서양인들이 많습니다. 진짜 선텐하면서 누워서 자는 그런 풍경 ... 

이렇게 짐들을 벗어던지고 또 바다에 들어가서 놉니다. 

패들보트를 가지고 와주셔서 패들보트 타면서 놀면 돼요 !!! 후 근데 저는 너무 더워서 적당히 놀다가 그냥 해변에 나와서 쉬었습니다. 혼자니까 좀 재미 없기도 하곸ㅋㅋㅋ 

투어를 마치고 이제 돌아가는 배에 탑승합니다. 여기서는 한 1시간 정도 놀았던 것 같아요. 

물 맑은 거 봐 ... 

배에 있던 현지 친구들이랑 한 컷! 

필리핀 사람들 진짜 너무 친절하고 좋은 것 같아요. 먼저 같이 사진 찍자고 제안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사진도 찍고 너무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사실 보라카이에서 보낸 시간 중에 이때가 제일 최고였던 것 같아요. 

 

물놀이 했으니 만찬을 즐겨야죠! 


여기 호핑투어에는 점심까지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다 놀고 한 한시반 정도? 늦은 점심을 먹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푸짐하고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저 새우 너무 맛있었어요. 

이건 족발 같은 건데 양념이 우리 입맛에도 잘 맞고 맛있더라구요. 

심지어 새우 친절하게 다 까주십니다 대박 ... 

게로 만든 요리인데 이것도 양념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ㄷㄷ 제가 게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거 실컷 먹었습니다. 

이거 외에도 이거저거 음식이 많았는데 정말 푸짐하고 좋았습니다. 

여기 에스보라카이 호핑투어랑, 첫날에 했던 선셋호핑 둘 다 정말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덕분에 보라카이에서 좋은 추억 쌓고, 지금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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