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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생활정보

(쇼핑) 다이어토우미 자세교정 의자 / 오랜 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아이템

by 박하씨 2017.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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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토우미 자세교정 의자 

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쇼핑다이어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다이어토우미'라는 자세교정 의자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의자라기보다는 '자세교정기'라고 보는 게 맞겠네요. 다이어토우미라는 제품 이름은, 제 생각에는 '다이어트'와 '도우미'라는 말을 합쳐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명명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에서, 학교에서, 혹은 학원에서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상당히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앉아서만 생활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허리에 좋지 않은 건 주지의 사실이거니와, 너무 오랜 시간 앉아만 있다보면 자세가 틀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저 역시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보니 하루 종일 앉아서 수업 듣고, 앉아서 공부하면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냅니다. 어느 순간 구부정하게 구부리고 책을 보고 있는 제 모습을 깨닫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의자에 두는 자세교정 제품 같은 걸 하나 사볼까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마침 제가 애용하는 '펀샵'에서 이 제품을 광고로 보냈기에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펀샵 기준으로 49,000원이었습니다. 

먼저 박스는 이렇게 생겼어요! 뭐 나름 고급스럽게 블랙 배경에 제품 사진들이 있습니다. 

한쪽 면에는 제품의 사용례가 나와있네요. 그냥 저런 식으로 의자 위에 올려놓고 쓰는 제품입니다. 

색상은 레드, 블루, 그레이, 그린의 네 가지가 있으니 원하시는 색상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는 심플하게 그레이로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말의 안장을 본따서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말 타는 기수들 사진을 한번쯤은 보신 적이 있으실텐데, 말을 탈 때에는 신기하게 다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아마도 그 점에서 착안을 해서 마치 의자에 앉아있는 자세에서 말을 타는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한 것 같습니다. 

제품을 꺼낸 모습! 설명서와 제품 본체, 그리고 파우치가 전부입니다. 설명서에는 역시 다이어토우미 자세교정기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례가 나와있네요. 저기에 있는 저분도 역시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있구요. 


처음에는 이 검은색 그물망처럼 생긴 게 뭔지 몰랐는데, 다른 분들 블로그 찾아보니까 그냥 파우치더라구요. 들고다니면서 여기저기서 쓰라는 의미인 것 같은데 부피가 그렇게 작은 제품도 아니고 굳이 그럴 일이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독서실이나 학교, 사무실에 그냥 두시고 다니겠죠? 저도 그냥 집에 놓고 컴퓨터 할 때만 쓸 것 같습니다. 

제품을 보면 한쪽 면이 무슨 타조알 같은 엄청 크고 동그란 반구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바닥인데요. 처음에는 이걸 보고 이렇게 생기면 의자 위에서 너무 휘청휘청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됐습니다. 

근데 다이어토우미 자세교정기 제품 자체가 바로 그런 점에서 착안을 해서, 이 제품을 의자에 놓고 몸이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허리가 펴지도록 하는 걸 목표로 하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써본 결과로 그렇다고 해서 의자 위에서 오뚜기처럼 움직이는 건 아니고 그냥 한번만 자세 잡고 앉으면 중심 잡느라 특별히 어렵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몸이 알아서 스스로 균형을 찾아서 편한 자세로 앉게 해줍니다. 





제품 재질은 까끌까끌한 폴리 같은 걸로 되어 있고, 구멍이 송송 뚫려 있습니다. 

생긴 게 정말 말 안장 같죠? 

제품 로고가 붙어있구요. 

이런 식으로 구멍이 송송 뚫려 있습니다. 특별히 무슨 기능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설명서를 첨부합니다. 

다이어토우미를 사용하면 삐뚫어진 자세를 완전히 바로잡아준다고 쓰여있네요. 약간 설명서의 어투가 직역한 번역투입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바닥 부분이 둥근 게 'movement 움직임 요법'이라고 합니다.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고정된 앉은 자세는 신체에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주는데, 다이어토우미를 통해서는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아무래도 바닥이 둥글다보니 조금씩이라도 계속 움직이면서 자세를 바꾸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심을 잡기 위해 어느 정도 힘을 준 상태에서 앉기 때문에 앉은 자세만으로도 몸의 코어 근육을 강화시켜주고, 골반 자세와, 어깨와 목의 밸런스까지 잡아준다고 합니다. 이거는 뭐 ... 사실 광고 멘트이겠지만 어쨌든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앉을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입니다. 

전자제품도 아니고, 뭐 특별한 사용법이 있지는 않지만 기억하셔야 할 점은 상자에 들어있는 딱딱한 패드를 밑에 깔고, 그 위에 다이어토우미 제품을 올려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안장 고정용 패드가 있어야 다이어토우미의 둥근 부분이 의자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아서 의자가 상하는 걸 막아줄 수 있기도 하고, 둥근 부분 중에서 의자와 맞닿는 좁은 면적에 가해지는 압력을 골고루 분산시킬 수도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용하실 때에는 아무래도 의자 위에 완전히 고정되어 있는 제품은 아니다보니 좀 신경써서 위치를 잡아주고 푹 앉으시면 됩니다. 한번 앉고나서는 뭐 움직여서 불편하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이 그물 같은 게 파우치입니다. 들고 다닐 때에는 여기에 넣고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게 안장 고정용 패드에요. 저음에는 이거 없는 줄 알고 상자 버릴 뻔 했는데, 다행히 설명서를 보고 바닥에 숨겨져 있던 걸 찾았습니다. 혹시 제품 구매하시는 분들은 이 패드를 반드시 꺼내셔야 합니다. 

이 패드를 이렇게 먼저 의자 위에 깔고, 

다이어토우미 본체를 올려서 그 위에 앉으시면 됩니다. 일단 지금까지 며칠 동안 사용해본 결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컴퓨터 작업을 오래,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 작업을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허리가 굽혀지기도 하고, 몸을 수그리면서 모니터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다들 아시다시피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일종의 정석 자세라는 게 있죠. 팔은 직각에 가깝에 구부릴 정도로 의자와 책상 높이를 맞추어야 하고, 모니터는 고개를 똑바로 들었을 때 바로 시선의 정면에 있는 위치가 되어야 한다고 하죠. 당연히 허리는 꼿꼿이 세운 상태여야 하겠구요. 그런 컴퓨터 사용의 정석 자세를 만들어주는 데에는 일품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열람실에서 공부할 때 써보니 공부할 때에는 아무래도 책상 위로 좀 기울이는 자세가 되는 게 불가피해서 약간 불편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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