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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세부, 보홀

[세부여행] 세부시티 투어 쇼핑하기 좋은 "아얄라몰" 후기 / 아얄라몰 맛집 "게리스 그릴" / 세부 여행 추천

by 박하씨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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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얄라센터 #아얄라몰 : SM몰과 세부에서 양대산맥을 이루는 쇼핑몰인데, 둘 다 가본 경험상 개인적으로는 아얄라몰이 훨씬 더 세련되고 크기도 커서 좋다. SM몰은 조금 투박하고 오래된 느낌. 우리나라 스타필드랑 비슷한 느낌인데 가운데가 탁 트여있고 4층 정도로 이루어진 쇼핑몰이다. 뭐 진짜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커서 다 돌아보려면 하루가 걸릴 정도인데, 쇼핑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괜찮을 듯. 테라스쪽에 있는 식당들 분위기도 좋고, 바깥으로 보이는 정원뷰도 좋다.

세부 여행을 하다보면 기념품 같은 걸 사기 위해 거의 필수로 가는 곳 중에 하나이다. 

세부에서 유명한 쇼핑몰은 여기 아얄라몰과 SM시티몰이 있는데, 

둘 다 가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아얄라몰이 훨씬 쾌적하고 좋았다. 

SM시티몰도 뭐 규모는 큰데 약간 연식이 오래된 느낌이라 투박한 느낌이고

아얄라몰은 그냥 딱 우리나라 스타필드 온 느낌이라서 상당히 쾌적하다. 

세부 시티쪽에 있기 때문에 막탄에서는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차가 워낙 막히는 길이라서 막히면 40분 이상 소요되기도 한다. 

쇼핑몰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딱 우리나라 스타필드 같은 느낌. 

실내가 정말 쾌적하고 좋다. 

안에는 왓슨스 편의점과 각종 가게들이 있다. 

기념품 같은 걸 사기 위해 구경하는 중. 

여기는 딱 봐도 좀 가격대가 나가는 기념품들이다. 

필리핀은 뭔가 ...

닭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는지 집에서도 애완용 닭을 상당히 많이 키우고 있었다. 

여기서 이런 기념품으로 팔기도 하니 분명 닭에 뭔가 인연이 있는 듯 싶다. 

바깥에는 이런 식으로 광장에 큰 나무가 한그루 심어져 있는데 풍경이 좋다. 

나무가 수령이 상당히 오래 된 것 같다. 

뭔가 여유로운 도시의 느낌. 

한식집이 하나 있어서 찍어봤다. 

 

#게리스그릴 : 아얄라센터 안에 있는 한국인한테 유명한 식당인데, 현지에서는 ‘제리스그릴’이라고 부른다. ‘이니하우 나 푸싯’이라는 오징어 버터구이랑 ‘포크 바비큐’가 유명해서 이거 두개를 시켰는데 뭐 맛이야 대충 그렇다치고, 일단 직원들이 좀 불친절하고, 사람도 별로 없는데 음식 나오는데 시간만 한참 걸리고 그렇게 만족스러운 곳은 아니었다. 역시 해외여행 할 때 우리나라에서 너무 유명하다 싶은 곳은 거르는 게 맞다… 750페소가 나와서 1000페소를 냈는데 250페소 거슬러주면 될걸 이것도 엄청 오래걸림…

그리고 세부 맛집을 검색하면 나오는 '게리스 그릴'이라는 식당. 

현지에서는 '제리스 그릴'이라고 해야 알아듣는다. 

바로 아얄라몰에 위치하고 있으니 아얄라몰에 온 김에 한끼 식사 하기에 좋다. 

근데 뭐 역시 유명한 식당에 가면 만족스럽지 않을 때가 있는데 ... 여기도 상당히 불만족스러웠던 가게이다. 

일단 유명해서 사람은 많아서 웨이팅은 엄청나게 해야 하는데 직원들이 일하는 속도가 빠릿바릿 하지도 않음 ...

암튼 입구는 이런 식으로 생겼고, 바깥에도 자리가 있다. 

밖에 있는 메뉴판. 

가격이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다. 

나는 점심 피크 시간이 좀 지나고 방문을 해서 4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다. 

일단 음료를 하나 시킴. 

실내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점심 피크 시간이 지나서 손님들이 빠져서 한산하다. 

여기는 오징어 버터구이랑 버터바베큐가 유명하다. 

혼자서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다. 

왼쪽에 있는 게 포크 바베큐이고, 오른쪽에 있는 게 오징어 버터구이다. 

이케 포크 바베큐인데 .. 뭐 그냥 양념 불고기 맛. 

그리고 이게 거의 뭐 제일 유명한 오징어 버터구이인데 ...

솔직히 내 입맛에는 너무 짰다. 

너무 짜서 뭐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짠 맥주 안주 먹는 느낌. 

솔직히 말하면 맛은 좀 실망스러웠음 ...

그리고 여기는 전반적으로 서비스가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 

예를 들면 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서빙을 해줄 때 접시 안에 나이프가 저런 식으로 빠진 상태로 서빙이 됐다. 

뭐 솔직히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양념 흥건한 그릇 안에 저런 식으로 나이프가 빠져서 오니 일단 기분이 너무 좋지 않았다. 

뭐 솔직히 손님도 별로 없는데 음식 나오는 데는 한세월이고, 

무엇보다도 750페소가 나와서 1,000페소를 지불했는데

이거 거스름돈 계산하는데 또 한세월이다.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팁을 안 줘서 은근히 눈치 준 건가...? 

암튼 그렇게 적당히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택시를 타고 다시 호텔로 이동. 

원래는 다른 곳도 좀 더 둘러보고 이동할까 했는데 괜히 저녁 시간에 퇴근시간이랑 겹치면 또 교통체증이 너무 심할 것 같아서 

그냥 오후 4시경 호텔로 들어왔다. 

근데 내가 잡은 리조트가 '코스타벨라 트로피컬'이라는 곳이었는데, 여기는 정말 주변에 뭐가 아무 것도 없는 곳이라서 웬만하면 들어갈 때 먹을거나 맥주 같은 걸 사서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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