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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가오슝, 타이난, 타이중, 컨딩

[타이난여행] 우리나라 대학로 같은 느낌 나는 "블루프린트 창의문화공원" 후기 / 대만 남부여행 추천

by 박하씨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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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프린트문화창의공원 :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공무원들의 기숙사로 사용되던 시설을 문화공원으로 재탄생시킨 곳. 마침 내가 갔을 때 현지 언론매체도 와서 여기저기 촬영하고 가던데, 아직 대만에서도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신상 관광지인 것 같다. 뭐 여기도 대만 여행 하다보면 흔히 볼 수 있는 문화공원이어서 아기자기한 소품샵들 구경하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타이난에 있는 '블루프린트 창의문화공원'이라는 곳이다. 

뭐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대만에도 이런 식으로 약간 문화공원 같은 걸 많이 만들어두는 것 같다. 

이런 작은 공원 같은 곳인데, 

여기에 청년 창업가들의 가게나 아기자기한 소품샵 같은 것들이 많이 있다. 

약간 우리나라로 치면 혜화 대학로거리 같은 느낌이 조금 난다. 

근데 솔직히 여기는 타이난 자체가 좀 오래된 도시이다보니

상권이 엄청나게 활성화되어 있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사람이 별로 없음 ... 약간 휑한 느낌. 

'블루프린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파란색 마스코트가 있다. 

이런 소품샵들이 있다. 

여기는 좀 구경할 만했다. 

개인적으로 이런 소품들 사는 걸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런 거 수집하는 분들은 괜찮을 듯. 

뭐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들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다. 

거리는 대충 이런 느낌. 

곳곳에 소품샵이 있고, 카페들도 있는 그런 곳이다. 

약간 사진 찍을 만한 이런 예술가적인 포토존도 있다. 

아마도 이곳의 옛날 모습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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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전통복장을 빌려주는 곳인 것 같다. 

경복궁 같은 데서도 한복 빌려주고 사진 찍으면서 노는 거랑 비슷한데, 

저런 걸 해본 적이 없기는 한데 한번쯤 해보면 재밌긴 할 듯. 

한적하고 평화로운 거리. 

나름 어디 방송국에서 나와서 촬영하는 모습도 보였다. 

감성적인 카페 모습. 

여기는 소품샵. 

곳곳에 그냥 이런 소품샵들이 널려있다. 

내가 간 날이 아마도 평일이었기 때문에 사람이 없었을 것 같기는 한데

그렇게까지 활성화된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여기는 옥상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아래가 훤히 보인다. 

뭔가 감성적이어서 찍은 집. 

여기는 입구에 있는 포토존. 

뭐 솔직히 말하면 특별히 대단하게 구경할 만한 관광지는 아니기는 하고, 

타이난을 여행하면서 가기 좋은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니기는 하다. 

나는 그냥 뽕을 뽑고 싶다는 생각에 방문하기는 했는데 ...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다시 자전거를 타고 이동. 

타이난에도 이런 강변이 있기는 한데, 

사실 강변은 타이난이나 타이중보다는 가오슝이 훨씬 예쁘기는 하다. 

가오슝에는 강변을 따라서 가게들이 있어서 뭔가 감성적인데 

여기는 정말 그냥 강이다. 

그나마 여기 강 따라서 자전거 탈 때는 좀 괜찮기는 했는데, 여기가 차들이 다니는 도로랑 붙어있다보니 자전거를 타기에 그렇게 쾌적하기는 않다. 

이번 여행에서 가오슝, 컨딩, 타이난, 타이중 대만 남부 여행을 하면서 느낀 건데

타이난이 과거에는 대만의 수도였던 곳이라고는 하지만 이제는 솔직히 조금 쇠락하는 도시 같은 느낌이 조금 들고, 

대만 남부 여행으로는 가오슝과 컨딩이 좋은 것 같다. 

타이중도 깔끔하고 좋기는 한데 거기는 그냥 소득 높은 깔끔한 지방 도시 같은 느낌이라서 특별히 할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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