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국가가극원 : 타이난에서 타이중으로 이동해서 처음으로 간 곳. 타이중은 솔직히 관광지로 갈 만한 도시는 아닌 것 같고 그냥 대도시 구경한다는 생각으로 가면 될 것 같다. 여기는 딱 우리나라로 치면 DDP 같은 곳인데, 기본적으로 오페라 극장이고 그 안에 카페, 식당, 기념품샵 등이 있어서 적당히 구경하기에 괜찮다. 이 주변이 타이중에서도 부촌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건물들도 높고 고급진 느낌이 든다.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일층에 오르골이랑 이것저것 파는 기념품샵이 있는데 한번 슥 둘러보면서 구경할 만하다. 그리고 바로 그 옆에 분위기 엄청 좋아보이는 카페가 하나 있는데 시간 여유가 있으면 커피 한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옥상에는 옥상정원이 있는데 낮에는 특별히 볼 건 없고 저녁에 올라가면 근처에 있는 빌딩들 야경이 괜찮을 것 같다.
타이중을 여행하다보면 여기 "국가가극원"을 방문하는 분들이 많다.
솔직히 말하면 별거 없고 우리나라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도 나름 예술을 컨셉으로 하는 공간이니만큼 꽤나 잘 꾸며져 있다.
저런 모자쓴 사람 같은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국가가극원'이라는 이름이 입구에 적혀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느낌.
내부에서 이런 작은 소품샵도 구경할 수 있다.
안에 나름 구경할 만한 것들이 많이 있음.
뭐 솔직히 나는 이런 소품을 굳이 구매하지는 않는데,
나름 특이한 상품들이 많이 있다.
내부가 채광이 좋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서 쾌적하고 기분이 좋다.
모자 같은 것도 판매를 하고 있고,
대만에서 유명한 오르골도 판매를 하고 있다. 브랜드 이름을 까먹음 ...
장난감 총.
예전에 이런 비슷한 걸 나무젓가락으로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예술작품 같은 그림.
오르골.
그리고 안에 있는 카페인데 카페가 상당히 이쁘다.
VVG 씨어터라는 이름의 카페인데
나름 여기에 있는 부자들이 와서 마시는 카페라고 한다.
안에 물이 있어서 뭔가 인테리어가 예쁘다.
시간 보내고 가고 싶었는데 타이중에는 당일치기로 하루만 머물 계획이라
다른 곳까지 둘러보려면 시간이 부족해서 앉아있지는 못함 ㅜㅜ
다음에 여기는 좀 더 여유롭게 와보고 싶다.
여기는 야경이 예쁘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뭐 낮에 와도 충분히 괜찮았다.
2층도 구경해본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DDP처럼 전시나 공연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저렇게 매표소가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1층은 저렇게 탁 트여있다.
2층은 이런 모습.
여기에는 공연장이 있다.
아이들을 위한 서점도 있다.
여기는 서점인 듯.
뭐 어차피 우리말로 되어있지 않으니 그냥 슥슥 구경만 하다 왔다.
여기는 레스토랑.
여기도 가격대가 상당했다.
스테이크 하나에 6-7만원 정도로 대만 물가 치고는 꽤나 가격이 있는 편이다.
여기는 옥상.
아마 밤에 오면 이 토끼도 불을 밝히겠지.
여기 옥상에서 보는 야경이 그렇게 예쁘다고 하는데 나는 이번에는 못 봤지만 ...
뭐 날 좋은 낮에 산책하듯이 구경한 것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