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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가오슝, 타이난, 타이중, 컨딩

[타이중여행] 무료 전시 관람하기 좋은 "국립 타이완 미술관" 관람 후기 / 타이중 여행 추천

by 박하씨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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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만미술관 : 우리나 현대미술관 같은 곳인데 국립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어쩌다보니 타이중 여행은 약간 문화예술? 컨셉으로 가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도시가 관광지는 아니라서 어쩔 수 없는 듯. 암튼 여기도 그냥 간단하게 전시하는 거 있으면 구경하려고 들어갔다. 규모는 꽤 큰 편이고 전시 두개를 하고 있었다. 뭐 어차피 전시 보는 거야 언어가 중요한 건 아니니 적당히 눈으로 슥슥 구경하기에 괜찮았다. 하나는 좀 현대예술이라서 약간 난해했고, 다른 하나는 정통회화인데 대만 여성들 초상화가 나름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너무 서양것에 익숙해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타이중 당일치기 여행을 하면서 다음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국립 대만 타이중 미술관"이다. 

뭐 해외여행에 와서 미술관을 오나 싶기는 한데 솔직히 말하면 타이중은 그냥 만들어진 신도시 같은 느낌이라서 갈 만한 관광지가 그렇게 많지가 않고 대부분은 최근에 만들어진 것들이 많아서 이런 깔끔한 곳들 위주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심심하고 어떻게 보면 도시 여행 하는 느낌. 

이날 날씨가 진짜 너무 좋았다. 

하늘에 구름이 너무 예쁘다. 

국립 미술관이기 때문에 전시는 전부 무료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뭐 예술의전당 같은 곳인데, 

나름 규모도 있고 상시로 전시도 운영하고 있어서 이런 전시 보는 거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국립미술관 간판. 

아무래도 미술관이기 때문에 건물 자체도 감각적으로 만들어뒀다. 

날씨도 좋으니 날씨와 어우러진 건물이 멋지다. 

이거는 우산 보관함. 

아무래도 미술관이기 때문에 우산을 들고 안에 돌아다니는 건 좀 그러니 밖에 둬야 하는데

이런 식으로 열쇠로 잠가둘 수가 있어서 분실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안에 들어가니 이런 조각상이 하나 있다. 

이날도 전시를 세개 정도 하고 있었는데 전부 무료로 운영되고 있었다. 

여기는 사진전. 

역시 예술의 매력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 아닐까. 

물론 보는 사람마다 이 작품을 보고 드는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어쨌든 언어가 통하지 않더라도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예술작품의 장점인 것 같다. 

이런 설치작품도 있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이런 현대미술은 좀 난해하긴 하다. 

뭘 표현하는 건지를 잘 모르겠음.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사람들을 그래픽화 해서 표현한 건데 꽤 멋있다. 

이것도 화풍이 나름 독특하다. 

대만 전통 여성을 표현한 그림. 

약간 중화권 특유의 느낌이 나면서도 

인물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느낌이 든다. 

여기는 기념품샵. 

역시 미술관에 오면 이런 기념품샵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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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예쁜 찻잔.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이 핸드드립 내리는 기구가 좀 땡기기는 했는데

구매할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그냥 스킵.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던 길이었는데

여기에 왠지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어서 맛집인가 싶어서 멈췄다. 

 

#LUHO home of Puff  : 국립대만미술관으로 자전거 타고 가는 길에 왠지 맛집처럼 보이고 사람들이 줄 서 있길래 잠깐 들른 곳. ‘퍼프’라는 디저트를 파는 가게였는데 역시 맛집이었다.

이런 게 나름 여행의 묘미인 것 같다. 

미리 계획하고 준비해서는 갈 수 없는 곳인데, 

현지에서 우연히 찾아낸 맛집, 카페, 장소가 더 좋은 경우들이 있다. 

이걸 퍼프?라고 하는 것 같은데 퍼프 맛집인 것 같다. 

왠지 여기 메뉴판에 있는 게 메인인 것 같아서 이거를 몇개 사서 먹어봤다. 

맛은 당연히 존맛! 

뭐 이거랑 비슷한 게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많이 판매하고 있겠지만 ...

여행지에서 먹은 맛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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