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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은평한옥마을 뷰 좋은 카페 "1인 1상" 후기 / 1인1잔 말고 1인1상으로 가야 하는 이유 / 분위기 좋은 한옥뷰 카페 추천

by 박하씨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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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곳은 은평 한옥마을에 있는 1인 1잔 그리고 1인 1상이라는 카페이다.

원래는 1인 1잔이라는 카페로 유명한데 정확히는 1층부터 3층까지는 1인 1잔이라는 카페로 운영을 하고 4층과 5층은 1인 1상이라는 별도의 카페로 운영을 하고 있다.

주문도 따로 받아서 1인 일상을 가기 위해서는 1층에서 주문을 하지 말고 바로 4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이번에 다녀오면서 느낀 점은 개인적으로는 1 2 3층에 있는 1인 1잔보다는 4층과 5층에 있는 1인 1상이 훨씬 낫다는 점이다. 

우선 입구로 들어가 본다. 건물은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1층과 2층은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개인적으로 1층과 2층은 조금 사람이 많고 시끄러워서 좀 어수선한 느낌이 든다

2층도 창가 자리는 나름 뷰가 괜찮아보인다. 

나는 바로 4층으로 올라갔다.

처음에는 사실 4층과 5층은 레스토랑으로만 운영을 해서 비싼 음식을 먹어야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음식을 먹어도 되지만 그냥 음료와 디저트가 세트로 묶여 있는 디저트 세트를 먹어도 된다.

가격은 약 1만 4천 원 혹은 1만 5천 원 정도여서 가성비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음료와 디저트 포함으로 1만 4천 원 정도면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것 같다.

나는 4층과 5층 중에서 자리를 고민하다가 4층이 조금 더 예쁜 것 같아서 4층으로 내려왔다

4층 분위기는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인스타그램에서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여기는 그 창가 자리가 굉장히 인기가 많은 곳이다.

창가 자리에 테이블이 딱 세 개밖에 없는데 그 창가 자리에 앉아서 바라보는 한옥마을의 풍경이 너무나도 예쁘다

내가 봤을 때는 창가 자리에 자리가 없어서 그냥 웨이팅을 하면서 기다린다고 했다.

다행히 일요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별로 기다리지 않았는데 금방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다.

5층은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옥상에 자그마한 한옥을 지어놨는데 여기서 보는 뷰도 꽤 괜찮다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5층보다 4층이 훨씬 더 예뻤던 것 같다. 

자리에 앉아본다 메뉴는 대충 이런 식이 참고. 

처음에는 음료 한 잔에 처음에는 음료 한 잔에 1만 3천 원 1만 4천 원 하는 줄 알고 가격이 너무나도 비싸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 가격은 음료와 디저트가 포함된 가격이다.

참고로 여기서 음료 한 잔만 시킬 수는 없고 무조건 음료와 디저트가 세트로 되어 있는 메뉴를 시켜야 된다

근데 디저트의 퀄리티도 좋고 굉장히 맛도 있고 해서 개인적으로 여기서는 음료와 디저트를 세트로 시켜서 먹는 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가 앉은 창가 자리는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창가 자리에 앉아서 보면 이렇게 한옥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뷰는 정말 너무나도 좋았던 것 같다.

진짜 쳐다보면서 계속 감탄하면서 봤던 기억이 난다.

특히 내가 갔던 시간이 오후 시간이라서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5시 6시쯤 해가 지기 시작하는데 그 석양 지는 뷰가 또 특별히 더 예뻤던 것 같다.

음료는 차를 시킬까 고민을 하다가 여기는 라임 모히또가 뭔가 비주얼적으로 예뻐서 음료는 라임 모히또를 시켰다.

디저트는 오늘의 떡 중에서 앙금절편과 바나나떡을 시켰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디저트는 베이커리류를 시키는 것보다는 이런 떡류를 시키는 게 훨씬 나은 것 같다.  

아무래도 한옥 분위기랑도 훨씬 잘 어울리고 떡이 그냥 일반적인 떡이 나오는 게 아니라 굉장히 예쁘게 차려진 한상 떡이 나오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에도 이쁘고 배경으로 보이는 한옥 분위기랑도 훨씬 잘 어울린다

바나나 떡에서는 약간 바나나 맛이 나는데 굉장히 맛있었고 앙금 절편은 안에 팥이 들어가 있는 떡이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이런 식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저렇게 배경으로 모이는 한옥이 정말 예쁘다

제일 기본 메뉴인데 제일 만족스러웠던 앙금절편. 

너무나도 예뻐서 여기서는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계속 사진만 찍었다.

떡도 그냥 주는 게 아니라 식용 꽃을 같이 장식해서 주는데 뭔가 화려하고 예쁜 느낌이 난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음료 한 잔의 떡까지 세트로 해서 1만 4천 원 정도면 오히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

처음에는 여기에 와서 무조건 1 2 3층에 있는 카페에만 앉아야 되는 줄 알았는데 4 5층에서 이렇게 음료랑 디저트를 세트로 먹으면 가성비도 좋고 좀 더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 2 3층은 조금 시끄러운 느낌이 있는데 4층과 5층은 아무래도 사람이 적기 때문에 그렇게 시끄러운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약 30분 정도 대기를 해서 들어갔는데 한 오후 5시 정도가 되니까 손님이 거의 없어서

나 포함해서 창가 자리에 앉아 있는 두 테이블 빼고는 아예 손님이 없었다. 

여기에 방문할 때에는 낮 시간에 가는 것보다는 오히려 오후 시간에 가는 게 훨씬 나은 것 같다.

그리고 이제 겨울이 지나서 해가 길어졌으니 한 5시 6시쯤 돼도 석양이 지고 있어서 충분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여기는 꼭 저녁 시간에 가서 웨이팅 없이 앉는 걸 추천한다. 

나오면서 찍은 실내인데 실내 분위기도 굉장히 좋다.

아까 전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는데 대충 가운데 중정은 이런 식으로 생겼고 사이드에 있는 자리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사이드에 있는 자리도 나름 프라이핏하게 독립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다.

한옥마을에서는 이런 식으로 약간 담장을 배경으로 해서 사진을 찍을 만한 포인트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내가 갔던 주말이 벚꽃이 만개하던 주말이어서 이렇게 곳곳에 벚꽃나무들이 활짝 만개하고 있다.

아마 며칠만 지나도 이 이파리들이 다 떨어지겠지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한옥마을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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