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간단하게 소개할 곳은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최근에 생겼는데 북한산뷰가 좋다고 하여 굉장히 유명한 곳이다.
솔직히 말하면 다시 가라면 별로 가고 싶은 곳은 아니지만 기왕 시간 내서 다녀왔으니 리뷰를 남겨본다.
일단 여기는 주차가 굉장히 빡센 곳이다.
스타벅스에도 자체적으로 주차장이 있지만 여기 주차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고, 주차 자리 기다리면서 시간을 많이 써야 하니
그냥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걸 추천한다.
주차비를 조금 내더라도 그냥 빠르게 주차하고 시간을 버는 게 나은 것 같다.
카페 건물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인스타에서 보던 거랑 너무 달라서 좀 실망했다...
그래도 암튼 안으로 들어가본다.
일단 내부에는 사람이 정말 많다.
자리를 잡아서 앉아볼까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음 ...
아무래도 날씨가 춥다보니 사람들이 바깥 자리보다는 실내 자리를 선호해서 안쪽에 특히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 날 풀리고 하면 또 야외 자리 선호도가 높아져서 반대의 현상이 나타날 것 같다.
날이 추워도 밖에도 자리가 없다.
밖에서 보는 뷰는 대충 이런 느낌이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기대한 엄청난 북한산뷰는 아니다.
그냥 산이 보이는 ... 시골의 카페랑 뭐가 다른가.
저기 무슨 산 정상에 올라온 것처럼 스타벅스 이름이 새겨진 팻말 같은 게 있다.
아무래도 북한산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북한산 정상에 있는 비석을 모티프로 만든 것 같다.
여기는 일층 주문하는 곳인데 진짜 정신이 없다.
그리고 각종 굿즈들.
원래 오픈 이벤트로 얼마 이상을 구매하면 북한산점 굿즈를 주는 이벤트를 했었는데
워낙 사람이 몰려서 조기 종료한 걸로 알고 있다.
뭐 북한산점만의 특별한 굿즈가 있는 건 아니다.
요새 이런 스타벅스에서 나오는 가방이나
피크닉, 캠핑용품, 주방용품 같은 것들이 꽤 괜찮게 나오는 것 같다.
이 텀블러는 특이하기는 한데
뭐 특별히 스벅 느낌이 나지는 않아서 패스.
역시 스벅 굿즈는 초록색이지!
그치만 딱히 마음에 드는 건 없었다.
그리고 아마도 봄을 맞아서 나오는 신상 벚꽃 그림의 굿즈들.
뭐 솔직히 말하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굳이 여기까지 왔어야 했나 싶은 생각이 드는 나들이였다.
나는 적당히 구경만 하다가 그냥 근처에 있는 은평한옥마을로 이동했는데, 은평한옥마을이 훨씬 만족스러웠다.
암튼 주차는 여기에 있는 공영주차장이 자리도 넓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차라리 이쪽에 세우고 걸어가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