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부여에 있는 "높은댕이"라는 카페이다.
부여 여행을 하면서 간단하게 브런치 먹으려고 찾아본 곳인데 분위기도 좋고 맛디 있어서 추천하는 곳.
대충 주문한 메뉴가 나옴.
사실 오래돼서 정확히 뭘 시켰는지 기억이 잘 안 나기는 하는데, 버섯 오므라이스랑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시켰던 것 같다.
나름 비주얼도 좋고 괜찮음.
실내도 엄청 널찍널찍한 편이다.
세트메뉴는 딱히 없고 커피는 따로 주문해야 해서 가격이 좀 나간다는 게 단점.
이게 크로와상 샌드위치였는데
샐러드도 같이 나오고 단호박죽도 나와서 꽤나 푸짐하다.
뭔가 브런치 가게에서 단호박죽을 주는 건 좀 신기함.
죽도 굉장히 맛있었다.
여기는 약간 부여에서도 근교에 있는 곳이기도 하고,
카페가 규모가 있는 편이라서 가족단위로 오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전반적으로 한옥 느낌이 나는 곳이다.
이런 식으로 넓은 자리들도 있어서 가족 단위로 앉기에 괜찮다.
이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렇게 널찍한 마당이 있다는 점.
아이들 데리고 와서 뛰어놓게 하기도 좋은 곳이다.
내가 갔을 때는 날씨가 좀 쌀쌀하고 흐려서 굳이 밖에 있지는 않았는데,
날씨가 좋을 때는 여기 밖에 앉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높은댕이라는 글씨를 이용해서 의자를 만들어뒀다.
건물 외관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상당히 규모가 크고 무슨 궁궐처럼 생겼다.
어른들 모시고 오기에 괜찮을 것 같다.
부여에서 차로 이동해야 해서 접근성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어차피 부여에서 딱히 할 게 없기도 하고, 브런치 먹기에는 괜찮은 곳이기도 해서
부여 여행 중에 코스로 넣으면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