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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카씨다이어리216

후쿠오카 여행 4일차 후쿠오카 성터 / 후쿠오카 여행 다이묘 거리 구경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후쿠오카성’이다. 일본 여행을 하면 꼭 그 지역에 있는 성을 빠뜨리지 않고 가게 되는데, 후쿠오카에 왔으니 후쿠오카성을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다녀왔다. 그런데 여기는 오사카성처럼 멋있는 성이 딱 서있는 게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후쿠오카 성터’여서 멋진 성은 이미 파괴되고 없고 성벽만이 조금 남아있는 곳이다. 후쿠오카성으로 가는 길. 아파트 뒷길 같은 오솔길이 고즈넉하니 좋았다. 후쿠오카성으로 들어가는 입구. 뭔가 입구로 들어가는데 왠지 쓸쓸한 기분? 옛날에는 웅장한 성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텐데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까마귀 소리만 들리는데 느낌이 묘했다. 역시 후쿠오카에는 하도 한국인들이 많이 오니까 한글로도 설명이 되어 있다. 여기.. 2018. 2. 21.
후쿠오카 여행 3일차 일본의 김밥천국이라 불리는 "마츠야" 소고기 덮밥 / 후쿠오카 여행 셋째날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오후에 세이류 온천에 가서 온천을 마치고, 저녁 6시쯤이 되어서야 하카타역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하카타역에 있는 유명한 함박스테이크를 먹으려고 했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거기는 패스. 나는 줄 기다려서 먹는 건 딱 질색이라 ㅠㅠ 그래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있는 소고기 파는 곳으로 들어갔다. 이렇게 생긴 가게이다. 그냥 대충 저녁 때우자는 생각으로 들어간 곳이었는데, 솔직히 나는 어느 가게보다 이런 곳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네이버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가게들을 가면 일단 줄도 너무 길고, 한국인만 가득해서 여행 간 기분이 조금 반감되는 것 같아서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가게 들어가는 입구. 그냥 동네 가게 느낌이다. 메뉴는 소고기덮밥이고 가격은 630엔.. 2018. 2. 17.
지금까지 샤로수길에서 간 식당 중 베스트, 샤로수길 한식집 “맑은 오후” / 샤로수길 맛집 요새 샤로수길에 괜찮은 가게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웬만한 약속은 그냥 샤로수길에서 잡고 있는 편이다. 이번에도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샤로수길로 나갔다가, 그냥 바로 눈에 보이는 가게로 들어갔는데 너무나도 괜찮았어서 여기에 소개한다. 가게 이름은 “맑은 오후”이고, 메뉴는 석갈비, 제육볶음과 같은 정갈한 한식이다. 가게 간판 위치는 샤로수길이라기보다는 낙성대역 쪽에서 더 가깝다. 맑은 오후의 매뉴판 식사 메뉴는 바싹불고기, 닭곰탕, 제육볶음, 등갈비찜이다. 가격은 대충 일인당 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는 엄청 배가 고픈 편은 아니어서 삼겹살 김밥은 안 시켰는데, 6,000원짜리 사이드 메뉴로 시켜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가게 안에는 이렇게 동그란 형태의 메인 테이블이 있고, 사진의 우측에.. 2018. 2. 16.
설을 맞아서 집에 내려갔다 오겠습니다! 올해는 왠지 설날이 엄청 늦은 기분이다. 2월 중순, 개강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설날이라니. 이제 진짜 설날 지나고 어영부영 하다보면 개강이겠고 ... 나는 3학년이고!!!! 슬프다. 진짜 그래도 3학년 때 1년만이라도 공부좀 빡세게 해야지 ㅠㅠㅠㅠ 일단 기숙사에 안 그래도 짐이 많은데 저 골프백이 너무 많은 부피를 차지해서 이참에 집에 가져가기로 한다. 무거워 죽겠지만 저걸 택배로 보내기는 좀 애매할 것 같아서 낑낑대면서 매고 갔다. 뭐 … 어차피 작년에도 한 번도 안 쳤는데 올해도 딱히 칠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진짜 소중하게 여기는 목도리인데, 전날 친구 만나느라 서울대입구역 파스쿠치 카페에 갔다가 두고 왔는데, 집에 가는 길에 혹시나 해서 들러보니 카페에서 보관하고 있었다!!!!!!!.. 2018. 2. 16.
후쿠오카 1일차 캐널시티에 있는 100엔 스시 / 후쿠오카 여행 캐널시티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8시가 넘어갔다. 생각해보니 아직까지도 저녁을 안 먹고 있었어서 적당히 캐널시티에서 때우려고 식당가 쪽을 둘러봤다. 캐널시티의 규모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식당이 많지 않은 편이었는데, 기왕 일본까지 왔으니 스시를 먹자는 생각에 100엔 스시에 들어갔다. 지난 여름에 오사카 여행을 할 때에도 100엔 스시라고 유명한 곳을 갔었는데 같은 프랜차이즈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컨셉의 가게가 일본에서 나름 유행인 것 같기는 하다. 그렇다고 해서 가격이 정말 한 접시당 100엔인 건 아니고 솔직히 좀 먹을 만한 것들은 다 200엔, 300엔 정도이다. 그래서 혼자서 배부르게 먹고나니 가격이 2500엔이 넘게 나와서 100엔 스시라고 해서 싼 것도 아니다. 가게 입구 모습. 맛있어.. 2018. 2. 8.
후쿠오카 1일차 캐널시티 구경 /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여행을 하면서 빼먹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캐널시티’이다. 캐널시티는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의 롯데월드몰이나 스타필드 같은 종합 쇼핑몰이다. 위치는 기온역이 있는 후쿠오카 딱 시내여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게다가 내가 묵었던 더 라이프 호스텔 바로 옆이어서 나는 더욱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후쿠오카 여행하시는 분들은 꼭 ‘더 라이프 호스텔 라운지바’를 숙소로 고려해보시기를 추천드린다. 나는 혼자 여행 하는 거라 4인룸을 잡았는데 방이나 샤워실, 화장실도 매우 깔끔하고 무엇보다 로비가 너무나도 고급스럽고 편안해서 여행 온 다른 게스트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도 괜찮다. 저녁이 되자 이렇게 나무에 달려있는 조명들이 불을 밝힌다. 뭐 워낙 규모가 큰 쇼핑몰이라 우리에게도 익숙한 브랜드들이 대부분 .. 2018. 2. 7.
후쿠오카 1일차 이치란라멘 본점 후기 / 후쿠오카 여행 한국에서 오전 9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로 달려서 약 11시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다. 이래저래 수속절차를 밟고 짐도 찾고 하니 벌써 시간은 11시가 넘어간다. 여기서 게스트하우스까지 이동하니 12시가 넘어서 일단 식사를 하기로 했다. 참고로 후쿠오카 공항에서 톈진, 하카타, 기온 역 등 후쿠오카 시내까지는 지하철 역으로 4-5개 거리밖에 되지 않아서 약 1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오사카나 우리나라와 달리 공항에서 도심까지 가깝다는 점이 후쿠오카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인 것 같다. 덕분에 마지막 날 시내 구경을 하고 공항으로 이동하기에도 큰 부담이 없어서 여러모로 시간 활용하기가 좋다. 어쨌든 첫째날 식사 메뉴로 정한 곳은 ‘이차란 라멘’이다. 솔직히 나는 여행하면서 유명하다고 해서 .. 2018. 2. 7.
스마트폰으로 티스토리 포스팅 하는 방법 / 나는 어떤 식으로 포스팅을 하는가 요새 거의 모든 일상을 블로그에 올리고 있는 것 같다. 누구를 만나서 어디 밥집을 가든, 어디 카페에 가든, 어디에 놀러를 가든, 무엇을 사든지 간에 일단 사진을 왕창 찍어놓고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고 있다. 이게 좀 사실 피곤하고 힘들기는 한데 그래도 나름대로 내 인생의 포트폴리오로 기록이 된다는 뿌듯함도 있고, 내가 남긴 후기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부지런히 올리는 중이다. 물론 ... 요새 아프리카나 유튜브에서 1인 콘텐츠 제작하시는 분들의 어마어마한 수익을 보면서 나도 돈이 몰리는 영상으로 넘어가야 하나 하는 고민이 들기는 한다. 아무튼 오늘은 이제 어느 정도 안정 궤도로 접어든 나의 블로그 라이프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에 포스팅 하.. 2018. 1. 17.
헤드(head) 60주년 기념 고글 사용 후기 / 중고나라로 보내며 쓰는 글 예전에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그래도 대학생인데 장비 완벽하게 갖춰서 스키장에 가자는 생각에 보드복과 고글, 모자, 장갑 등등을 풀셋으로 맞춘 적이 있다. 그때 헤드 매장에 있던 스키복이 제일 괜찮아서 구매 했었는데, 마침 2011년이 헤드 60주년 기념일이었어서 60주년 기념 모델을 판매하고 있었다. 20살 때에는 왠지 그런 한정판 모델이라는 것에 혹해서 바로 구매를 했다. 보드복까지 해서 전체가 한 70만 원도 넘었던 것 같다. 간도 크지 ... 암튼 그때 이 고글도 같이 샀었는데 최근에 헤드에서 나온 고글과 헬멧이 결합된 일체형 제품을 새로 구매해서 이 제품은 중고로 판매하려고 한다. 구매할 때에는 이 고글만 해도 가격이 상당했던 걸로 기억한다. 이렇게 고급스러운 파우치에 담겨져 있다. 고글은 저렇게 .. 2018. 1. 17.
샤로수길 리조또 전문점 마르쿠스 다녀온 후기 / 샤로수길 맛집 추천 오랜만에 약속이 있어서 샤로수길에 다녀왔다. 원래는 ‘동양함바그’라는 가게를 가려고 했었는데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오늘 문을 닫아서 가지 못했다. 여기는 다음 기회에 가기로 하고 갈 만한 곳을 찾다가 카카오플레이스에 마르쿠스가 상위에 랭크되어 있길래 이번에 다녀왔다. 사실 마르쿠스는 지나다니면서도 몇 번 봤던 기억이 난다. 가게의 외관이 모던하고 괜찮아서 언제 한번은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다녀올 수 있었다. 가게는 이렇게 생겼다. 양식당 마르쿠스라고 간판이 적혀 있는데, 가게는 약간 꽃집? 같은 느낌이 난다. 뒤에 사진에서도 나오겠지만 인테리어도 플랜테리어라고 할 정도로 식물들이 많이 있어서 정말 꽃집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 요새 플라워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아.. 2018. 1. 17.
티스토리 포스팅할 때 사진 용량 줄이는 방법 / 구글포토로 사진 용량 줄여서 포스팅 하는 방법 나는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주로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하는 편이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사진의 용량이 상당히 커서 그냥 업로드를 하면 티스토리의 50메가 제한에 걸리게 된다. 그래서 별도로 사진의 용량과 크기를 줄여주는 작업을 해야 한다. 아마도 많은 블로거 분들이 같은 절차를 밟고 있겠지만, 내가 사용하고 있는 유용한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첫 번째 방법 : 포토 스케이프 활용 첫 번째로 활용하고 있는 방법은 포토 스케이프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다. 프로 버전은 유료로 구매해야 하는데, 그냥 사진의 용량과 크기를 줄이는 기능은 무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포스팅을 할 때 우선 포스팅할 주제와 관련된 사진들을 한 폴더에 모은다. 그리고 나서 포토 스케이프를 켠 뒤에 ‘일괄편집’ 탭으로 들어간다. 줄.. 2018. 1. 16.
가격과 성능 모두를 잡은 오스모 모바일 2세대 출시 / 스마트폰용 짐벌 끝판왕 오스모에서 새로운 짐벌을 출시했다. 가성비를 내세우면서 선전했던 지윤테크의 스무스 제품이 엄청나게 타격을 받을 만한 제품이다. 특히 가격과 배터리 성능을 모두 잡은 제품이어서 아마도 실제로 출시가 되면 스마트폰용 짐벌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DJI에서 스마트폰용 짐벌 두 번째 모델을 출시했다. 이전 버전의 가격이 약 40-50만 원에 육박해 선뜻 구매하기 쉽지 않은 가격대를 형성했던 것과 달리, 이번 모델에서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가격이다. 아무리 지윤테크 같은 곳에서 가성비 좋은 여러 짐벌들이 나오고 있다고 해도 그래도 DJI의 명성과 품질에는 미치지 못하는데, 이제 DJI에서 출시하는 짐벌이 여러 중국업체들과 거의 비슷해진 수준이 되어버린 것이다. 사실 나도 지윤테크.. 2018. 1. 16.
엘지(LG)에서 출시한 독특한 형태의 신형 빔프로젝터 / 휴대용 빔프로젝터 추천 엘지에서 독특한 형태의 빔프로젝터를 공개했다. 사실 나는 이전에 구매한 Xgimi의 빔프로젝터를 너무나도 잘 쓰고 있기 때문에 솔직히 빔프로젝터에는 큰 관심이 없기는 하지만, 엘지가 이번에 출시한 빔프로젝터는 좀 매력있기는 하다. 엘지가 출시한 첫 4K 지원 빔프로젝터인데, 일단 디자인이 상당히 독특하다. 기존의 빔프로젝터들이 납작한 직육면체의 형태였던 것과 달리, 이 제품은 위로 긴 형태를 가지고 있다. 심플하고 독특한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빛을 쏘는 부분도 상당히 독특하게 생겼다. 기존의 빔프로젝터들은 그냥 앞에 동그란 램프가 달려 있어서, 거기서 빛을 쏘는 방식이다. 그런데 이 제품은 위에 있는 뚜껑 같은 부분을 열어서 그쪽으로 빛을 쏜다. 90도로 벌리면 천장에 쏠 수도 있다고 한다.. 2018. 1. 16.
샤오미 이라이트 캔들라이트 개봉기 / 집안 분위기를 업시켜주는 인테리어 필수템 샤오미 이라이트 캔들라이트 개봉 후기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방에 주황빛의 은은한 조명 하나만 갖다둬도 뭔가 여유로운 저녁을 맞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나도 방에 샤오미 책상 스탠드와 샤오미 스마트 전구를 활용해서 저녁에는 은은한 주황빛이 나도록 해놨는데, 그렇게 하니까 진짜 집에서 휴식이라는 걸 제대로 취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샤오미에서 스마트폰으로 조종할 수 있는 스마트한 각종 전구들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제품도 샤오미의 독특한 스마트 전구 중에 하나이다. 샤오미 이라이트 캔들 라이트라고 하는 제품인데, 실제로 촛불처럼 은은한 불빛으로 집안을 밝혀주는 제품이다. 구매는 뱅굿에서 할 수 있고, 가격은 64,000원 정도이다. 구매 링크는 여기를 .. 2018. 1. 16.
아마존에서 직구한 헤드 2018년 신형 보드, 스키 고글 헬멧 구매 후기 이번에 아마존에서 헤드 고글 헬멧을 구매했다. 사실 이런 형태의 헬멧이 있다는 거는 2015년 쯤부터 알고 있었는데, 20만 원대의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구매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큰 맘 먹고 구매했다. 이전에 마리오 아울렛에서 구매한 스미스 헬멧이 있었는데 그 헬멧은 일단 고글이랑 일체형이 아니어서 따로 고글을 착용해주어야 한다는 점이 너무 번거로웠고, 직접 써보고 샀음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조금 커서 너무 대두처럼 보인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제품의 경우 고글 일체형이니까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고글이랑 헬멧을 팔아서 어느 정도 가격을 보전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스키장에서 사용을 할 때에도 훨씬 편리할 것 같았다. 제품이 도착한 모습. 상자는 심플하게 블랙이다. 심지어 그 흔한 제품 이미지.. 2018. 1. 15.
드디어 샤로수길에도 생긴 딤섬집, 천희향 딤섬제작소 / 샤로수길 맛집 추천 샤로수길 천희향 딤섬제작소 다녀온 후기 샤로수길에도 드디어 딤섬집이 하나 생겼다. 딤섬은 그렇게 취향을 타지도 않으면서 가볍게 고량주나 칭따오 맥주를 함께 하면서 술 안주로 먹기도 좋고, 술을 같이 하지 않더라도 뭔가 옷에 냄새 배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먹기에도 너무나도 괜찮은 음식인 것 같다. 안 그래도 샤로수길에도 이런 딤섬집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샤로수길에도 드디어 딤섬집이 생겼다. 천희향 딤섬제작소는 샤로수길 거리에 자리하고 있는데, 서울대입구역보다는 낙성대역쪽에 좀 더 가까운 곳에 있다. 사진은 천희향딤섬제작소 입구 모습. 가게가 그리 큰 편은 아니어서 식사 시간에는 웨이팅을 좀 해야 한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은 이런 좁고 긴 테이블인데, 아무래도 내부 공간이 그리 넓은 편이 아.. 2018. 1. 15.
샤로수길에 있는 너무 괜찮은 와인바 트레스 다녀온 후기 / 샤로수길 와인바 추천 샤로수길 와인바 "트레스" 다녀온 후기 요새 샤로수길에 이런저런 괜찮은 가게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번에 친구랑 새로 생긴 와인바에 다녀왔다. ‘트레스’라는 곳인데 생긴지는 4개월 정도 됐다고 한다. 너무나도 괜찮은 곳인데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다. 사실 이런 데는 나만 알고 싶은 곳이기는 한데, 그래도 장사가 잘 돼서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쓴다. 위치는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의 골목 안쪽이다. ‘야간얼큰우동’이라는 서울대입구역에서 유명한 술집이 있는데 그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이건 어제 우리가 마신 와인이다. ‘산 페드로, 가또 네그로 까베르네 소비뇽’이라는 와인인데 칠레산 와인으로 여기서 판매한 가격은 30,000원이었다. 보통 마트에서 .. 2018. 1. 14.
스마트폰을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레이저 프로젝트 린다 스마트폰 스마트폰을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레이저 프로젝트 린다" 스마트폰지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CES에서 상당히 재밌는 형태의 제품이 공개되었다. 혹시 옛날에 아트릭스라는 제품을 기억하고 있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다. 노트북과 같은 형태의 독에 아트릭스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노트북과 유사한 UI로 사용할 수 있는 상당히 혁신적인 제품이었다. 물론 모바일 OS의 한계로 인해 노트북만큼의 생산성을 가져오지는 못한다는 이유로 금방 사장되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한 아트릭스의 형태를 모방한 유사한 제품이 이번에 다시 출시가 되었다. 하나 특이한 점은 노트북의 뒷면에 따로 독이 있는 형태가 아니라 터치패드에 스마트폰을 꽂아서 터치패드 겸 메인 프로세서와 운영체제의 역할을 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 2018. 1. 13.
제주도 이중섭거리 후기 / 제주도에서 아기자기한 가게들 구경하기 좋은 곳 제주도 이중섭거리 후기 제주도 이중섭거리는 이중섭이 6.25 전쟁을 피해 제주도로 피난했을 때 살았던 생가를 기념하면서 만들어진 거리이다. 이중섭이 살았던 생가도 있고, 이중섭을 기념하기 위한 미술관도 있어서 한번쯤은 가볼만한 거리이다. 지도를 찾아서 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 문제는 주차이다. 이중섭거리는 좁고 긴 오르막길로 된 거리인데, 근처에 도대체가 주차할 만한 곳이 없다. 그래서 내비게이션에 이중섭거리를 치고 가기는 하되, 주차는 근처에 보이는 자리가 있으면 아무 데라도 후다닥 하는 게 낫다. 이중섭거리까지 들어가면 다시 돌아서 나와야 하고 굉장히 복잡하다. 근처 식당 아주머니께 허락을 받고 근처 식당에 주차를 하고 나왔다. 앞에는 '이중섭거리'라는 간판이 보인다. 이렇게 긴 길로 이어.. 2018. 1. 13.
제주도 이중섭거리에 있는 너무 예쁜 플라워 카페 "카페 메이비" / 제주도 카페 추천 제주도 이중섭거리 플라워 카페 "카페 메이비" 친구들과 서귀포 쪽을 여행하면서 오랜만에 제주도 '이중섭 거리'에 다녀왔다. 이중섭거리를 마지막으로 갔던 때가 정확히 2014년 여름이었으니 딱 2년만에 다시 이중섭거리를 찾은 것이다. 그때는 뭔가 이중섭거리가 되게 힙한(?)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좀 상권이 많이 죽은 느낌이기는 하다. 어쨌든 이중섭거리를 구경하다가 친구가 '말 만들기' 체험을 한다기에 나는 딱히 관심이 없어서 주변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플라워카페를 하나 발견했는데 너무나도 괜찮았다. 이름은 "카페 메이비" 이중섭거리에 들어가는 바로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넓은 주차장도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들어가기도 편하다. 처음에 여기를 지나갈 때 이렇게 꽃들이 많이.. 2018. 1. 13.
1300k에서 구매한 스토피아 2단 식기 건조대 사용 후기 / 자취생 필수템 1300k에서 구매한 스토피아 2단 식기 건조대 사용 후기 기숙사 방에 있는 냉장고 위에 각종 그릇, 후라이팬, 라면, 각종 향신료 등을 어지럽게 올려놓다보니 공간도 부족하고 너무 지저분해보였다. 그래서 무언가 공간 활용을 위해 2단이나 3단으로 된 수납장을 하나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해서 검색하다가, 식기 건조대를 구매했다. 펀샵에서 검색해보니 마땅한 게 없어서 1300k에서 팔고 있는 수많은 제품들 중에 제일 가성비 좋아보이는 걸로 구매를 했다. 심지어 내 방에 있는 냉장고 사이즈랑도 딱 맞는 제품이었다. 구매링크는 여기를 클릭 짜잔! 바로 제품이 도착 가격은 19,800원이었다. 식기 건조대들 중에서는 그래도 제일 저렴한 편이었다. 제품이 도착한 모습. 간단하게 조립을 해주어야 한다. 이 제품이 다른 .. 2018. 1. 13.
겨울 여행짐을 줄여주는 바고(VAGO) 압축팩 사용 후기 / VAGO 여행용 진공 압축기 후기 바고(VAGO) 휴대용 압축팩 후기 캐리어에 여행짐을 싸다보면 생각보다 큰 옷 부피 때문에 별로 넣지도 않았는데 캐리어가 가득차게 된다. 사실 옷은 무게는 별로 안 나가면서 부피만 큰 것이기 때문에, 적당히 압축을 하고 누르면 훨씬 많은 옷들을 넣을 수 있다. 그런데 그냥 쑤셔넣어서는 아무리 눌러도 결국 다시 원래의 부피대로 돌아오게 되니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게 된다.당장 근처에 있는 다이소만 가도 '옷 압축팩'이라는 걸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 압축팩에 옷을 넣고 안에 있는 공기를 빼내서 옷의 부피를 줄여주는 간단한 원리이다. 주로 그런 제품들은 손으로 둘둘 말면서 옷의 부피를 줄여나가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바고 휴대용 압축팩'은 그런 압축팩과 원리는 완전히 똑같지만, 공기 빼는 .. 2018. 1. 11.
1년차 블로거의 티스토리 결산 후기 / 2017 티스토리 결산 2017 티스토리 결산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시작한 게 2016년 12월 경이었으니, 어느덧 블로그를 시작한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인생의 포트폴리오를 기록한다고 생각했던 블로그였는데, 이렇게까지 블로그가 내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지금은 어디를 가든, 무엇을 먹든, 무엇을 하든 거의 모든 걸 포스팅하고 있는 수준이다. 물론 아무리 취미라고는 해도 생각보다 많이 걸리는 시간과 노력으로 인해 그 시간에 다른 걸 하는 게 낫지 않을까 고민할 때도 있었고, 솔직히 블로그에 글 쓸 시간에 공부를 더 해서 남들처럼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게 가성비도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다.하지만 2017년 티스토리 결산을 하면서 "현재의 누군가에 도움이 될 과거의 나를 이야기합니다"라고.. 2018. 1. 11.
나한테 필요한 뉴스를 놓치지 않게 해주는 "구글 알리미" 활용 방법 구글 알리미 활용 방법 오늘은 간단하게 내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뉴스를 소비하기 위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을 주로 사용할 것이다. 물론 나도 심심할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메인 화면에 있는 뉴스들을 보기는 하는데, 문제는 딱히 내가 원하는 내용과 주제의 기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극적인 제목에 이끌려서 이것저것 쓸데 없는 기사들을 보는 데에 너무나도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는 점이다. 내가 딱 원하는 뉴스만을 소비하고 싶을 경우 뉴스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rss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rss를 사용하면 해당 주제의 모든 뉴스들을 피드로 모아주니 이것 또한 벅차서 그냥 대충 제목만 보고 넘기게 된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바로 구글.. 2018.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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