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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1일차 캐널시티 구경 / 후쿠오카 여행

해외여행/후쿠오카, 유후인

by 박하씨 2018. 2. 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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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을 하면서 빼먹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캐널시티’이다. 캐널시티는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의 롯데월드몰이나 스타필드 같은 종합 쇼핑몰이다. 


위치는 기온역이 있는 후쿠오카 딱 시내여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게다가 내가 묵었던 더 라이프 호스텔 바로 옆이어서 나는 더욱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후쿠오카 여행하시는 분들은 꼭 ‘더 라이프 호스텔 라운지바’를 숙소로 고려해보시기를 추천드린다. 나는 혼자 여행 하는 거라 4인룸을 잡았는데 방이나 샤워실, 화장실도 매우 깔끔하고 무엇보다 로비가 너무나도 고급스럽고 편안해서 여행 온 다른 게스트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도 괜찮다. 








저녁이 되자 이렇게 나무에 달려있는 조명들이 불을 밝힌다. 




뭐 워낙 규모가 큰 쇼핑몰이라 우리에게도 익숙한 브랜드들이 대부분 여기에 있다. 




지하에는 스타벅스가 자리하고 있다. 


이 비토라는 카페가 일본에서는 꽤나 유명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인 것 같다. 여기저기서 많이 보였다. 







한 번쯤 들어가보기에 좋은 디즈니샵. 아마도 커플이서 가신 분들은 여자친구가 좋아하실 듯. 


이런 디즈니의 캐릭터들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최적의 장소. 


남자들보다는 여자분들 취향에 맞는 물건들이 많을 것 같다. 



커플이 가서는 이런 인형 하나 사두는 것도 좋을 듯. 


캐널시티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있는데 밖에서 음악소리가 나서 가보니 음악분수쇼를 하고 있었다. 

저렇게 캐널시티 한 가운데에 있는 분수에서 음악분수를 하는데,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이쁘게 잘 나올 것 같다. 나는 혼자 가서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 그냥 적당히 셀카만 찍고 왔다. 


맞은편에 보이는 분위기가 매우 좋아보였던 레스토랑. 궁금해서 가격표를 봤는데 2인 식사가 약 18,000엔 정도 ... 우리 돈으로 18만 원. 혼자서 분위기 있게 식사나 할까 하다가 너무 비싸서 패스. 



분수쇼 하는 곳 앞에 이렇게 광장 같은 데가 있는데 여기가 딱 포토스팟이다. 




이런 야경 보는 재미가 있는 곳. 


우리한테도 익숙한 MUJI 브랜드 매장이 여기에 엄청나게 크게 있는데, 무지북스라는 서점도 운영하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없는 듯 ...? 




친구들이나 연인끼리 가볍게 시간 보내기 좋은 오락실. 


대충 분위기는 우리나라 오락실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예전에 오사카 여행 갔을 때 친구들이랑 이 카트라이더 게임을 했었는데 친구들끼리 내기 걸고 하면 재밌다. 





내가 롤모델로 삼고 있는 소프트뱅크 회사 대리점. 


앞에는 소프트뱅크에서 개발한 ‘페퍼’라는 로봇이 직접 손님을 응대한다. 




사람이 들어가면 그걸 인식하고 사람한테 따라온다. 


와서 이렇게 똘망똘망한 눈으로 인사를 하고 원하는 서비스 메뉴를 선택하라고 한다.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일본어를 몰라서 그냥 나왔는데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따라온다 ... 살짝 소름 돋았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진짜 이런 로봇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집안일을 도와주고 있겠지. 



엄청나게 넓고 조용한 매장이 있어서 들어가보니 이런 피규어랑 장난감들을 파는 매장도 나왔다. 역시 일본답게 이런 만화 관련된 상품의 시장 규모가 엄청나게 큰 것 같다. 



일본에서도 핫한 로봇청소기. 


소니 액션캠을 홍보하고 있길래 한번 찍어봤다. 생각보다 좋은 화질에 놀람. 


맞은편에 있던 그 분위기 좋다고 했던 레스토랑 구경이나 해보려고 맞은편으로 건너왔는데, 알고보니 여기는 하얏트호텔이었다. 어쩐지 일층 로비에서부터 분위기가 장난 아니다. 


여기는 칵테일바인데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편하게 한 잔 하기에 좋을 것 같다. 문제는 가격이겠지. 



그 분위기 좋았던 레스토랑 이름은 볼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라는 곳이었다. 


가격 참고. 


솔직히 나는 여행하면서 짐 늘어나는 게 싫어서 쇼핑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어서 그냥 아이쇼핑만 하다보니 뭐 엄청나게 재밌지는 않았다. 그냥 커플들끼리 가서 구경하면서 데이트 하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 워낙 유명해서 안 가기에는 아깝기도 하고, 생각보다 후쿠오카에서 저녁에 할 게 없어서 더 라이프 호스텔 게스트하우스로 숙소 잡으시고 저녁에 야경 보면서 적당히 구경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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