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재미 파카씨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덕적도에 있는 "능동자갈마당"이라는 해변이다. 이름에 자갈이 들어가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여기는 모래로 이루어진 모래사장이 아니라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이다. 위치는 덕적도에서는 약간 서쪽이다. 흔히 볼 수 있는 모래사장 해변이 아니라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인데, 사실 거제도에 있는 몽돌해수욕장 같은 그런 해수욕장에 비해서는 자갈이 좀 투박(?)하다. 맨발로 자갈로 발마사지 하면서 거닐 수 있는 그런 곳은 아니다. 이날 날씨가 좀 흐려서 풍경이 아쉽기는 한데, 다른 사람들이 올린 포스팅을 보니 날씨가 좋을 때는 이국적이기도 하고 이쁜 해변이다. 저 멀리 보이는 기암절벽? 같은 것도 뭔가 멋지다. 이번에는 그냥 슥 구경만 하고 그냥 왔는데 나중에 좋은 날에 덕적도는 다..

여행, 맛집/국내여행 2023. 2. 14. 07:19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덕적도에 있는 '밧지름 헤변'이라는 곳. 사실 이번에 내가 백팩킹을 하러 온 건 아니지만 ... 나중에 언젠가는 한번쯤 여기로 백팩킹이나 캠핑을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전답사 느낌으로 들름. 이번에 덕적도에 있는 웬만한 해변은 다 둘러본 것 같은데 여기도 한적하니 너무 좋은 곳이었다. 대충 위치는 덕적도의 남쪽. 이런 식으로 생긴 모래사장 해변인데, 여기는 뒤쪽으로 송림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소나무 사이로 텐트 치기에 좋은 곳이다. 뭐 사실 덕적도가 접근성이 그리 좋은 섬은 아니다보니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게 백팩킹 하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다. 대신 ... 이런 데서 캠핑하고 솔직히 약간 범죄의 위험도 있고 살짝 무서울 것 같기는 하다. 나는 그냥 ... ..

여행, 맛집/국내여행 2023. 2. 13. 10:07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덕적도에 있는 "본향"이라는 가성비 한식 맛집. 일주일 정도 덕적도에 머물면서 진짜 덕적도에서 안 가본 식당이 없을 정도로 웬만한 곳은 다 가본 것 같다 ... 여기는 한식을 위주로 하는 곳인데 여기도 매우 마음에 들었던 곳이라서 이렇게 포스팅으로 남긴다. 나는 생선구이를 시켰는데 가격은 1인분에 13,000원. 솔직히 이거 고등어 하나 주고 13,000원이면 조금 비싸기는 하다. 뭐 섬이니까 이래저래 가져오는 유통비용이 들테니 이해는 한다. 그냥 사실 밥에 고등어 한 마리, 그리고 미역국이 끝이다 ... ㅋㅋㅋ 그냥 뼈해장국을 먹을 걸 그랬나 살짝 후회. 보니까 뼈해장국, 꼬막비빔밥, 갈비탕도 있는데 혹시라도... 언젠가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다른 걸 한번 먹어봐야..

여행, 맛집/맛집 2023. 2. 6. 07:59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덕적도에 있는 "해물천국"이라는 회덮밥 맛집이다. 이번에 일주일 정도 덕적도에서 머물면서 갔던 식당 중에 꽤 마음에 들었던 곳 중 하나. 솔직히 덕적도에는 식당이 워낙 없어서 ... 솔직히 닥히 갈 만한 곳이 없기는 하다. 그래도 그나마 있는 식당들이 나름 실하고 괜찮아서 만족도는 높다. 덕적도는 섬이 워낙에 작기 때문에 대부분의 식당들이 저기 항구 근처에 모여있다. 아무래도 들락날락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 나는 회덮밥을 시켰다. 회더밥 위에 저렇게 꼬막이 푸짐하게 올라가있는데 저게 상당히 맛있다. 슥슥 비벼서 먹으면 꿀맛. 크... 이거 진짜 너무 맛있었다. 크리고 칼국수도 하나 시켰다. 내가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저 칼국수도 너무 맛있었음. 식당 내부는 이..

여행, 맛집/맛집 2023. 2. 5. 07:54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덕적도에 있는 뻘짬봉이라는 식당이다. 덕적도 자체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도 인천 쪽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근교에 있는 섬이다. 캠핑이나 근교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쯤 다녀오는 것 같은데, 나는 어쩌다보니 출장으로 가게 되었다. 애초에 덕적도가 워낙에 작은 섬이고 식당들이 많은 건 아니라서 맛집을 찾아보면 이 항구 근처에 몇군데 전부이기는 하다. 이건 여기의 메인 메뉴 짬뽕. 정확히 뻘짬봉이 뭘 말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흔히 먹는 짬뽕보다는 조금 고소한 맛이었다. 그래도 역시 바다에 있는 곳이라서 해산물은 풍부하게 들어가있다. 여기서 직접 잡은 걸로 해주시는지는 잘 모르겠음. 가격은 한 그릇에 9,000원이다. 뭐 딱히 저렴한 건 아니지만 ..

여행, 맛집/맛집 2023. 2. 4. 09:34

이번에 소개할 곳은 덕적도에 있는 아일랜드 소야라는 카페이다. 작년에 출장 때문에 우연히 덕적도에 갈 일이 있었는데 덕적도에서 일주일 동안 머물면서 그래도 여기저기 덕적도 구경도 하고 다니면서 괜찮았던 것 같다. 난 이런 데 가면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좋아하기 때문에 여기서도 검색을 하다가 이 카페가 제일 괜찮은 것 같아서 첫날에 바로 방문을 했다. 시골 오지에 있는 것 치고는 카페 규모도 상당하고 꽤 괜찮은 곳이었다. 역시 바다에 있는 카페답게 이렇게 테라스의 자리들이 있는데 내가 봤을 때 날씨가 조금 흐리기는 했지만 어쨌든 밖에 앉아 있으면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뭔가 내추럴한 걸 특징으로 하는 카페였다. 밖에는 이렇게 와인도 있는데 이런 데 저녁에 앉아서 동네 주민들 모여서 같이 와인이랑 맥주 한 ..

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2022. 9. 10. 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