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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스탁스미니90 / 클래식한 디자인의 폴라로이드 카메라!

리뷰/IT 제품리뷰

by 박하씨 2017. 10. 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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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 미니 90 후기 


예전부터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카메라 가격이랑 필름값이 비싸서 고민 고민하다가, 여행뽕에 취한 김에 구매를 했다. 모델도 미니7, 8, 90 등 다양했는데, 기왕 한번 구매할 때 제대로 된 걸 구매해서 더 이상의 뽐뿌를 방지하자는 생각으로(핑계로) 인스탁스 미니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윗 라인업에 있는 미니90 모델로 구매를 했다. 가격은 공식몰 가격으로 22만 원 정도. 



이렇게 여행킷 완성! 저 클래식한 엘리 카메라 가방에 미러리스랑 액션캠,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매고 가면 언제 어딜 가든 여행 사진과 영상은 부족함 없이 찍을 수 있다. 




구매야 여기저기서 할 수 있는데  인스탁스 공식몰에서 구매를 해야 이런 사은품들을 받을 수 있다. 



큰 앨범, 미니 필름에 딱 맞는 앨범, 사진을 꾸밀 수 있는 집게랑 끈, 필름 20매와 각종 쿠폰들을 준다. 



제품 본체 박스. 



무료로 받은 필름! 



앨범들. 사진은 역시 앨범에 정리해야 나중에 다시 보고 할 때 훨씬 추억으로 남는다. 



보통 드라마 같은 데서 여주인공이 방에 이쁘게 이런 집게로 폴라로이드 사진들을 정리해둔 걸 볼 수 있는데, 막상 하면 좀 구질구질하다. 

그래도 연애할 때는 이런 거 방에 걸어놓고 하는 기분이 있겠다(안 해봐서 모르겠다). 



미니로 찍은 사진들을 차곡 차곡 정리할 수 있는 앨범이다. 웬만하면 미니90은 매일 들고 다니면서 데일리로 그날 만난 사람과 한 장씩 찍는 식으로 간직할 생각이다. 




이벤트로 이런 쿠폰을 준다. 뭐 사행성이다. 이런 건 응모해도 절대 당첨 안 된다고 생각. 하지만 응모는 했다. 



제품을 개봉해본다. 



왼편에 제품 본체가 자리하고 있고, 오른쪽에는 각종 부속품들이 있다. 



충전기와 배터리. 



이건 어깨끈! 어깨끈이 거추장스러워서 사용하지 않는 편이어서 얘는 바로 상자로 집어넣었다. 



자 지금부터 제품 사진. 색상은 검은색과 브라운이 있었는데 진짜 고민하다가 그냥 심플한 블랙으로 했다. 브라운이 좀 더 클래식한 맛은 있는 것 같다. 



미니7이나 8에 비해 훨씬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이 있다. 왼편에는 필름 나오는 구멍이 있다. 



뒷면에는 각종 기능 버튼들이 있다. 아무래도 폴라로이드 중에서는 나름 고급형으로 낸 제품이라 모드가 다양하다. 그런데 그래봤자 폴라로이드 필름이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다. 






정면의 모습. 딱 봤을 때는 그냥 필름 카메라 느낌이 난다. 



앞에 렌즈에 있는 링을 돌리면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다른 모델들은 플래시가 강제인데, 얘는 모드에서 플래시를 터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다. 보통 가까이서 인물 사진을 찍을 때 플래시를 터치면 좀 과하게 밝게 얼굴이 나가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플래시 터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이 기능은 거의 필수인 것 같다. 




부속품들 모아놓고 한 컷. 



얼른 이 카메라 들고 나가서 이런 저런 사진들 찍어보고 싶다. 커플이신 분들은 한강 공원에서 노닥노닥 데이트 하면서 돗자리 위에서 찍으면 최고일 듯. 









이 엘리 카메라 가방에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음 ... 이 집게로 사진을 걸어둘 만한 곳이 없어서 그 코르크 보드 같은 걸 다이소 가서 하나 사와봐야겠다. 



기본 구성으로 필름 20매가 들어있는데, 지금 정품 등록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정품 등록을 하면 10매를 추가로 주고, 필름을 살 때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또 준다. 구매 하자마자 그런 소소한 혜택들은 미리 미리 다 챙겨둘 필요가 있다. 




아 그냥 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의 효과만으로도 너무 좋은 것 같다. 



앞에 있는 저 전원버튼을 돌리면 전원이 들어온다. 전원을 켜면 사진에서 보다시피 렌즈가 앞으로 쭉 튀어나온다. 



사진을 한 컷 찍고 인화하고 있는 모습. 



카페에 가서 찍어봤다. 색감이야 요새 카메라나 휴대폰으로 찍는 거에 비하면 훨씬 흐릿하고 옛날 카메라 같은 느낌이 난다. 근데 뭐 ... 사실 그 맛에 폴라로이드를 쓰는 거니까. 



셀카도 찍어봤는데 그렇게 어두운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좀 흔들렸다. 역시 렌즈가 그리 좋은 건 아니라서 ... 이런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사은품으로 딸려온 앨범에 하나씩 정리하는 중이다. 날짜랑 간단한 메모도 남기면 좋을 것 같아서, 저 사진 위에 바로 적을 수 있는 펜도 하나 사야할 것 같다. 






이렇게 여행킷 완성! 미러리스 한켠에 넣고, 폴라로이드 넣고, 구석에 액션캠 넣고, 남은 자리에 샤오미 셀카봉까지 넣으면 진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컷을 찍을 수 있을 것만 같다. 얼른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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