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 다이어리입니다.
제주도에는 곳곳에 여러 족욕카페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 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주도까지 가서 무슨 족욕카페냐 하는 생각을 하실 수 있지만 생각보다 제주도는 일찍 어두워지고,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 6시만 넘어가도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마무리 여행지로 족욕카페를 찾아다니면서 족욕 하면서 그 날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는 게 좋더라구요.
오늘 소개할 곳은 "1158 족욕카페"입니다.
위치는 애월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저도 이날 애월쪽을 여행하다가 예약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는 길에 들렀어요!! ㅎㅎ
어두워서 건물이 잘 안 보이네요 ㅠㅠㅠ 바로 바닷가를 마주볼 수 있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런 족욕카페 간판이 있구요. 간판은 생각보다는 촌스럽네요 ㅠ
여성 전용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방해 받기 싫으신 여성분들은 여기 가셔서 족욕 하다가 올라가서 쉬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ㅋㅋ 위치도 애월이면 근처에 구경할 곳도 많고, 공항도 가까워서 동선 짜기도 좋을 것 같구요!
저는 저거 또띠아피자, 감귤쥬스, 족욕 세트를 쿠폰으로 천 원 할인 받아서 14,000원에 했답니다! 족욕 치고는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8인치 피자가 통째로 나와서 여기서 끼니를 해결할 수도 있어서 충분히 좋은 것 같아요 !! ㅎㅎ
일반적인 다른 음료 가격이구요.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오른 쪽으로 보이는 자리들입니다.
구석에는 이런 소품들이 장식되어 있구요.
저 문을 건너가면 족욕을 하는 자리가 나오고, 문 바깥 쪽으로는 일반적인 카페 같은 자리들이 있어요 !!
족욕을 하는 곳과 분리된 공간에는 일반적인 카페처럼 창가쪽 자리와 테이블들이 있었어요! 참고로 쿠팡 같은 곳에 검색하시면 1158 카페 쿠폰이 나오는데, 특별한 건 아니고 그 쿠폰을 보여드리면 1,000원을 할인해주십니다.
사장님께서 이런 족욕제를 풀어주시는데 거품이 몽글몽글 나서 뭔가 기분이 좋아요 ㅋㅋ
바로 바깥으로는 유리창이 있고, 바닷가가 한 눈에 보이는 자리인데요! 지금은 저녁이라서 아무 것도 안 보이네요 ㅠㅠ 낮에 가시면 바닷가도 볼 수 있고 좋을 것 같아요 !!
족욕을 하는 통이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어요. 그거야 어차피 발 담그는 거니까 큰 차이는 없는데, 일단 좋은 점은 앞에 2단 선반이 있다는 거 !! 아래에는 가지고 간 소지품을 두고, 위에는 음식이 나오면 음식을 두고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ㅎㅎ
뒤를 보니 이런 반식욕 하는 기구도 있더라구요. 아직 시행은 안 하신 것 같았어요
서비스로 챙겨주신 감귤! 뒤에는 타이머가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족욕카페라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도 하고, 또 족욕을 너무 오래 해봐야 딱히 좋을 건 없으니 40분 타임으로 운영하시더라구요. 40분이 짧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짜잔! 제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는 조각피자 몇 개 정도 나오고 끝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큰 피자가 나와서 놀랐어요 ㅋㅋ 이날 저녁 안 먹고 가길 잘한 듯 ...
푸짐한 한끼 식사 !!
제주도에서 즐기는 족욕 어떠셨나요 !! 저번에는 돌토고리라는 족욕카페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http://psyworld.co.kr/19 )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접근성이나 바깥 뷰를 고려하면 돌토고리보다는 이 곳이 조금 더 나을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두 카페가 워낙 거리가 있어서 여행 일정에 맞게 적당한 곳을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들여 쓴 포스팅에 댓글과 공감은 글 쓰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ㅎㅎ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성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