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 다이어리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반드시 가봐야 하는, 특히 겨울에 가면 좋은 제주도의 이쁜 카페 TOP 7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주도는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 가도 너무나도 좋은 곳이지만, 아무래도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서 여기저기 다니는 게 힘들기 때문에 이쁜 카페만 골라다니시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럼 아래에서 TOP 7 카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시면 링크를 눌러서 원문을 확인해주세요 ㅎㅎ
1. (제주도) 서연의집, 건축학개론 카페, 중문 근처 카페
출처: http://psyworld.co.kr/21 [파카씨 다이어리]
제주도 남쪽, 중문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서연의집"입니다.
위치는 저렇게 서귀포시 위미항 근처에요. 우도에 갔다가 중문 쪽으로 건너가면서 들르기에 좋은 위치입니다.
요새는 조금 뜸해졌지만, 그래도 서연의 집이 워낙 유명해서 카페 근처에는 아마 차 대기가 힘드실 거에요. 들어가는 길목 적당한 곳에 차를 세워놓고 걸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는 걸어가는 길도 너무 너무 이뻐서 오히려 그게 더 좋을 수 있구요 !!
여기는 들어가는 대문 !
영화에서 나왔던 그 유명한 수지가 짓고 싶다고 했던 집 모형 !!!
그리구 카페 안에서는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엄청 유명해진, 전람회가 계속해서 흘러나와요. 감성 감성. 여기를 갔다오면 아마 '건축학개론 한번 다시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바로 드실거에요.
영화를 보면 엄청나게 큰 창문을 쭉 열어서 바람을 쐬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부분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요 !! 일층 창가 자리가 딱 하나 있는데 운 좋으면 이 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 !!!! 저는 운이 좋아서 이 자리에 앉았답니다 !!
일층에는 테이블을 많이 두지 않아서 널찍한 느낌이에요. 답답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앞에서 제가 말한 곳이 이 자린데요. 날 좋은 날에 여기 앉아서 바람 쐬면서 햇빛 받으면 기분이 정말 너무 너무 좋아요. 이 날 특히 날씨가 완전 봄 날씨여서 너무 좋았어요 ㅠㅠㅋㅋ
바로 이곳 !!! 엄태웅이 누워서 추억에 젖어들던 곳 !! 건물 2층에 있는 잔디밭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잔디밭 뒤쪽으로는 앉을 수 있게 의자들이 있구요. 아쉽게도 잔디밭에 들어가지는 못해용
2. (제주도) 벨로인커피, 자전거 테마 카페, 공항 근처 카페, 제주 시내 카페
출처: http://psyworld.co.kr/20 [파카씨 다이어리]
벨로인커피는 도두항이라는 자그마한 바닷가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두항은 제주도의 북쪽, 공항 위 해안도로에 있는 한적한 바닷가입니다.
포근한 느낌이 드는 카페에 도착했습니당 !!!
벨로인커피가 자전거를 테마로 한 카페라고 하던데 앞에부터 자전거가 세워져있네요
매장 안쪽에도 자전거가 !! 여기서 자전거를 빌려준다고 해서 왔는데 이제 자전거는 빌려주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ㅠㅠㅠ 아쉽 ㅠㅠ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넓은 전경입니다. 일단 서울에 있는 여느 카페들과 달리 테이블 간격이 널찍 널찍하고 뭔가 유럽 느낌이 나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보여주네요
소파에 앉아서 편하게 얘기하기 좋겠네요
자전거를 테마로 한 카페답게 곳곳에 이런 자전거 소품들이 놓여있습니다
특히 !!!!!!!!! 한쪽에는 이런 특이한 공간도 있습니다. 뭔가 분리된 공간의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데 여기 앉아서 블로그 포스팅 하니까 저만의 공간을 가진 것 같아서 편하고 좋더라구요
오락기도 있어서 잠깐 심심풀이로 한 판 해서 커피내기 하면 좋겠네요. 저는 혼자라 ... 굳이 안 했어요 ㅋㅋ
개인적으로 이곳은 뭔가 특별히 제주스러운 느낌이 나는 카페는 아니었지만 공항 근처에서 시간 때울 장소가 필요할 때 오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약간은 외진 곳에서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도 않아서 조용히 혼자 앉아서 노트북 하면서 시간 때우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
자전거를 테마로 한 곳, 조용히 쉬었다 오기 좋은 곳
출처: http://psyworld.co.kr/19 [파카씨 다이어리]
위치는 바로 저 곳. 성산 일출봉과 우도보다 조금 낮은 곳에 있어요! 그때는 아무 생각 없이 운전해서 갔는데 지금 보니까 생각보다 머네요 ... 저기서 다시 월정리까지 올라왔다니 ㄷㄷ
표선해비치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조용한 어촌마을이에요. 앞에는 어선들이 즐비해있고, 주변에는 횟집들과 흑돼지 집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짜잔! 돌토고리 카페 전경입니다. 앞에 보이는 제가 렌트한 K5... 벌써 내일이면 서울로 돌아가는데 뭔가 서운하네요 ㅠㅠㅠㅠ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저랑 함께해준 유일한 친구인데 ㅠㅠ
문 밖에서 바라본 내부 일층.
일층은 이렇게 생겼어요. 바깥으로 바다 풍경이 보이네요!! 여기는 월정리 같은 이쁜 바다는 아니구 조용한 어촌마을 바닷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런 어선들 있는 일반적인 어촌마을 풍경이에요
계산대 모습이구요 가격은 족욕 5,000원, 아메리카노 3,500원이었어요 !!
족욕을 하는 자리는 이렇게 생겼어요. 이런 자리에 커플이서 앉아서 데이트 하는 것도 괜찮아보이네요 ... !!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구 40대 정도로 보이는 부부 두 쌍만 계셨어요. 아마도 위치가 위치인지라 접근성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지는 않아요.
발을 담그고
개인적으로 이 자리가 명당인 것 같네요. 족욕을 하면서 여유롭게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뜨끈 뜨끈 하네요. 물이 식으면 저 꼭지를 돌려서 뜨거운 물을 보충하면 돼요 !!
이런 입욕제를 두 개 주세요..!!
아까 분명히 빨갰는데 풀고 나니까 이상한 초록빛이 나네요. 뭔가 허브향이 나는 게 확실히 발이 시원하고 좋기는 하더라구요.
족욕하면서 즐기는 아메리카노..!
2층 내부도 굉장히 넓어요. 아마도 성수기가 아니라 사람이 적은 거겠죠? 비 오는 날씨에 혼자 앉아서 조용하게 족욕 하니까 좋기는 하더라구요 ㅋㅋ
4. (제주도) 아날로그 감귤밭, 개추천, 커플 사진 찍기 좋은, 감귤 따기 체험 카페
출처: http://psyworld.co.kr/16 [파카씨 다이어리]
위치는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동선을 생각할 때 공항에 도착해서 내려오면서, 혹은 공항 쪽으로 올라가면서 들르기에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근처에 한라수목원도 있으니 한라수목원도 같이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짜잔. 아날로그 감귤밭에 도착했습니다. 폰트부터 해서 감성 감성
감귤밭에 들어가면 곳곳에 이런 소품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여기서 프사 만들기 좋아요 !!! 여기 풍경을 찍은 사진이 생각보다 없네요 ..
이런 텐트 같은 것도 있어서 저기 앉아서 사진도 찍구요
인스타 인스타 한 소품. 여기 오시면 프사나 인스타에 올릴 사진 하나는 무조건 건지실 거라고 장담할 수 있어요 ㅋㅋ
감귤밭을 구경하다가 지칠 때쯤 바로 옆에 있는 카페로 들어옵니다. 감귤밭까지 온 만큼 왠지 저 풋귤티를 먹어야 할 것 같죠?
여기서 직접 택배도 보내줍니다! 감귤 따기 체험은 끝났지만 집으로 택배 부치는 건 가능해요~! 소량으로 사갈 수도 있구요.
카페 안에 있는 테이블 모습
감귤 상자조차도 예뻐요 ...
어떤 커플이 앉았던 자리인데 저렇게 음료만 놔뒀는데도... 예쁘네요
제가 시킨 감귤차에요! 서비스로 감귤도 주시구, 구운 감귤?도 주셨는데 특이하고 맛있더라구요. 뭔가 젊은 부부분들이 운영하시는 것 같았는데 확실히 젊은 감성이 느껴지는 카페랄까?
바로 옆에 있는 감귤밭은 이렇게 주렁 주렁 감귤들이 이쁘게 풍성하게 열려있습니다. 프사는 여기서 건지는 걸로.
5. (제주도) 빵굽는 카페 라블, 월정리 카페 추천, 제주도 카페 추천
출처: http://psyworld.co.kr/14 [파카씨 다이어리]
혹시 내비게이션 찍으실 분들은 주소 참고하시구요
위치는 딱! 월정리 해변 바로 앞입니당
제주도에서 예쁜 바다 중 하나로 꼽히는 월정리! 월정리는 뭔가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특히 여자분들이 좋아라 하는 곳이죠. 바닷가에도 각종 소품(?)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인생샷 남기기에 딱 좋은 장소!
빵굽는 라블 건물입니다. '블'자가 떨어졌나봐요.
빵 진열대 위에 저렇게 주황빛 전구들이 장식하고 있는데 이게 너무 이쁘더라구요.
짜잔 !!! 저 통유리 보이시나요. 해변을 마주하고 있는 저 의자에 앉아서 빵 먹으면서 커피 마시면 ... 크...
참고로 이 근처에 "쪼인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이 있는데요. 아마도 같은 사장님이 하시는 것 같은데 쪼인에서 묵으시면 이 라블 카페를 조식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용 !! 시간을 절약하시려면 조식 먹을 겸 라블을 들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당
일층 통유리 자리에 앉아서 꽁냥 꽁냥 하는 것도 좋아보이죠?
2층으로 올라가면 두둥!!! 이런 탁 트인 공간이 나오는데요. 인테리어를 어떻게 이렇게 했을까요 ...
안쪽 자리에 앉아도 조용하고 좋은데, 아무래도 제주도까지 온 만큼 기왕이면 창가에 앉는 게 좋겠죠? 날 좋은 날에는 아예 저 밖에 테라스에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
아까 주문했던 식빵이랑 아메리카노!
허세를 부려봅니다
테라스 쪽에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가족연합(?)이 있어서 조금 시끄러워서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안쪽 자리도 소파라서 편하고 좋아요! 바깥쪽 테라스좀 느끼시다가 안쪽에서 쉬기도 하고 왔다갔다 하면 될 것 같아요
출처: http://psyworld.co.kr/11 [파카씨 다이어리]
위치는 세화해변이구요.
쉽게 생각하시면 성산일출봉과 월정리 사이쯤 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짠! 오늘의 주인공 카페공작소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엄청 모던한 건물은 아니지만, 2층 가정집 1층을 카페로 개조했고. 이름에 걸맞게 조그마한 공방 같은 느낌이 나요.
추적 추적 내리는 비에 젖어있는 꽃송이들도 이쁘네요 ㅋㅋ 감성 감성 역시 제주도는 감성맛이죵
저는 혼자라 여기서 사진을 못 찍었지만 ㅠㅠㅠ 여기서 사진 찍는 여자분들 진짜 많으시더라구요 !! 밖에서 찍어도 있쁜데, 카페 안에 있는 큰 창문을 통해서 찍으면 더 이뻐요 !
이 말이 참 멋지지 않나요 ㅠㅠ 제주에 오길 참 잘했다.. !!! 감성 감성
자, 이제 또 노트북을 열고 일을 시작합니다. 제주도에서 돌아간 날 저녁에 주식 모임이 있는데요. 거기서 할 강의자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ㅠㅠ 제주도까지 와서 일을 하고 있는 게 뭔가 서글프기는 한데, 한편으로는 어영부영 서울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 기분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제주에 오길 참 잘했다 !! 그래 난 잘 온거야 !! 잘왔다.
카페에는 이렇게 나무로 된 조그마한 테이블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페 자체가 엄청 큰 건 아닌데
카페 안쪽에서 창문, 바닷가쪽을 바라본 모습이에요. 저 창가 자리가 제일 핫한데요. 저기에 앉으면 바다가 훤히 보이고, 창문에 그려진 그림, 소품들이 아기자기한 게 여자분들 사진 찍기에 최고. 딱 인스타에 올리기 좋은 풍경이 보여요.
제주에 오길 참 잘했다 !!!! 여러분 제주도로 오세요. 오시면 여기는 꼭 들르시구요. 추천할 만하네요.
창가 쪽에 이런 소품들이 많이 있어요. 안녕 제주? 이런 말들이 왜이리 감성적인지
이쁜 꽃도 있구요
역시 창문에도 "제주에 오길 참 잘했다"라는 말이 쓰여있네요.
카페 한쪽 구석에서는 직접 만드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향초 같은 거는 너무 비싸구 쌈박하게 엽서 같은 거 하나 사면 괜찮을 것 같아요. 커플이 오신 분들은 두 장 사서 서로한테 편지 써주고 해도 좋을 듯 !!!
7. (제주도) 에스프레소라운지, 제주시내, 공항근처, 카페추천
출처: http://psyworld.co.kr/10 [파카씨 다이어리]
위치는 사진처럼 바로 공항 근처, 제주시내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차할 수 있게 주차타워도 있어요!!! 제주도가 은근 차량 주차가 스트레스인데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는 않을 것 같아요 ㅎㅎ
카페를 앞에서 본 모습인데요 !! 건물이 너무 커서 한 번에 안 담겨요 ㅠㅠ
무려 세시간 동안 이 널찍한 테이블을 혼자 차지하고 있었답니다 덜덜 ... 이런 큰 테이블들이 곳곳에 있고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친구와 대화를 하거나, 혼자 노트북을 펴놓고 일하는 분들이 보였어요. 저도 그렇게 혼자 허세를 ..
이 카페의 자랑은 이렇게 건물 내부를 통으로 터놓은 시원시원한 매력 !!! 2층에서 바라본 모습인데요. 2층이 통으로 다 트여있을뿐만 아니라 1층까지도 다 내려다보여서 탁 트인 기분이 들어요.
2층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사진처럼 가운데가 뻥 뚫려있고 그 둘레로 테이블들이 감싸고 있어요.
사진처럼 타원형으로 계산대와 주방(?)이 있고, 저 가운데에 빵 진열대가 보이네요. 이태원 같은 데에 있는 라운지바처럼 생겨서 이름이 '에스프레소 라운지'인가봐요.
혼자 앉을 수 있는 조그만 테이블도 있어요. 혼자 카페에 왔을 때 4인 테이블 혼자 차지하고 있으면 약간 눈치가 보이기 마련인데, 제주도까지 기껏 찾아왔는데 그냥 우린 넓은 데 앉읍시다 !!
특히 이 카페에서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커피를 내리는 게 특징인 것 같았어요. 로스팅 하는 장소가 따로 있고, 로스팅하는 기계도 보이더라구요. 커피맛은 잘 모르지만 ... 직접 로스팅한 거면 뭔가 더 독특하고 신선하겠죠..?
빵 종류도 꽤 많았지만 저는 단팥빵을 좋아하기에 크림 단팥빵을 골랐어요~! 안에 생크림이 너무 많이 한가득 들어있어서 휴지 필수.
지금까지 겨울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갈 만한 여행지 TOP 7을 소개했는데 어떤가요? 제주도는 정말 여름에 가도, 겨울에 가도, 가도 또 가도 너무나도 좋은 곳.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들여 쓴 포스팅에 댓글과 공감은 글 쓰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ㅎㅎ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성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