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쇼핑 다이어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샤오미의 TDS 수질측정기입니다. 정말 안 만드는 제품이 없는 샤오미죠. 샤오미는 애인 말고는 다 만들어주는 회사인 것 같아요. 음 ... 인공지능 발전하고 그러면 애인까지 만들어주려나요 ㄷㄷ
아무튼 이제는 수질측정기까지 만들었습니다 ... ㅋㅋㅋ 저는 따로 구매한 건 아니고 샤오미 화분관리기 주문하면서 추가 상품으로 추가할 수 있길래 10,000원 정도를 추가해서 함께 주문했습니다! 샤오미의 수질측정기는 특별한 기능은 없고 그냥 막대기 모양으로 생긴 측정기를 물에 담가서 물에 함유되어 있는 Xmg의 함유량을 측정하는 제품입니다.
제품은 깔끔하게 mi로고만 있는 패키지 안에 들어있습니다. 크기도 상당히 아담하고 귀여운 편.
생긴 건 그냥 보통 볼펜 케이스 같은 느낌! 참고로 TDS(Total Dissolved Solids)란 물 속에 녹아있는 총용존고형물질을 말하는데, 물 속에 녹아있는 이온 물질의 총량을 나타내는 것이고, 이것 자체가 오염물질의 총량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저도 ... 사실 정확히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ㅠㅠ 어쨌든 수돗물의 TDS 수치가 대충 50-100, 어항물이 350, 생수가 40-130 정도의 수치를 갖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집에서 마시는 물의 TDS 수치가 대충 100 전후면 마시기에 적정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뭐 겉에서 볼 거는 없으니 바로 제품을 개봉했습니다. 개봉하니까 뭔가 의료기기 같은 느낌의 제품이 나옵니다. 느낌은 뭐 체온계처럼 생긴 것 같아요 ㅎㅎ
뭔가 수질측정기라서 그런지 약간 깨끗한 느낌? 혹은 위생적인 느낌을 주려고 일부러 이 연한 하늘색의 패키징을 사용한 것 같은데, 역시 이제는 이런 디테일까지 신경 쓰는 샤오미입니다.
제품을 열면 이렇게 그냥 길다란 체온계처럼 생긴 본체가 나옵니다 !! 한쪽에 버튼과 액정이 있고, 반대쪽에서는 물에 담그는 부분이 반투명한 캡으로 씌워져 있어요.
작동 방법은 아주 아주 간단해요 !! 저 버튼을 누르면 수질을 측정할 수 있는 모드가 되고, 측정하는 부분을 물에 넣으면 수치가 측정돼서 저 액정에 뜨는 방식이에요!
크 깔끔한 하얀색 바디. 그냥 군더더기 없이 본질에만 충실한 느낌이 드네요.
저 TDS라고 써진 버튼을 누르시면 저렇게 처음에는 0이라는 수치가 떠요!
물에 담그는 부분은 보호를 위해 저렇게 반툼여한 캡이 씌워져 있습니다.
캡을 벗기면 이런 모습.
안에 무슨 전극 같은 게 있는 게 보이시죠? 저 전극으로 측정을 하는 방식이에요.
얼마 전에 구매한 샤오미 VIOMI 주전자 앞에 두고 한 컷! 저는 기숙사에 살아서 생수를 사서 마시거나 아니면 목 마를 때마다 정수기가 있는 곳까지 나가야 해서 너무 귀찮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저 정수기 주전자를 구매했어요 !! 그래서 그냥 방에서 수돗물 담아서 정수기로 한번 정수한 다음에 마시면 귀차니즘을 훨씬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서 ... ㅎㅎㅎ 확실히 이걸 가져다 둔 뒤로 방에서 물 마시는 빈도수나 양은 훨씬 늘어난 것 같기는 하네요. 얼마 전에 저 샤오미 주전자도 포스팅 했으니 궁금하신 분은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쇼핑) 샤오미 정수기 주전자 / 샤오미가 만든 그냥 주전자 / 샤오미 VIOMI 슈퍼필터 주전자
참고로 우리나라는 수돗물을 음용수로 사용하기 위한 정책이 철저한 편이어서 수돗물도 그냥 마셔도 된다고 합니다!
주전자로 한번 거른 물을 TDS 수질 측정기로 한번 측정해봤습니다!! 115가 나오네요 ㅎㅎ 아까 제가 앞에서 말씀드렸던 딱 수돗물이랑 생수 정도죠? 이 정도면 뭐 그냥 마셔도 되겠습니다.
참고로 제품은 충전하는 방식은 아니고 이렇게 끝에 저런 자그마한 건전지를 넣어서 사용하는 방식이에요 !! 배터리가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는데 이걸 매일 사용한다거나 하는 제품은 아니다보니 이 상태로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굳이 이걸 구매해서 매일 마시는 물의 TDS 수치를 측정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은데, 특별히 어디 여행 가셔서 물을 드시는 분이나 아니면 집에서 아기를 키우시는 분은 아기의 건강을 위해! 구매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순전히 제 주머니를 털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