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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여행] 세부 코스타벨라 리조트 수영장, 부대시설 구경 / 프라이빗 해변이 있는 리조트

해외여행/세부, 보홀

by 박하씨 2024. 3. 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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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벨라 리조트에 체크인 하고 여기저기 부대시설을 둘러본다. 

뭐 솔직히 대단히 화려한 리조트는 아니라서 특별한 건 없다. 

여기는 무슨 기념품이랑 물놀이 용품을 파는 가게. 

#프라이빗해변 : 우선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프라이빗 해변을 갖추고 있다는 점. 바로 앞에 이 호텔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해변이 있는데, 여기서 뭐 물놀이를 할 수도 있고 호텔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카약과 패들보드를 탈 수도 있다. 카약과 패들보드는 별도의 예약 없이 그냥 바다쪽으로 나가면 있는 대여 부스에서 바로 빌릴 수 있는데, 생각보다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탈 수 있었다. 사실 수영장에서 물놀이만 하면 조금 지겨운데 이런 콘텐츠가 있는 건 너무 좋은 듯.
 

개인적으로 이 리조트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인데 바로 프라이빗 해변이 있다는 점이다. 

이런 식으로 비치로 조금만 나오면 선베드가 있고 바로 앞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해변이 있다. 

내가 간 날에는 아쉽게도 비가 와서 조금 풍경이 안 예뻤는데 날 좋은 날에 가면 여기도 인생샷 건지기 좋아보인다. 

꽤나 넓고 뭐 살짝 비가 오는 날이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사람이 ... 없다. 

그렇게 적당히 해변에서 맥주 한캔 비우고 들어왔는데 

이 리조트 주변에는 정말 부대시설이랄 게 없어서 어디 나가기가 상당히 불편하다. 

날이 어두워지면 나가는 게 위험하고 무서울 정도니 들어오기 전에 웬만한 필요한 것들은 사서 들어오는 것이 좋다. 

#수영장 : 야외에는 수영장이 두개 있는데, 수심이 얕은 곳도 있지만 깊은 곳은 거의 내 목 위로 가득 찰 정도로 수심이 깊다. 보통 이런 곳은 안전을 위해서 수심을 얕게 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수심이 생각보다 깊어서 신기했다. 수영장 운영 시간은 저녁 10시까지로 상당히 긴 편이다. 아무래도 이런 데는 한번 들어오면 나갈 수가 없으니 저녁에 수영이나 하면서 노는 게 제일 좋은데 수영장 운영 시간이 긴 게 마음에 든다.
 

이 리조트의 최대 장점 중에 하나는 수영장을 밤 늦게까지도 운영한다는 점이다. 

밤 10시까지 하니까 체력만 된다면 밤까지 놀 수 있다. 

그리고 여기 메인풀은 식당에서도 바로 보이는 곳이라서 식당에서 바라보는 수영장뷰도 나름 괜찮다. 

#식당 #바 : ‘La Marina’라는 이름의 식당과 ‘Luna Bar’라는 바가 있는데 식당은 아침에 조식당으로 운영되는 곳이고 저녁에는 11시까지 운영된다. 뭐 간단하게 먹을 음식도 있고 맥주도 판매해서 수영장뷰 보면서 먹기에는 괜찮은데 가격은 좀 비싼 편. 저녁을 못 먹어서 햄버거 하나 사먹었는데 햄버거가 무려 750페소였다… 세부에서 쓴 돈 중에 제일 아까웠음. 여기는 들어오기 전에 저녁을 아예 먹고 들어오거나 대충 먹을 걸 사오는 게 나을 것 같다. 루나바는 그냥 들어가서 구경만 했는데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아서 딱히 갈 만한 곳은 아닌 것 같다.
  

여기 라 마리나 라는 곳에서 조식을 운영하고 저녁에는 음식도 판매한다. 

대신 가격이 매우 매우 사악함 ... 

여기가 식당 풍경. 

뭐 이 리조트 자체가 사람이 별로 없다. 

여기는 '루나 바' 라는 곳. 

내부는 뭐 이런 낡은 모습이고

바테이블쪽에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그냥 칵테일 한잔 할까 하다가 돌아 나왔다. 

여기는 스파가 있는 곳. 

#마사지 : ‘Lema Spa’라는 호텔에서 운영하는 프라이빗한 마사지샵이 안에 있는데 가격은 대충 1800페소에서 2200페소 정도로 꽤 비싼 편이다. 솔직히 여기서 할 바에 헤난의 카이스파에서 했던 2000페소짜리 마사지가 백만배는 나을 것 같지만 … 뭐 아무튼 여기도 시설은 꽤 괜찮아보였다. 운영 시간은 저녁 11시까지니까 자기 전에 마무리로 한번 하는 것도 괜찮아보인다.
 

나름 스파를 하는 곳이라서 조금 프라이빗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런 휴양지 여행을 가면 꼭 마사지 받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한번쯤 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 

나도 가격이 괜찮으면 가볍게 한번 받아볼까 했는데 생각보다는 가격이 세서 그냥 스킵. 

우리나라에 비해서 엄청 고급스러우면 한번 해볼까 했는데 딱히 이 정도 가격을 지불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불을 밝힌 수영장 모습. 

너무 배가 고파서 아까 지나가다 봤던 '라 마리나' 식당으로 들어왔다. 

메뉴에 이미지가 없어서 도대체 무슨 메뉴인지를 잘 모르겠다. 

하나 하나 검색해봤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적당히 시켰다. 

가격은... 비싼 편이다. 

햄버거는 시켰는데 솔직히 ... 퀄리티가 영 아니었다. 

이게 뭐 얼마였더라 정확히는 기억 안 나는데 우리 돈으로 약 2만원 정도는 넘었던 걸로 기억한다. 

웬만하면 저녁은 여기서 사먹는 것보다는 나가서 사먹고 들어오거나 

아니면 먹을 걸 밖에서 사서 오는 게 나을 것 같다. 

뭐 자리는 수영장 앞이라서 이런 뷰. 

영 맛있지는 않았다 ... 

그래도 배고파서 다 먹음. 

그래 맞다 이거저거 세금 다 포함해서 750페소였다. 그러면 지금 환율로 1만 8천원 정도. 

암튼 뭐 대단히 마음에 드는 숙소는 아니기는 하지만 약 10만원 정도에 이 정도 인프라면 나름 괜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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