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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제주도 여행 꼭 가야하는 카페 "명월국민학교" 후기 / 폐교된 학교를 개조한 카페 / 제주도 가볼만한 곳

by 박하씨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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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할 방문하였던 명월국민학교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제주 한림읍에 위치한 곳인데, 과거 학교였던 곳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이다. 

먼저 명월국민학교 카페는 옛날에 진짜 초등학교였던 곳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어서 학교였던 때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었다. 

실제로 카페로 쓰는 공간도 원래는 교실이었던 곳이었고 사람들이 앉아서 음식을 먹는 공간도

아이들이 뛰어놀던 복도였다.

이렇게 안내문도 붙어 있다. 반려동물과 어린이 모두 모두 환영 국민학교라는 콘셉트에 맞게 어린이들을 환영해 주는 같았다.

카페는 반려동물과 어린아이가 방문하여도 좋을 만큼 넓은 녹지 공간과 내부를 가지고 있었다.

당연히 과거에 운동장도 있고 했던 곳이니까. 

실제로 내가 방문하였을 때도 어린 아이들과 강아지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입구에서도 예전 학교를 다닐 때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풍경들이 보인다. 

그리고 주차장도 엄청 넓어서 차를 가지고 오시기에 너무 좋다.

오픈 시간과 마감 시간을 센스 있게 등교, 하교라는 표현으로 바꿔서 전달하고 있다. 

나름 아이디어인 듯. 

카페 내부에서는 이렇게 빵도 팔고 추억의 불량 식품도 팔고 있었다. 

카페 메뉴는 이렇게 있었다. 나는 분식이 왠지 당겨서 분식과 음료를 함께 시켰다. 

음료를 주문하고 내부를 구경해본다. 

소품반이라고 해서 교실 하나를 소품샵으로 개조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카페에서 이래저래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다. 

옆쪽에 있는 교실들에서는 전시도 진행하고 있었고 바로 교실에서는 소품샵으로서 제주도에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이렇게 복도에 만들어진 좌석에 앉아서 음료와 분식을 먹으니 어릴 때로 되돌아간 기분도 잠시 들었다.

복도에 이런 식으로 좌석을 만들어둔 것도 나름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 

친구들이랑 쉬는 시간에 복도 앉아서 수다떨던 그런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여기는 갤러리반이라고 해서 

마치 초등학교의 미술실이었던 공간을 갤러리처럼 꾸며뒀다. 

저기 가운데 의자에 앉아서 실제 학교에 온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크...

복도에서 뛰지마!! 뛰지마!!!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 시간이 참 빠르다. 

이런 식의 공간도 있다. 

카페에 빠질 수 없는 디저트인데 뭐 ... 사실 여기에 그렇게 어울리는 것 같지는 않다. 

와!!!

여기서는 추억의 피카추를 팔고 있다... 미쳤다. 

여기 오면 이건 안 먹을 수가 없다. 가격도 1,500원이라니 나름 추억의 가격 그대로이다. 

뭐 솔직히 맛은 우리가 어렸을 때 먹었던 그 맛하고는 조금 다르기는 한데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추억팔이 하기에 좋다. 

어묵도 팔고 있다. 

뒤쪽에서는 제주산 감귤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각종 소품들. 

여행하면서 이런 기념품이나 아기자기한 마그네틱 같은 거 사는 거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제격인 곳. 

'명월국민학교'라는 이름에 걸맞게

뭔가 카페지만, 초등학교에서 친구들일아 방과후에 이거저거 군것질 하던 추억팔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커피에 분식이라니. 

뭔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기는 한데 이거저거 먹다보면 나름 한끼 때울 수도 있고 해서 가성비가 나쁘지도 않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모습. 

뒤쪽으로 나가면 이렇게 구멍가게라는 곳도 있다. 

내부는 실제 교실처럼 꾸며져 있다. 

여기도 예전 추억팔이 하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제주도에 이래저래 갈 만한 카페들이 워낙에 많지만, 

요새는 흔해진 그런 핫플 스타일의 전형적인 카페 말고 이런 특색 있는 카페를 하나 방문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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