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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국립공원 야영장 통나무집 다녀온 후기 / 덕유산 캠핑장 추천 / 캠핑장비 없어도 갈 수 있는 글램핑장

여행, 맛집/캠핑, 등산

by 박하씨 2023. 4. 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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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덕유산 국립공원 야영장인데, 이번에는 캠핑을 가지 않고 통나무집을 예약해서 다녀왔다. 

뭐 쉽게 생각하면 국립공원에 있는 휴양림 펜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무래도 내가 갔을 때는 겨울이라서 동계캠핑을 하기에는 너무 힘들 것 같아서 통나무집으로 예약을 했다. 가격은 약 6만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이건 근처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 

당연히 국립공원이니까 근처에 이런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날씨가 좀 더 좋을 때 가서 이파리가 푸릇푸릇 했으면 더 예뻤을 것 같다. 

일단 캠핑장에 도착해서 바로 삼겹살을 굽는다. 

내가 예약한 곳은 '머루동'이라는 곳이었는데 이런 통나무집이 머루, 담비, 여우, 다래, 원추리로 총 5개가 있고 4인용이 있고 6인용이 있다. 내가 예약한 곳은 4인용이고 복층으로 되어 있는 구조였다. 

그리고 이런 통나무집 말고도 '특화야영장-하우스'라고 해서 솔막 같은 것도 구비가 되어 있다. 솔막은 안에 화장실 같은 거는 없고 가설건축물로 지은 텐트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잠자기에는 충분한 구조이다. 

통나무집 앞에는 이렇게 작은 테라스가 있고 테이블이 있어서 별도의 장비들 없이도 여기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간단하게 가져온 짐들.. 

나는 웬만하면 최대한 미니멀하게 다니려고 하는 성향인데도 ...

왜 이렇게 한번 나오면 짐이 많은지 모르겠다 ㅠㅠ 

어스름하게 해가 지니까 분위기가 좋다. 

여기서 적당히 고기 구워서 먹고 술 한잔 하면 굳. 

다음날 날이 밝아서 산책을 나왔다. 

일단 체크아웃을 해야 해서 짐 정리를 하고 짐은 차에 두고 밖으로 나왔다. 

저기 하얀색으로 되어 있는 게 '하우스'인데 이것도 나름 감성이 있다. 

통나무집보다는 좀 더 캠핑하는 기분을 낼 수 있다. 

앞으로 쭉 직진하면 텐트를 치는 야영장이 있고, 오른쪽에는 특화야영장들이 모여있다. 

실내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일단 화장실. 

여기는 주방. 

뭐 사실 시설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냥 적당히 오래된 펜션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난방은 매우 뜨끈뜨끈하다. 

여기는 다락방인데, 잠은 여기 다락방에서 자면 된다. 

일층에도 방이 하나 더 있는데 왠지 다락방 공간이 아늑한 것 같아서 다락방에서 잠을 잤다. 바닥이 엄청 뜨끈함. 

그렇게 저녁 먹을 준비. 

삼겹살을 구워서 먹고, 

밀키트로 사온 해물탕도 끓였다. 개인적으로 요새 캠핑올 때에는 괜히 번거롭고 기름 튀게 고기 굽지 말고 그냥 이런 해물탕 같은 거 밀키트로 사와서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고구마도 구움. 

예전에 저 화로를 쓸 때에는 고구마 구워먹기가 참 좋았는데

아무래도 화로가 좀 부피도 크고 해서 가지고 다니기가 번거롭다보니 저건 중고로 팔아버렸다. 

이제 고구마는 못 먹어서 좀 아쉬움 ㅜㅜ

쥐포도 하나 구워봄. 

이때 약간 캠핑 초보 때라서 이래저래 이런 먹는 재미로 다녔음. 

다음날 날이 밝았다. 

겨울이지만 하늘이 청명하고 날이 너무 좋았다. 

적당히 짐정리를 하고 나옴. 

여기는 무슨 덕유산 여행자센터 같은 곳이었는데, 덕유산에 있는 생물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아이들 교육용으로 괜찮을 듯. 

시설이 매우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이런 거 색칠하면서 놀 수도 있고 

이걸 색칠해서 스캔하면 얘가 화면에 나온다. 

이거 그 아르떼 뮤지엄에서 해서 유명해진 건데 여기에도 있다. 

이런 식으로 덕유산에 있는 반달가슴곰이랑 등등 설명이 되어 있다. 

나름 하루 캠핑하고 산책도 하고 이런 교육용시설도 가고 하니 꽤 괜찮은 듯. 

전라도 쪽에서는 접근성이 좋은 편이니 한번쯤 방문해보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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