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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광주 근교 갈 만한 근교 카페 "소풍" 후기 / 영산강 근처 카페 추천

by 박하씨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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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광주 영산강 근처에 있는 '소풍'이라는 카페이다. 

여기는 광주 서구쪽인데 나름 광주 근교 여행지로 갈 만한 곳이라서 소개한다. 

광주에 살고 있는 지인이 괜찮다고 추천해서 다녀온 곳인데 카페 자체도 괜찮지만, 바로 옆에 영산강변이 있어서 카페 간 김에 강변 산책까지 딱 마무리 하고 오는 코스로 괜찮은 곳이다. 

위치는 여기 광주 서구쪽인데 공항과 광주 KTX 역이 가까운 위치다. 

카페는 대충 이런 모습. 

어디 근교에 있는 펜션을 개조한 것 같은 외관이다. 

밖에도 이런 식으로 자리가 있고, 

실내에도 이렇게 널찍한 자리들이 있다. 

솔직히 말하면 세월이 조금은 느껴지는 인테리어고 가구들도 다소 낡은 느낌이 들기는 한다. 

그래서 최근에 만들어진 신상 카페처럼 힙한 느낌은 솔직히 없는데, 나름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정겨움이 있다. 

여기는 2층. 

어디 산자락에 있는 산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우리는 굳이 사람 많은 곳에 있고 싶지는 않아서 밖으로 나왔다.

슬슬 석양이 지기 시작하는데 햇살이 더울 정도로 좋았다. 

진짜 우리나라에서 이 좋은 가을 햇살을 맞을 수 있는 날은 딱 2주 정도인 것 같다. 

오후에 이렇게 부서지는 황금빛 햇살을 맞으면서 커피 마시니까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뉘엿뉘엿 해가 지기 시작하는데 이 햇빛이 진짜 너무 아름다웠다. 

한적한 시골 동네 놀러와서 힐링하는 느낌. 

이렇게 커피를 마시다가 바로 옆에 있는 영산강변 산책까지 마쳤는데, 하루의 마무리로 딱 좋았던 것 같다. 

광주 근처에서 조용한 카페 찾으시는 분들한테 추천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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