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 다이어리입니다. 오늘도 제주도의 이쁜 카페 중 하나를 소개해드릴게용~! 월정리 해변이 한 눈에 보이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빵 먹으면서 시간 때우기 좋은 곳!
이곳은 "빵굽는 카페 라블"입니다.
혹시 내비게이션 찍으실 분들은 주소 참고하시구요
위치는 딱! 월정리 해변 바로 앞입니당
제주도에서 예쁜 바다 중 하나로 꼽히는 월정리! 월정리는 뭔가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특히 여자분들이 좋아라 하는 곳이죠. 바닷가에도 각종 소품(?)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인생샷 남기기에 딱 좋은 장소!
물색이 완전 에메랄드빛 ...
월정리에는 바닷가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서 저렇게 차도와 인도를 안전하게 분리해뒀어요! 사진 찍느라 정신 팔려서 위험할 수도 있는 좋은 배려!
이런 이쁜 바닷가를 바로 마주하고 있는!
빵굽는 라블 건물입니다. '블'자가 떨어졌나봐요.
들어가는 문이구요
안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각종 빵들이 보여요. 카페 이름이 '빵굽는 라블'이니까 빵집이라는 점은 예상하셨을텐데요. 빵집 치고는 빵 종류가 많지 않지만 충분히 골라서 먹을 정도는 돼요!
빵 진열대 위에 저렇게 주황빛 전구들이 장식하고 있는데 이게 너무 이쁘더라구요.
짜잔 !!! 저 통유리 보이시나요. 해변을 마주하고 있는 저 의자에 앉아서 빵 먹으면서 커피 마시면 ... 크...
참고로 이 근처에 "쪼인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이 있는데요. 아마도 같은 사장님이 하시는 것 같은데 쪼인에서 묵으시면 이 라블 카페를 조식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용 !! 시간을 절약하시려면 조식 먹을 겸 라블을 들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당
뭔가 제주도니까 이런 한라봉 빵 같은 걸 먹어줘야 하는 느낌? 저는 저 "한라봉 치즈 식빵"을 먹었는데요. 음 ... 뒤에도 사진이 있지만 뭐 빵이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어요.
이뻐요 ... 인스타 ㄱ
일층 통유리 자리에 앉아서 꽁냥 꽁냥 하는 것도 좋아보이죠?
인스타그램에 태그해서 올리면 1,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네요.
이제 2층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1층보다는 2층이 더 이뻤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두둥!!! 이런 탁 트인 공간이 나오는데요. 인테리어를 어떻게 이렇게 했을까요 ...
안쪽 자리에 앉아도 조용하고 좋은데, 아무래도 제주도까지 온 만큼 기왕이면 창가에 앉는 게 좋겠죠? 날 좋은 날에는 아예 저 밖에 테라스에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
아까 주문했던 식빵이랑 아메리카노!
사실 제가 기대했던 건 식빵 안을 한가득 채우고 있는 치즈였는데 ... 치사하게 테두리만 두르고 있어요 ㅠㅠㅠㅠ 맛은 음 ... 약간 퍽퍽해요. 그래도 여기는 분위기로 먹는 곳이니까!
허세를 부려봅니다
테라스 쪽에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가족연합(?)이 있어서 조금 시끄러워서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안쪽 자리도 소파라서 편하고 좋아요! 바깥쪽 테라스좀 느끼시다가 안쪽에서 쉬기도 하고 왔다갔다 하면 될 것 같아요
음 ... 제가 이번에 제주도에 머물면서 월정리 해변을 한 4번은 간 것 같은데요. 여기저기 다 가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여러 군데 중에서 라블을 제일 추천합니다 !!
이상으로 "빵굽는 카페 라블"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들여 쓴 포스팅에 댓글과 공감은 글 쓰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ㅎㅎ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성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