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 다이어리입니다. 오늘은 세화해변에 있는, 제가 포스팅했던 "카페공작소(http://psyworld.co.kr/11)" 바로 옆에 있는 또 다른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도 카페공작소 못지 않게 너무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이곳은 "미엘드세화"입니다.
태그를 보면 당근케이크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위치는 월정리에서 조금 오른쪽, 성산 쪽으로 가기 전에 있는 세화 해변입니다.
미엘드세화 카페의 전경이에요! 자그마하지만 디자인이 굉장히 모던하고 이뻤어요! 비가 내리는데 오히려 비랑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앞에 이렇게 간판이 세워져 있구요
역시 제주도 느낌을 물씬 풍기는 돌담이 쌓아져 있어요
이쪽이 입구인데요. 정말 모던한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나중에 제주도에 별장 지으면 꼭 이런 디자인으로 할거에요
메뉴판. 여느 카페들과 다르지 않아요!
사진에서 상단에 보이는 게 당근 케이크에요. 아래 있는 것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ㅠㅠ 예산제약으로 인해 제일 유명한 당근케이크랑 아메리카노만 주문했습니당
이곳은 주문 받는 곳
모던한 인테리어인데 한편에 타자기가 놓여있으니까 분위기가 더 사는 것 같네요.
짜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서비스도 좋아요! 자리까지 친절하게 가져다주시더라구요. 진동벨을 안 준다고 앞에서 서성일 필요가 없어요!
두툼한 당근케이크! 음 뭔가 부드럽다는 느낌은 아니고 약간 푸석푸석한 식감이기는 한데, 그게 오히려 퍽퍽하지도 않고 배가 차는 느낌이었어요!
역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까 여기도 이런 식으로 인테리어를 하네요
한쪽 구석에는 이렇게 동그랗고 꽤 커다란 원테이블이 있어서 노닥노닥하기 좋게 생겼어요. 여기 말고도 반대편 공간에 널찍한 테이블도 있고 한데 다 사람이 앉아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ㅠㅠ 생각보다 그렇게 좁지는 않으니 혹시 자리가 없을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네요.
미엘드세화의 분위기는 뭔가 ... 음 독서카페? 혹은 조용한 곳에 앉아서 책 읽는 공간? 같은 느낌이에요. 실제로도 자그마한 책 한 권씩 들고 책 읽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저도 여기서 ... 노트북 켜놓고 알바했습니다 ㅠㅠㅠㅠㅋㅋ
제가 앉아있던 공간에서 주문대 쪽으로 나가는 길!
제주도 카페로 유명한 미엘드 세화, 변화무쌍한 제주도 날씨로 비가 오는 날에 가서 앉아있기 좋은 카페인 것 같아요. 바로 옆에 있는 카페공작소랑 양대산맥으로 정말 너무 너무 분위기가 좋은 카페여서 도저히 둘 중에 하나를 고를 수가 없네요. 둘 다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바로 옆이니까요 !!!
이상으로 "미엘드세화"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들여 쓴 포스팅에 댓글과 공감은 글 쓰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ㅎㅎ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성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