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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맛집

부산 맛집 송정 테라스 분위기가 좋은 "어밤부" 후기 / 송정 오션뷰 맛집 추천

by 박하씨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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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오늘 소개할 부산 맛집은 어밤부라는 엄청나게 유명한 식당이다

여기는 워낙에 유명해서 아무리 빠른 시간에 가도 웨이팅을 한 시간 이상은 해야 하는 맛집이다. 

솔직히 막상 갔다오고나면 그렇게까지 기다려서 가야이나 싶기는 한데

그래도 유명한 식당이니까 안 갈 수는 없고 한번 다녀왔다

뭐 솔직히 누가 가자고 하지 않는 이상 굳이 또 다시 갈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념으로 이렇게 포스팅을 남긴다

요새 부산 송정에 괜찮은 레스토랑이나 오션뷰 식당 카페들이 굉장히 많이 생기고 있는데

여기는 그 중에서는 꽤 오래 전에 생긴 곳이다. 

위치는 송정 해변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부산 들어가서 메뉴판을 본다.

생각보다 메뉴가 굉장히 다양하다 그래도 나는 태국 음식점에 오면 무조건 팟타이와 풋팟퐁커리를 시키는데 대신 오늘은 풋팟퐁커리에 밥을 비벼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볶음밥으로 선택. 

이게 그냥 진리 메뉴인 듯 ...

물론 둘이 가서 이렇게 시키면 조금 비싸기는 하다. 

여기는 야외에있는 테라스 자리가 굉장히 유명한 곳이다

여기서 보면 오션뷰가 굉장히 멋있게 보이는데, 솔직히 말하면 여기 테라스 자리가 아니고서야 그냥 실내는 뷰가 안 보여서 별 의미가 없다. 

음식 자체로 승부하는 곳이면 모르겠는데, 물론 맛은 있다만 여기는 그것보다는 뷰가 좋아서 가는 곳이라서 테라스 자리에 앉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웨이팅도 실내 자리와 야외 테라스 자리를 따로 받는데, 11시 오픈 전에 가도 줄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여름 휴가철에는 피해야 하는 곳이다 .. 

우선 주문한 볶음밥이 나왔다. 

음 양은 좀 적은 편 ... 

이 뷰 하나를 위해 이렇게까지 기다렸나 ... 

그리고 풋팟퐁커리!!! 

풋팟퐁커리는 뭐 어딜 가서 먹어도 맛있는 요리기는 하지만, 바다뷰를 보면서 먹는 맛은 정말 일품이다. 

양도 꽤 넉넉하고, 양념도 맛있다. 

야외 테라스 자리는 이렇게 생겼다. 

두줄로 되어 있는데, 저기 바다에서 가까운 바로 앞자리가 진짜 명당이고, 사실 한줄만 뒤로 와도 큰 의미는 없다 ... 

그렇게 볶음밥과 풋팟퐁커리를 순삭. 

나가기 전에 이래저래 사진을 찍어봤는데, 사실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았어서 바다는 에메랄드 빛이고 정말 이뻤는데 사진이 그 풍경과 느낌을 다 담지 못하는 것 같다. 

실제로 보면 저날 정말 뷰가 이쁘기는 했다. 

실내는 최대한 진짜 태국 느낌이 나게 꾸미려고 노력한 티가 난다. 

음 괜찮은 곳이기는 한데 ... 결론적으로 굳이 여행 가서 몇 시간을 기다려서까지 먹을 정도는 솔직히 아닌 것 같고, 웨이팅이 길지 않다면 조금 기다려서 먹을 만은 하다. 

만약 웨이팅을 해서라도 먹겠다는 의지라면, 오전에 최대한 일찍 가서 바로 웨이팅을 걸어놓고,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 가서 바다 보면서 커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적당히 시간이 됐을 때 식사하러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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