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제천에 있는 칙칙폭폭999라고 하는 게스트하우스이다.
여기는 제천시에서 도시재생 사업으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라고 한다
아무래도 시에서 공식적으로 운영을 하는 곳이다 보니 시설도 굉장히 깔끔하고 관리도 잘 되는 편이었다.
여기는 다음에도 제천으로 여행 간다면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남긴다
시간이 조금 늦어서 체크인을 하자마자 바로 방으로 들어왔다
방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기본적으로 4인실인데, 원한다면 단독으로 예약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나는 혼자서 여행을 하는 거기 때문에 당연히 저렴하게 이용을 하기 위해서 게스트하우스 룸을 예약을 한건데 운이 좋게도 내가 갔던 날은 게스트가 나밖에 없어서 이 넓은 방을 혼자 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다른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도 하면서 여행을 하는 재미가 있지만 이제 나도 나이가 들다 보니 그냥 혼자서 편하게 사용을 하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보통 게스트하우스에 가면 이 침대가 굉장히 작아서 불편할 때가 많은데 여기는 퀸사이즈 침대이기 때문에 굉장히 넓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가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보통 다른 곳에서는 이렇게 세탁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따로 돈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히 무료인 게 좋다
아 여기는 책을 읽거나 간단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휴게실이다
개인적으로 이 휴게실 공간이 굉장히 맘에 들었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서 붐비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공간의 분위기가 굉장히 따뜻하고 안락하게 잘 되어 있다
여기는 방들이 있는 로비의 모습
그리고 휴게실 공간이나 간단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런닝머신 있고 안 말을 할 수 있는 안마의자까지 있다.
확실이히 시에서 공식적으로 운영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편의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여기서는 창밖을 바라 보면서 간단하게 노트북을 이용해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동그란 의자가 뭔가 특이하고 이뻤는데 여기 앉아서 책을 읽으면 평소에 읽지도 않던 책이 술술 읽힐 것 같은 기분이다
옥상에는 이렇게 Rooftop 공간도 따로 마련이 되어 있다
물론 내가 갔을 때는 날씨가 워낙에 추웠기 때문에 루프탑을 이용 할 일은 없었지만 날씨가 좋은 봄이나 가을에는 Rooftop 공간에서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바베큐를 하는 그릴도 있었는데 그릴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여기는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방 공간이다.
주방이 그렇게 넓지는 않았는데, 사용하는데 특별이 불편한 점은 없었다
나는 이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는데 주방에 있는 커피포트와 토스트기가 스메그 브랜드 제품이다. 무려 스메그 !!!
이게 있으니 확실히 분위기와 감성이 사는 기분이다.
아침에 여기서 간단하게 조식을 먹을 수 있는데 조식은 특별한 게 나오지는 않고 빵과 계란을 직접 요리해서 먹으면 된다
다른 게스트 하우스들과 마찬가지로 식기는 당연히 직접 설거지를 해야 한다
간단하게 아침에 조식을 먹는 모습
평소라면 늦잠 자느라 조식도 못 먹었을 것 같은 데 스키장을 가야 하기 때문에 체력 보충을 위해서 그냥 간단하게 먹었다
아침에 다시 휴게공간으로 내려가서 구경을 하고 마무리로 아마기로 안마를 하고 나왔다.
도착했을 때는 저녁이라 건물을 못찍었는데 건물 왜 거는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옛날에 역이랑 관련된 건물로 쓰였던 곳을 재활용 한 곳이라고 한다.
바로 앞에 주차장이 꽤나 널찍하게 있으니 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주차를 하기가 편에서 굉장히 좋았다
제주도를 포함해서 여기저기 국내 여행을 하면서 굉장히 많은 게스트하우스를 가본 편인데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의 게스트하우스는 정말 없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
내가 하룻밤에 이만 오천원에 예약을 했는데, 이정도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스트하우스는 아마 없을 것이다
물론 파티를 기대하거나 한다면 다른 게스트하우스를 가는 게 맞지만 정말 휴식을 위한 여행이라면 여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