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해운대 마린시티 쪽에 있는 "올리비아"라는 테라스 카페.
여기는 해운대 해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는 마린시티 그 도심한복판에 있는 곳이다. 해운대 해변 쪽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해운대 바다뷰는 여기서 보는 게 더 이쁘다고 생각하기에 ㅎㅎ
날은 좀 흐렸지만 다녀왔다.
위치는 여기 한화리조트 바로 앞에 있다.
만약 한화리조트에서 숙박을 하거나 한다면 더없이 좋은 위치!! 물론 ... 한화리조트에서 보는 뷰가 더 좋겠지만.
일단 카페에 도착하니 바로 이 테라스 자리들이 보인다.
진짜 잔디는 아니고 인조잔디기는 하지만 뭐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단점이라면 바로 앞에 이렇게 도로가 있다는 점 ...
도로가 뷰를 좀 가리고 왠지 매연이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들지만 뭐 사이에 인도가 있어서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주문은 가게 앞에 있는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가격은 뭐 4000원에서 5000원 정도로 일반적인 카페 수준이다.
이 정도 가격에 이런 바다뷰를 볼 수 있다면 나는 오히려 싸다고 느껴질 정도다.
안에서 밖을 바라본 모습.
실내 자리는 대충 이렇다.
뭐 인테리어가 엄청 세련되거나 한 건 아니라서 여기는 실내에 앉기보다는 그냥 날 좋은 날에 바깥 테라스 자리에 앉는 게 좋아보인다.
물론 ... 내가 갔을 때는 날씨가 너무 안 좋았다 ㅠㅠ
저녁을 못 먹어서 간단하게 와플을 하나 시켰다.
뭐 맛은 평범. 그냥 먹을 만하다.
날이 흐려서 그렇지 날 좋은 날에 왔으면 훨씬 이뻤을 듯.
여기 주차가 조금 애매한데 그냥 저렇게 길가에 적당히 세우는 게 제일 편하기는 하다.
물론 주차하면 안 되기는 하는데 ... 특별히 단속은 안 하는 것 같고 저기에 세우고 오는 게 제일 편하다.
커피 한잔 마시고 저기 앞에 산책해도 좋을 듯.
해운대는 생각보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가 많지 않은 편인데 센텀시티 쪽에서 일정이 있으면 한번쯤 올 만한 곳.